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8.11.05 06:12최종 업데이트 18.11.05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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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화 평가수석위원, ‘우리 일상에 숨어있는 유해물질’ 발간

미세먼지·중금속·항생제 내성균·백신 문제 등 다뤄

사진: 심평원 양기화 평가수석위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양기화 평가수석위원은 최근 여섯 번째 저서인 ‘우리 일상에 숨어있는 유해물질’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양 평가수석위원은 “아침에 일어나서 밤에 잠들때까지 우리 일상은 유해물질로 뒤덮여있다”라며 “최근 라돈 침대 사태에서도 알 수 있듯이 잠들어서도 안심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유해물질 사건이 터지면 국가전체가 뒤집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잠잠해진다”라며 “후속조치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구멍뚤린 시스템은 재정비됐는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는 사람은 드물다. 그래서 국민들은 더 불안하다”고 전했다.

양 평가수석위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 근무 당시 ‘독성물질국가관리사업’을 출범시킨 뒤 미국 ‘국가독성프로그램’과 상호 협력 제휴를 맺은 유해물질 전문가로 알려져있다.

이 책은 최근 국내 사회 문제가 됐던 라돈 침대, 살충제 달걀, 발암 생리대, 미세먼지, 중금속 화장품부터 치약, 향수, 자외선차단제, 진단방사선 피폭, 항생제 내성균, 백신 문제 등까지 종합적인 사안을 다루고 있다.

또한 언론과 일반에서 제기한 의혹들을 되짚고 과학적 타당성을 따진 뒤에 유해물질의 명과 암을 함께 소개한다. 한편, ‘우리 일상에 숨어있는 유해물질’은 2018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출판콘텐츠 창작자금지원사업 선정작이다.

윤영채 기자 (ycyoon@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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