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9.03.29 15:20최종 업데이트 19.03.2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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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의원 "전북대학교 약대 유치 확정 환영"

전북대 약대 신설 통해 전문인력 양성 등 전북 의료 인프라 강화 기대

사진: 김광수 의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광수 의원(전북 전주시 갑, 민주평화당)은 29일 "2020학년도 약학대학 신설에 전북대학교가 최종적으로 선정됐다"며 "전북대학교의 약대 유치를 환영하며 약대유치를 통해 전북 의료 인프라 강화 등 전북발전이 기대되며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서 역할을 제대로 해 낸 것 같아 뿌듯하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11년 전북대학교는 약대 유치에 실패한 경험이 있었다. 이에 김광수 의원은 지역 공공의료 서비스 증진 및 전북의 농생명·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해선 전북지역 약학대학 확대가 필요하다고 판단, 전북대학교와 긴밀히 연락하면서 보건복지위원회 등 관련 상임위에 질의 및 관련 예산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최근에는 보건복지부, 교육부 등 약대신설과 관련이 있는 중앙부처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전북대학교의 약학대학 신설의 필요성을 적극 설득하는 등 전북대학교 약대 신설의 막후역할을 톡톡히 해 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전북대의 약학대학 신설이 최종적으로 확정되면서 의학·치의학·수의학 등 신약개발에 대한 학제기반을 토대로 신약개발 인력 양성 확대와 함께 전북의 스마트 농생명산업 등과 연계하여 전북의 인프라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의원은 "현재 전국적으로 35개 약대가 운영 중이며 총 정원은 1693명에 이르고 있지만 지방거점 국립대학 가운데 약학대학이 없는 곳은 전북대와 제주대 단 2곳뿐이었다"며 "전북의 농생명·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 마련과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해선 바이오 신약 개발을 위한 인력 양성과 인프라 강화가 필요했던 상황"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에 정부에 전북지역 약학대학 신설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긴밀히 협의한 끝에 오늘 2020학년도 약학대학 신설 대학에 최종적으로 전북대가 선정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의대와 수의대, 대학병원과 신약개발연구소 등 연구개발과 임상실험까지 가능한 전북대가 전북의 스마트 농생명산업, 새만금 친환경 농산물 생산기지 구축과 연계해 상승효과를 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균형발전을 중심에 두고 전북 현안 해결에 앞장서 전북도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긍정적인 삶의 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영채 기자 (ycyoon@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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