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0.02.07 16:43최종 업데이트 20.02.0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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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약품, 라사길린 성분 파킨슨병 치료제 '라사질트' 출시

꾸준한 투자 통해 파킨슨병 치료제 라인업 강화 예정

현대약품 CI.

현대약품은 라사길린 성분의 파킨슨병 치료제 '라사질트정 0.5mg, 1mg'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오리지널 제품인 한국룬드백의 아질렉트정의 첫 후발주자로 라사길린은 유럽신경과협회(EFNS), 운동이상학회(MDS), 국립보건 및 임상선도기관(NICE)의 가이드라인에서 A 레벨로 추천되고 있으며 임상적 유효성과 내약성이 입증된 파킨슨병 치료제로 미국과 유럽을 포함한 50여개 국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현대약품의 '라사질트정(라사길린메실산염)'의 주성분인 라사길린은 2세대 비가역적 선택적 MAO-B(monoamine oxidase type B) 억제제로 작용한다.

이는 신경세포에서 도파민이 MAO-B 효소에 의해 대사되는 것을 선택적으로 억제해 뇌 흑질 내 도파민의 농도를 증가시킴으로써 특발성 파킨슨병에서 치료 효과를 보인다.

현대약품은 프라미펙솔서방정 제네릭 제품의 국내 첫 발매, 로피니롤서방정 출시부터 라사질트정 신제품 발매까지 파킨슨병 치료제 영역에서 꾸준한 투자를 통하여 라인업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라사질트정의 출시를 통해 파킨슨병 치료제 영역에서 약물 선택의 폭을 넓히고 한 층 더 강화된 영업활동을 통해 확고한 자리매김을 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메디게이트뉴스 (news@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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