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의과대학, 김천의료원·동부병원과 업무협약 체결
지역사회 기반 임상실습 확대… 공공의료 현장 경험 기회 제공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이 경상북도 김천의료원과 서울특별시 동부병원과 잇달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공의료기관의 진료 현장을 의과대학생 임상실습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병원 중심의 기존 실습 체계에서 나아가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실제 의료 수요와 공공의료의 역할을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도록 한다는 취지다.
양 기관은 지역사회 기반 임상실습 프로그램 운영과 의과대학생 대상 현장 중심 실습교육 제공을 추진한다. 실습지도 인력 교육 지원과 실습 프로그램 공동 개발, 공공보건의료 및 지역사회 건강증진 관련 협력도 함께 진행한다. 실습 운영은 각 병원의 진료에 부담을 최소화하는 범위에서 시행하며, 교육 내용과 운영 방식은 기관의 여건에 맞춰 조정한다.
편성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장은 "지역사회 기반 의학교육은 학생들이 실제 의료현장을 경험하며 지역사회와 공공의료의 역할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교육과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두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보다 다양한 임상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공공의료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은 지역사회 기반 의학교육 과정 개발을 위해 광역·초광역 지자체와 공공의료기관, 1·2차 의료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 4월 국군수도병원과 협약을 맺은 데 이어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의료원,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 인천적십자병원, 우리아이들의료재단과도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 기반 임상교육을 강화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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