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8.01.22 11:28최종 업데이트 18.01.2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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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놈케어 '제노맘', 중동지역 기술수출

NIPT 기술이전 계약, 해외시장 개척 속도낸다

사진: 지놈케어 연구원들이 NIPT 서비스 ‘제노맘’을 실험 중이다. (출처: 테라젠 제공)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유전체 분석기업 테라젠이텍스는 자회사 지놈케어를 통해 아랍에미리트(UAE)와 중동 지역에 비침습적 산전기형아검사(NIPT: Non-Invasive Prenatal Test)인 '제노맘'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제노맘은 양수나 태반을 채취하지 않고 임신부의 혈액에서 태아의 DNA를 분리하는 기형아검사 서비스다. 제노맘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놈케어는 SCI급 저널에 4편의 논문을 게재하고 2건의 NIPT 분석 특허를 획득했다.

이번 계약은 외국에서 보내온 혈액을 분석해 결과를 보내주는 단순한 서비스 공급 계약이 아닌, UAE에 직접 실험 및 분석 기술을 이전해 현지에서 실험, 분석, 결과지 작성까지 원스탑으로 처리하는 방식이다. 테라젠이텍스는 전체적인 기술 이전은 약 3개월에서 4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고, 올해 5월이나 6월부터는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놈케어 정명준 대표는 "지난 11일 2만 5000달러의 계약금이 지놈케어로 입금 완료돼 기술이전 과정이 속도를 내고 있다"며 "추가로 분석 프로그램 판매 및 로열티를 통해 향후 5년 동안 매년 20만달러 이상의 수익 발생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번 기술 수출을 기점으로 동남아, 인도, 동유럽, 중남미 등 공격적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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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게이트뉴스 (news@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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