MSD의 '키트루다'가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미국 FDA의 승인을 받았다.
FDA는 종양에서 PD-L1 발현이 확인되고, 백금 기반 화학요법제 치료 도중 또는 이후에 진행이 확인된 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에게 3주 1회 용법으로 2mg/kg 투여하는 치료제로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를 승인했다.
비소세포폐암 환자 중 EGFR 혹은 ALK종양 유전자 변이가 있는 환자들은 키트루다를 투여받기 전에 변이 관련 치료제를 복용한 후에도 투여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승인을 통해 키트루다는 편평세포뿐 아니라 비편평세포 전이성 비소세포폐암의 치료제로 승인 받은 최초이자 유일한 항 PD-1치료제가 되었다.
또 FDA는 NSCLC에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를 승인했을뿐 아니라, 의사들이 환자의 종양에서 PD-L1 발현 수준을 알아볼 수 있게 해줄 최초의 동반 진단법도 승인했다.
콜롬비아 대학병원 및 뉴욕 장로 병원의 흉부 종양학과 책임자인 네이어 리즈비 박사는 "이번 승인은 종양에서 PD-L1 발현이 확인되고, 백금 기반 화학요법제 치료 도중 또는 이후에 진행이 확인된 편평세포 및 비편평세포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을 도와줄 새로운 면역요법을 갖게 되었음을 뜻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디게이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msd
# 키트루다
# 메디게이트뉴스
댓글보기(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