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9.12.31 05:47최종 업데이트 19.12.31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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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S 개발 사업단,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 체험 및 간담회 성료

전국 병원 전산 실무자와 관계자들의 P-HIS에 대한 이해도와 체감도 상승

고려대의료원 P-HIS 개발 사업단 이상헌 단장이 발표하고 있다.
고려대의료원 P-HIS 개발 사업단이 지난 18일 고려대 의과대학 본관 2층 유광사홀에서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 체험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클라우드 기반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의 사업추진경과를 공유하고 참석자들이 직접 P-HIS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돼 전국 병원의 전산 실무자와 관계자들의 P-HIS에 대한 이해도와 체감도를 상승시킬 수 있었다.

또한 P-HIS 개발 사업단에 참여하고 있는 기관 및 담당자들이 향후 P-HIS의 보급 확산을 위한 방향과 목표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자리였다.

지난 18일 오전 9시부터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전문가들의 강연을 시작으로 P-HIS 개발 사업단과 참여기관의 추진성과를 발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강연 사이에 P-HIS 솔루션의 간호부문과 진료부문에 대한 시연을 통한 설명회 자리도 따로 마련했다. 또한 행사장 앞 의과대학 로비에서는 P-HIS를 체험해볼 수 있는 부스를 마련해 P-HIS를 직접 사용할 사람들이 솔루션을 사용해보고 차세대 시스템을 구축해야할 필요성에 대해 체감할 수 있었다.

세계의료정보학회(IMIA) 회장을 역임하고 대한의료정보학회의 차기 회장으로 지목된 서울대 간호학과 박현애 교수가 'EMR 인증제'에 대해 강연했으며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가인 구태언 테크앤로 대표가 그의 저서인 '미래는 규제할 수 없다'와 같은 제목으로 국가의 규제와 우리의 미래,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강연했다.

이어 보건복지부 전(前) 부대변인인 고려대 박기수 교수가 'P-HIS의 국민·언론과 친해지기'라는 주제로 P-HIS 개발 사업단이 국민과 언론을 어떻게 대하고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한 방안을 강연했다.

먼저 사업단 내에서 용어표준화, 모바일 EMR, 국제표준을 담담하고 있는 삼성서울병원에서 용어표준화의 필요성과 P-HIS 적용에 대해 발표했고 P-HIS 개발 사업단의 이상헌 사업단장이 차세대 시스템(HIS)의 구축 필요성과 목표에 대해 발표하며 업계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P-HIS 개발 사업단에서 클라우드를 제공하고 있는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에서는 P-HIS가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이유와 안전성에 대해 발표하며 클라우드 사용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시켜 주었다. 마지막으로 1차 병원·의원급 솔루션 개발을 담당하는 비트컴퓨터에서 1차 병원 HIS 개발 상황 및 보급확산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

한편 클라우드 기반의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는 P-HIS 개발 사업단은 현재 사업 주관기관인 고려대 안암, 구로, 안산의 3개 병원에 시범적용을 추진 중이며 이후 전국의 1·2·3차 병원에 보급·확산할 계획이다. 

메디게이트뉴스 (news@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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