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적인 지주회사 전환 요건을 갖춘 보령제약그룹이 지주사를 공식 출범했다.
보령제약그룹은 1일 지주사 보령홀딩스를 출범하고, 안재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보령제약은 작년 11월 29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인적분할을 통해 보령홀딩스를 설립하기로 의결한 바 있다.
보령홀딩스와 (주)보령의 분할비율은 0.76402 대 0.23598로, 보령홀딩스-(주)보령-보령제약으로 이어지는 지주사 체제를 갖춘 것이다.
기존에도 보령제약그룹은 (주)보령이 보령제약의 최대지분을 보유하면서 사실상 지주사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보령메디앙스 지분이 12.99%에 그쳐 지주사의 상장 자회사 지분율 요건인 20%에 미치지 못하며 공정거래법이 인정하는 지주사 체제는 아니었다.
한편, 보령제약그룹은 이날 안재현 대표 외에도 임원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보령수앤수를 개칭한 보령컨슈머헬스케어의 대표이사로는 허병우 대표를 임명했다.
보령홀딩스의 김정균 상무·장두현 상무보의 승진도 있다.
<신임 대표 프로필>
㈜보령홀딩스 안재현 대표 (1961년)
- 숭실대 경영학과 졸업
- 1987년 제일모직 입사
: 제일모직 경영지원실장
- 2012년 보령제약 입사
: 운영지원본부장, 그룹 전략기획실장
㈜보령컨슈머헬스케어 허병우 대표 (1965년)
- 한국외대대학원 국제경영학과 석사
- 1992년 보령제약 입사
: HC영업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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