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5.03.03 21:12최종 업데이트 20.06.2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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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의 종류를 알아볼까요?

레드는 좀 더 무겁고 화이트는 좀 더 가볍다

본 기사는 도서출판 '리스컴'이 제공하는 것으로, 연재될 예정입니다.

 

서로 다른 와인의 맛을 표현하면 와인을 더 잘 알 수 있다. 와인의 종류를 알고 그 맛까지 표현해낸다면 와인 전문가 부럽지 않게 와인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와인의 맛 구분하기

이제 본격적으로 와인의 맛을 구분할 차례다. 와인은 단맛이 있고(스위트) 없고(드라이)에 따라, 또는 혀끝에서 느껴지는 무게감에 따라 다음과 같이 분류할 수 있다.

 

스위트 or 드라이

달지 않은 드라이 Dry
단맛이 거의 나지 않는다. 사람에 따라 약간 씁쓸하게 느끼기도 하고 깔끔하게 느끼기도 한다. 식사 전에 마시기 적당하다. 단맛이 주는 느낌이 싫다면 드라이 와인을 택하면 된다. 셰리나 드라이한 화이트와인은 식전용으로 적합하다.

부드러운 미디엄 드라이 Medium Dry
드라이보다는 단맛이 포함되어 있어서 부드럽게 마실 수 있다. 단맛이 크게 느껴지진 않는다. 드라이가 주는 쌉쌀한 맛 끝에 단맛이 살짝 감도는 정도다.

달콤한 스위트 Sweet
혀끝에 달콤함이 감돌 정도의 단맛이다. 독일의 아이스바인이 대표적인데 꿀맛이라고 표현해도 될 만큼 달콤하다. 특히 여성들이 좋아하며 식후에 디저트로 마시기에 좋다. 샴페인은 맛에 따라 식사 전후에 모두 마실 수 있다.

 

무게감으로 구분하기

단맛의 정도 차이는 알겠는데 맛의 무게감이란 무엇을 뜻하는 걸까? 와인 맛을 구분할 때 조금 어렵게 느껴지는 부분이 바로 무게감이다. 와인 용어로 무게감을 보디(Body)라고 표현하는데, 알코올이 입안에서 느껴지는 정도를 말한다. 보디는 무게감에 따라 라이트 보디, 라이트 미디엄 보디, 미디엄 보디, 미디엄 풀 보디, 풀 보디 등으로 나뉘며 이런 무게감을 파악한다면 와인과 한 발자국 더 가까워질 수 있다. 일반적으로 레드와인이 좀 더 무겁고 화이트와인이 좀 더 가볍다.

라이트 보디 Light Bodied
가벼운 느낌의 와인이다. 가벼운 만큼 목 넘김도 좋다.

라이트 미디엄 보디 Light Medium Bodied
라이트 보디만큼은 아니지만 가벼운 느낌을 주는 와인을 말한다. 이온음료와 물은 미묘한 무게감의 차이가 있는데 이와 비슷한 느낌으로 이해하면 된다.

미디엄 보디 Medium Bodied
과일주스의 무게감이다. 100% 과즙음료를 떠올리면 된다. 확실히 이온음료보다는 무게감이 느껴진다.

미디엄 풀 보디 Medium Full Bodied
우유의 무게감을 생각하면 좋다. 라이트 보디와는 확연한 차이를 느낄 수 있다.

풀 보디 Full Bodied
마시는 플레인 요구르트 정도이다. 우유보다는 무거운 느낌이지만 걸쭉하지는 않다. 플레인 요구르트를 마신 뒤 입에 남는 무게감을 말한다. 주로 보르도 레드와인에 풀 보디가 많다.

 

출처 : <와인&스피릿>

#와인종류 #보디 #드라이 #스위트.와인의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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