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0.09.25 10:54최종 업데이트 20.09.2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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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설립 정부예산안 58억원 반영

내년부터 본격 설립 추진..."백신자급률 높아질 것"

사진 = 신정훈 의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의원은 오는 2022년까지 총 283억원(국비 213억원, 도비 32억원, 군비 38억원)을 투입, 화순백신산업특구에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가 들어선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따르면, 백신 국산화와 제품화를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의 운영 지원 예산을 기존 20억원에서 33억원을 추가한 58억원으로 확대했다.

내년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국비는 전문인력 운영 및 사업운영비 16억 2000만원, 센터 기본살비 구축 15억원, 백신제품화 기술정보 및 네트워킹 지원 15억원 등이다.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는 화순백신특구 내 부지 5000㎡, 연면적 3970㎡ 지하 1층 지상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내년 1월 설계에 착수해 오는 2022년 개관 예정으로, 국내 제약 기업을 대상으로 백신 연구개발부터 승인까지 전 주기에 걸쳐 기술 지원과 컨설팅을 제공해 백신 제품화를 이끌 계획이다.

신 의원은 이와 관련 지난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와 업무 협의를 갖고 코로나 장기화 가능성에 대비해 백신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의 안정적 예산 확보 및 운영을 위한 협력과 의정지원을 약속했다.

신 의원은 "백신안전기술센터가 설립되면 기존의 화순 메티컬클러스터, 바이오클러스터 등과 시너지를 창출해 경쟁력있는 백신산업특구가 될 것"이라며 "화순을 백신산업특구를 기반으로 생물의약산업 클러스터를 만들고 대한민국 바이오 메디컬의 허브로 만들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서민지 기자 (mjseo@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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