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0.09.23 16:53최종 업데이트 20.09.23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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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첨복재단, 프리클리나 자가면역질환 신약개발 업무 협약

"자가면역질환·관절염 치료제 개발 비임상시험 토대 마련"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는 최근 프리클리나와 자가면역질환 관련 신약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신약센터는 신약개발의 데스밸리(Death Valley, 죽음의 계곡)라 불리는 화합물 탐색 및 선도물질 최적화를 지원하는 R&D 지원 기관이다.

프리클리나는 자가면역질환 전문 비임상시험 CRO(계약 연구 기관)으로, 자가면역질환 및 염증질환의 환자-유래 세포 시험과 동물모델시험에 대한 경험과 신약개발에 특화된 통합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류마티스 관절염과 폐섬유증 치료제 개발을 위한 동물모델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신약개발 공동연구 수행 ▲신약개발 연구와 관련된 상호기술 개발 ▲전문 인력 양성과 교육 ▲신약개발 관련 세미나, 포럼 등 학술대회 공동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향후 신약개발지원센터와 R&D 사업을 위한 공동연구, 기술사업화, 연구장비 및 동물실험 지원 등의 연구교류도 활발히 진행하기로 했다.

이영호 재단 이사장은 "신약센터는 후보물질 최적화 단계 이후 비임상으로의 진입도 준비해야 할 단계"라며 "이번 업무협약이 대한민국 신약 개발 속도를 당겨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영모 프리클리나 대표는 “"자가면역질환 연구 역량과 신약개발지원센터가 보유한 첨단 인프라 및 신약개발 능력을 결합하면 신약 산업 발전을 위한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이번 MOU를 토대로 양 기관 간의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좋은 연구성과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민지 기자 (mjseo@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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