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5.09.21 10:55최종 업데이트 15.09.21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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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메디슨, 이동형 초음파 장비 'HM70A with Plus' 출시

다양한 프로브 추가 및 영상 기능 강화

영상의학과, 산부인과, 심혈관계, 근골격계 등 진단 범위 넓혀



삼성메디슨(대표이사: 조수인)이 기존 이동형 초음파 진단기 HM70A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HM70A with Plus'를 출시했다.
HM70A with Plus는 영상의학과, 심혈관계, 근골격계 등의 진단에 요구되는 다양한 프로브를 추가하고, 향상된 영상 기능을 탑재했다.
 
이 제품은 넓은 대역폭과 높은 민감도로 체내 모습을 선명하게 표현하는 S-Vue 프로브(convex용, 3D용)를 장착하여 복부나 산부인과 진단 때 보다 높은 해상도를 제공한다.
 
또한, 하키스틱(Hockey Stick) 프로브를 통해 뼈와 인대부위 등의 세밀한 근골격계를 진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목 안으로 투입하는 심장 스캔용 프로브와 심장의 정상적인 작동을 검사하는 Strain 및 심장 부하 검사 Tool인 Stress Echo 기능을 추가하여 주요 심혈관계 진단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영상 강화 기능인 MultiVision도 탑재해 초음파 이미지의 공간 표현을 개선하였으며, 추가 배터리를 카트에 장착할 수 있어 최대 4시간 30분까지 작동할 수 있다.
 
HM70A with Plus는 노트북형의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사용 편의성도 갖춰 다양한 의료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삼성 메디슨에 따르면 HM70A는 이동형 기기에 적합한 직관적인 디자인과 고화질 진단 영상으로 작년 9월 영국 국가보건서비스(National Health Service)가 진행하는 복부 대동맥류 (Abdominal Aortic Aneurysm) 검진 프로그램인 NHS AAA Screening Service의 공식 의료기기로 선정됐다고 한다.
 
조수인 대표이사는, "출시 이래로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온 HM70A가 더 다양한 의료 환경에서 효율적인 진단이 가능하도록 HM70A with Plus로 업그레이드되어 기대가 크다"라며, "삼성메디슨은 앞으로도 사용자와 병원의 니즈에 맞는 기능과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을 가능케 하는 초음파 진단 기기를 개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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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환 기자 (dhkim@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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