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5.06.01 14:09최종 업데이트 15.06.01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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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메디슨,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 RS80A with Prestige 출시




글로벌 의료기기 전문기업인 삼성메디슨이 더 강화된 영상의학 진단 패키지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 'RS80A with Prestige'를 출시했다.

RS80A with Prestige는 기존 RS80A에 복부, 유방, 심질환, 근골격 등 다양한 영상의학과 진단 영역에 걸쳐 높은 임상 가치를 제공하는 연구 기능들을 추가했다.   
 

RS80A with Prestige는 초음파 영상으로 진단하고자 하는 인체 부위를 CT나 MRI 영상과 동시에 비교, 분석하는 기능인 S-Fusion을 탑재했다.

사용자는 더 정확한 병변의 위치 확인을 위해 초음파 영상에서는 파악하기 힘든 체내 조직을 CT나 MRI 이미지로 파악할 수 있다. 특히 S-Fusion은 프로브를 환자 명치에 고정해 자동 정합하는 새로운 방식을 통해 CT 또는 MRI 이미지를 초음파 영상과 맞추는 전 과정을 30초 이내에 진행할 수 있어 빠른 진단이 가능하다.
 

체내 조직의 단단함 정도인 탄성값을 측정하여 병변을 비침습적으로 진단하는 S-Shearwave는 집속 초음파를 조직에 조사하여 발생한 횡파를 활용해, 조직의 탄성을 정량적 수치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측정된 탄성값의 신뢰도를 평가하는 지수(Reliable Measurement Index) 및 반복 측정을 통한 통계치(중앙값, 편차 등)를 제공함으로써 정확한 진단을 돕는다.
 

삼성메디슨이 새롭게 적용한 Advanced 3D 기술인 Natural Vue는 체내 모습을 사실적으로 표현한 기존 Realistic Vue에서 형태학적인 표현력을 더 강조하고, 3D/4D 반사기법을 적용해 기본적인 영상에서는 표현되지 않는 체내 조직 표면의 미세한 돌출 부분까지 표현한다.

이외에도 경동맥 초음파를 통해 혈관의 기능성과 형태를 모두 분석하여, 조기에 심장질환의 진단을 도와주는 기능인 Arterial Analysis도 탑재했다.
 

RS80A with Prestige는 한국과 유럽 지역에 동시 출시 후, 올해 8월 미국, 9월 중동 등 전 세계 중·대형병원을 본격 공략할 예정이다.

RS80A with Prestige는 이미 지난 3월 '유럽방사선학회(ECR)'에서 S-Fusion을 포함한 주요 기능들에 대한 세미나 개최를 통해 임상적 가치를 알렸을 뿐만 아니라, 국내 최대 의료기기전시회인 '국제의료기기 & 병원설비전시회(KIMES)'에서도 소개되며 참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조수인 삼성메디슨 대표이사는, "지난 해 영상의학과 시장에 첫 진출한 바 있는 RS80A가 호평을 받아온 만큼 더 다양한 진단 패키지로 업그레이드한 RS80A with Prestige의 출시가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삼성메디슨 제품의 기술력과 임상적 유용성이 전 세계 다양한 의료 시설에 알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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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환 기자 (dhkim@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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