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로스아이바이오, 글로벌 기술 이전 본격 추진…'바이오 유럽 스프링' 참가
PHI-101과 PHI-501, 기존 승인 치료제 한계 극복 및 높은 미충족 의료수요 충족 기대
파로스아이바이오가 17~1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컨퍼런스 중 하나인 '바이오 유럽 스프링(Bio-Europe Spring)'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파로스아이바이오는 현재 2상 준비 단계인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치료제 ‘PHI-101’과 1상 진입 단계인 난치성 고형암 치료제 ‘PHI-501’에 대한 최근 신약개발 연구성과를 기반으로 글로벌 기술이전을 위한 협상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PHI-101은 FLT3 단백질의 여러 변이를 표적으로 하는 차세대 AML 치료제로, 글로벌 1상에서 재발·불응성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 효능과 안전성이 확인됐다.
PHI-501은 기존 승인 치료제에 대한 저항성을 극복할 수 있는 혁신적 기전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까지 진행된 전임상 연구에서 기존 치료 옵션이 제한적인 악성흑색종과 난치성 대장암에서 탁월한 치료 효과를 보였다. 특히 BRAF, KRAS, NRAS 돌연변이를 가진 고형암에서 유의미한 치료 효능이 확인됐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PHI-501의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제출했다.
파로스아이바이오 김규태 최고비즈니스책임자(CBO) 겸 호주법인 대표는 "지속해서 주력 파이프라인의 혁신적인 잠재력과 마켓 니즈에 대한 포지셔닝을 적극 소개해 글로벌 기술이전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 달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향후에도 혁신적인 R&BD를 통한 파이프라인 개발과 글로벌 바이오 파트너링 행사에 적극 참여해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하는 혁신신약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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