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그룹은 이지스아시아투자운용과 '아시아 라이프사이언스 부동산 투자사업'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생명공학분야 벤처회사부터 다국적 제약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R&D 및 제조시설, 병원, 기타 의료센터를 활용하거나 새로 개발해 투자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아시아 라이프사이언스 부동산 투자회사’를 설립하고 운영하기 위해 상호 협력한다.
양사는 차바이오그룹의 바이오 분야 연구 역량, 해외 네트워크 운영 경험 등과 이지스아시아의 부동산 투자 전문성과 노하우를 결합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로 설립되는 투자회사는 운용자산(AUM) 기준 총 6억5000만 달러(약 8100억원)의 펀드자금을 모집해 국내외 주요 입지에 부동산을 매입, 개발, 운영할 예정이다.
차바이오그룹은 이번 협약으로 싱가포르, 일본, 한국, 호주 등의 IVF 클리닉(Clinic), R&D 랩(Lab), Cell & Gene 위탁개발생산(CDMO) 시설 등 라이프사이언스(Life Science) 운용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해 해외사업을 강화 시킬 예정이다.
이지스아시아는 투자 유망한 해외부동산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아시아지역 거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해외 투자자산을 직접 관리해 수익성과 리스크 관리 역량을 넓히고 글로벌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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