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제약은 지난 13일 일화와 상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삼성제약은 도란찐주 50mg 등 전문의약품 18개 품목을 일화에 독점 공급하고, 일화는 이를 국내 유통경로에 독점 판매하기로 했다.
계약금액은 369억8860만원으로, 이는 2021년 매출 대비 67.37%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기간은 오는 2026년 12월 31일까지다. 5년간의 계약 기간 이후 별도의 합의에 따라 1년 연장 또는 우선협상 대상자로 지정이 가능하다.
삼성제약은 "일화가 연간 예상 매출액의 90% 이상 구매를 보장해야 하며, 이를 충족하지 못할 경우 미충족 범위 내에서 일화에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면서 "상기 계약금액은 계약기간 5년간 예상 매출액을 합산한 금액"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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