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선학회(회장: 송해준 교수,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피부과)는 세계 건선의 날(10월 29일)을 오는 11월 1일(일요일, 오전 10시) The-K 호텔 서울 잔디광장에서 '힐링 워크 데이'를 연다.
'힐링 워크 데이'는 건선 환자들과 가족, 학회 소속 의료진들이 함께 참여해, '힐링 걷기', '숲 속 힐링 토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건선 질환에 대해 올바른 치료법, 생활 수칙에 대해 고민을 나누고 공감하는 행사다.
특히 올해는 평소 질환으로 힘들어하는 건선 환자들의 손을 바로 잡고, 건선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바로 잡는다는 의미를 함께 담아 '건선 바로잡다'를 슬로건으로 선정했다.
이 날 의료진과 환자들은 힐링 걷기 프로그램을 통해 양재시민의 숲 둘레길을 함께 걸으며, 건선을 이해하는 다채로운 미니 이벤트를 즐길 예정이다.
또 학회 소속 건선 전문의료진들이 숲 속 힐링 토크에 참여해, 올바른 국소도포제 사용 및 관리법 등 평소 환자들이 궁금해 하거나 잘 못 알고 있는 건선 치료 및 관리법에 대해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꾸준한 관리와 치료로 건강한 삶을 살고 있는 환자를 초대해 이야기를 듣는 '힐링 스피치 - Talk to You' 시간도 마련된다.
송해준 회장은 "건선은 피부 질환이라 증상이 쉽게 눈에 보이기 때문에 많은 환자들이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고 사회생활에 지장을 받는 등 많은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이에 학회는 건선 환자들이 꾸준한 치료를 통해 삶의 질이 향상될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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