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미국 건강 정보 서비스 기업인 웹엠디(WebMD)가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ADHD)를 가진 사람과 그 간병인 및 ADHD 치료 전문가들을 지원하는 다중 채널 플랫폼 애디튜드(ADDitude)를 인수했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미국 뉴욕에 기반을 둔 애디튜드는 ADHD에 대한 정보와 리소스 분야에서 선도적인 기업으로, 주요 의료 전문가들로부터 신뢰할 수 있는 근거 기반 정보를 얻기 위해 유저들이 매년 7500만회 이상 찾아본다.
애디튜드는 애디튜드 증상 테스트와 더불어 ▲부모와 성인, 의료 전문가, 교육자를 위한 정보 ▲ADHD 전문가 프로그램 웨비나, 비디오, 팟캐스트 ▲'전문가에게 물어보기' 칼럼 ▲전문 리소스 디렉토리 ▲분기별 매거진을 포함한 다양한 기능과 뉴스, 대화형 도구를 제공한다.
웹엠디와 모회사인 인터넷 브랜드(Internet Brands)의 최고경영자(CEO)인 밥 브리스코(Bob Brisco)는 "애디튜드와 웹엠디는 환자의 삶을 개선하고 향상시킬 수 있는 디지털 건강 정보 플랫폼을 환자에게 제공한다는 핵심 미션을 공유한다"면서 "이번 인수를 통해 웹엠디는 그 범위와 규모를 활용해 애디튜드의 작업을 지원하고, 증가하는 환자 인구의 참여를 가속화하며, ADHD 환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객의 기회를 늘려줄 것이다"고 말했다.
애디튜드의 설립자이자 CEO인 수잔 코먼(Susan Caughman)은 "600만명 이상의 미국 어린이와 거의 300만명의 성인들이 ADHD를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그 발병률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면서 "웹엠디를 통해 우리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 및 혁신적인 리소스로 훨씬 더 많은 환자와 간병인, 전문가들과 접촉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애디튜드의 인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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