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2.02.25 15:14최종 업데이트 22.02.2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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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약품 지난해 매출 증가·R&D 투자 감소에도 적자전환…"임상중단 때문"

이상준 현대약품 대표, 주총서 미래 성장 위한 중점추진 전략 발표


현대약품이 지난 24일 천안 본사 대회의실에서 제 58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안건과 성장을 위한 중점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현대약품은 감사 및 영업보고,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보고, 외부감사인 선임보고 등을 진행했다. 

또한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인 사외이사 선임의 건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지난해 현대약품 매출은 1398억275만원으로 전년대비 5% 가량 상승했으며, 연구개발비는 전년보다 15.9% 감소한 

그러나 지난해 현대약품은 15억7189만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법인세비용 차감 전 순손실은 40억2072만원이며, 당기순손실은 31억7318만원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

이는 자폐치료제 임상 중단, 판관비 증가 등에 따른 것으로 사측은 밝혔다.

이상준 현대약품 대표는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새로운 사업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와 성공적인 안착으로 올해는 더욱 성장할 수 있는 해가 될 것"이라며 "신 성장동력 육성과 성공적인 신약 임상, 신제품 확보 등 중점추진 전략을 통해 실적 개선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서민지 기자 (mjseo@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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