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는 1일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3569억원 영업이익 225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에스티젠바이오 등 주요 사업회사의 매출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4% 증가했다. 이는 2013년 지주회사 전환 후 역대 최대 분기 실적으로, 2023년 2분기부터 6분기 연속 매분기 최대 매출액을 갱신하고 있다.
영업이익은 동아제약, 수석, 동천수의 원가율 상승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결 기준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9% 증가한 986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0.8% 감소한 604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자회사별 실적을 살펴보면 동아제약은 ▲박카스 사업부문 ▲일반의약품 사업부문 외형 성장으로 매출이 늘었다. 매출액은 179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 늘었다. 특히 일반약(OTC) 사업부문이 큰 폭으로 성장했으며, 피부외용제인 노스카나, 애크논, 멜라토닝이 성장을 주도했다.
영업이익은 221억원으로 원가율, 판매관리비율 상승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3.8% 감소했다.
동아제약의 박카스 사업부문의 매출은 7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다. 일반약(OTC) 사업부문은 4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6% 늘었다. 생활건강 사업부문은 5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 줄었다.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전문회사인 에스티젠바이오는 168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글로벌 발매 준비 중인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상업화 물량에 따라 매출이 증가했다. 2023년 4분기부터 연속 분기 흑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유럽 의약품청(EMA) 9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10월 cGMP 승인 완료로 바이오의약품 글로벌 CMO 기반 마련했다. 영업이익은 9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댓글보기(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