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싱키 비즈니스 허브와 이스라엘 혁신청, 자금 및 매칭 서비스로 양국 디지털헬스 기업들 지원
디지털헬스를 국가 경제의 핵심 정책으로 삼은 핀란드와 이스라엘이 최근 양국의 기업간 협력 프로젝트를 위한 제안을 시작하면서 디지털헬스 분야를 함께 발전시키기로 발표했다.
23일 모비헬스뉴스(MobiHealthNews)에 따르면, 시범 사업은 헬싱키 비즈니스 허브(Helsinki Business Hub)와 이스라엘 혁신청(Israel Innovation Authority)의 주도 아래 핀란드과 이스라엘 기업들에게 자금과 서비스를 제공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범 사업은 그레이터 헬싱키(Greater Helsinki) 지역 기반 기업들과 이스라엘 기업들이 공동개발과 테스트부터 개선, 시범 기술, 제품, 디지털헬스 분야에서 강한 시장 잠재력을 가진 서비스와 기기, 스마트 모빌리티, 정보통신 기술 등까지 협력하도록 자금과 매칭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핀란드와 이스라엘은 잘 조직되고 조정된 데이터 세트를 가진 공중 보건 시스템을 비롯해 여러 요소가 합쳐져 디지털헬스 혁신의 허브가 됐다. 예를 들어, 양국은 야심찬 게놈 프로젝트의 중심에 있으며 상호간 운영과 고유한 환자 식별 면에서 미국보다 앞서 있다.
양국은 매우 탄탄한 디지털헬스 스타트업 업계를 갖고 있다. 핀란드의 디지털헬스 분야는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진 사람들에게 양질의 보살핌을 제공해야 하는 과제를 앞두고 노키아의 휴대전화 사업이 자국을 떠난 이후에 남겨진 많은 엔지니어들의 참여로 성장했다.
이스라엘의 디지털헬스 분야는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부상했다. 이는 정부의 인센티브가 작용한 이유도 있지만 상대적으로 낮은 의료 투자 환경에서 전쟁에 따른 의료수요 증가의 대안이 필요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이스라엘 혁신청의 대표인 아하론 아하론(Aharon Aharon)은 성명서를 통해 "우리는 우리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는 디지털헬스 분야에서 이스라엘과 핀란드의 선구적인 혁신 생태계를 위한 교두보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그는 "이스라엘 기업들과의 협력은 핀란드 스타트업이 국가의 진보적인 보건 정책을 뒷받침하도록 획기적인 기술에 접근하는 것을 도울 것이다. 또 핀란드 국민들의 행복을 지키고 헬스케어 기술 분야에서 세계적인 리더로서 핀란드의 시위를 공고히 하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헬싱키 비즈니스 허브(Helsinki Business Hub)의 대표인 마르야 리이사 니이니꼬스끼(Marja-Liisa Niinikoski)는 성명서를 통해 "그레이터 헬싱키(Greater Helsinki) 지역은 750 개의 보건 및 생명과학 회사가 있는 곳으로 핀란드 혁신 분야의 원동력이다"며 "핀란드 내 기술 거래의 80 % 이상이 이곳에서 발생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스라엘의 기술적인 기량과 고도로 숙련 된 노동력, 디지털헬스 분야에서 혁신에 관한 결과를 고려할 때, 생산적인 협력을 위한 끝없는 기회를 본다"며 " 모든 인류의 이익을 위해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두 경제 국가가 협동하는 모험를 시작하게 되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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