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tonio Yun의 진료실 이야기] 의학드라마에서도 절대 빠지지 않는 것 #1.
의학드라마에서도 절대 빠지지 않는 것 #1. 의학드라마에서마저도 드라마라면 절대 빠지지 않는 것이 남녀 간의 사랑이다. 깨끗한 하얀 가운을 입고 머리를 잘 빗어 넘겨 깔끔하게 셋팅한 잘생긴 남자 외과계 레지던트와 미모의 여의사, 또는 간호사와의 로맨스... " 에이... 저런게 어딨어..." 하지만... 그 깔끔하고 잘생긴 것과 미모만 빼면 현실에서도 로맨스는 존재한다. 드라마에 등장하는 감초역할의 웃기는 의사? 물론 그것도 존재한다. 웃기는 방법이 달라서 그렇지... 그 거지같은 인고의 세월도 흐르기는 흐르더라. 어느새 나는 그 이름도 빛나는 4년차 의국장 레벨이 되었고 서울 여의도의 모 병원에서 근무하고 있었다. stomach cancer(위암)를 주로 수술하는 우리 파트에는 2년차 한명과 내가, hepatobiliary cancer(간담도계암)를 주로 수술하는 파트에는 1년차 한명과 3년차 한명. breast cancer(유방암)와 colorectal cancer(대장, 직장암 2019.05.24
정신병원을 혐오시설로 지정한 조례·하루 4만5400원에 불과한 입원비…주민도, 의사도, 환자도 사랑하지 않는 정신병원
#49화. 정신병원 의료진·환자들의 탈원화, 주민들의 혐오화 "정신병원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는가." 이 질문을 받은 사람들은 대부분 무섭고 불쾌하고 지저분한 이미지를 떠올릴 것이다. 그 이미지에 힘입어 경기도의 한 신도시에서 정신과 보호병동 시설 허가에 반대하는 격한 시위가 일어났다. 그리고 주민들의 반대에 국회의원과 지자체장까지 등 떠밀려 병원 허가를 취소했다. 내가 아는 한 선배는 수년 전 정신질환자들의 유토피아를 만들고 싶어했다. 그는 교통이 편리한 도심 안에 환자들이 자유롭게 산책할 수 있는 정원을 갖추고, 깨끗하고 넓고 고급스러운 시설과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공간, 그리고 여유로운 의료진 인력을 갖춰 정신병원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싶었다. 그런데 그 선배의 소망은 두 가지 난관에 부딪혔다. 첫 번째 난관은 법적인 문제였다. 서울시를 비롯한 다수의 지자체는 도시계획조례를 통해 도시미관지구 안에서 정신병원의 건축을 금지한다. 서울의 경우 상가 건물을 건축할 수 있는 대부분 2019.05.24
'교회오빠'의 암을 막을 수는 없었을까?
[메디게이트뉴스 배진건 칼럼니스트] 지난 토요일 '교회오빠'라는 영화를 봤다. 2017년 12월 KBS 스페셜이 나간 후 환자가 재발해 악화돼 40세 생일날 세상을 떠날 때까지 투병과정을 다큐에서 다시 영화로 만들어 낸 것이다. 부인 오은주가 출산을 하고 산후조리원을 나오는 날, 남편 이관희는 대장암 4기 진단을 받는다. 37세 청년의 나이에 암 진단을 받고 암과 전쟁을 치르는데 아들의 암투병에 가슴앓이 하던 어머니는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그리고 얼마 뒤 부인 오은주마저 혈액암 4기 판정을 받는다. 부부가 동시에 4기 암 투병을 한다. 온갖 어려움이 한꺼번에 계속 닥치는 영화 같은 현실이다. "오늘 나에게 주어진 이 하루가 내 인생의 마지막 날이라고 가정을 하면 나에게 주어진 이 하루를 누군가를 미워하고 누군가를 증오하면서 보내고 실지 않을 거야. 그 시간을 이 사람을 사랑하고 이 사람을 축복하는 시간으로 채우고 싶은 것이 내가 요즘 생각하는 나의 투병기……인간의 관점에서는 지금 2019.05.24
건약 "정부, 바이오헬스산업 생태계 걱정 말고 안전관리규정부터 다시 만들어야"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는 23일 성명을 통해 "정부는 바이오헬스산업 생태계 걱정은 거두고 안전관리규정부터 다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건약은 "지난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인보사 사태와 관련해 긴급 브리핑을 열었다. 식약처는 세포에 대해서는 담당 국장도 아는 분야가 적어 경위 파악을 하느라 조사가 늦어질 수 밖에 없었다고 토로했다. 또한 코오롱생명과학이 제출한 연구 노트가 충실하지 않고 제출한 것도 소량이라며 코오롱 측이 성실하게 자료를 냈다면 판단이 더 쉬웠을 것이라 변명했다"고 밝혔다. 건약은 "식약처 브리핑 내용을 보고 우리는 경악하지 않을 수 없다. 우선 식약처는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기본 안전 관리체계를 전혀 가지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드러냈다. 유럽의 경우 이미 2008년부터 첨단의료제품법(ATMP법)을 제정해 제조·임상시험에 대한 기준, 평가 절차, 허가 후 효능 및 부작용에 대한 추적관리, 위험 관리 등에 대한 엄격한 기준을 시행하고 있다. 바이오의약품은 복잡한 제조 2019.05.23
오송재단, 쎌바이오텍과 연구협력 MOU 체결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23일 유산균 전문기업 쎌바이오텍과 유산균 기반 대장암 치료제 개발 연구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청주시 오송읍 소재 오송재단 이사장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오송재단 박구선 이사장과 김종성 실험동물센터장을 비롯해 쎌바이오텍 정명준 대표이사, 김우경 대외협력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유산균 기반 대장암 치료제를 개발함에 있어 ▲연구개발 상호 지원과 협력 ▲논문, 학술활동 등 연구교류 활성화 ▲양 기관 사업 홍보 등에 대해 함께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오송재단은 현재 치료제 개발을 위해 영장류 모델인 마모셋 자원에서의 비임상 전반을 진행 중이며 이번 MOU에 맞춰 쎌바이오텍에서는 독성, 약리·약물 동태시험 등 실험 항목과 범위를 늘려 비임상 전반의 신뢰도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오송재단 박구선 이사장은 "오송재단은 최첨단 실험동물사육시설 등 치료제 개발을 위한 최적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 쎌바이오텍에서 국내 최초로 2019.05.23
제네릭의약품 경쟁력 제고 위한 '품질기준'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2일 원료의약품 등록 대상을 기존 허가받은 제네릭의약품으로 확대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원료의약품 등록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고시안을 행정예고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정예고는 그동안 새로 허가받은 제네릭의약품에 대해서만 등록대상으로 적용하던 것을 이미 허가받은 품목까지 확대함으로써 제네릭의약품의 품질수준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개정안에 따르면 제네릭의약품 중 ▲'상용의약품'은 2020년 12월 31일까지 ▲'고가의약품'은 2022년 6월30일까지 ▲'기타 의약품' 및 '생체를 이용하지 아니한 시험이 필요한 의약품'은 2022년 12월31일까지 등록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다만, 필수의약품의 안정공급을 위해 퇴장방지의약품은 등록대상에서 제외된다. 식약처는 "이번 개정안을 통해 국내 제네릭의약품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품질이 확보된 안전한 의약품을 국민들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 등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2019.05.23
"유방재건 암 환자의 최적 방사선치료 조건 찾았다"
유방 절제 및 재건을 받은 유방암 환자가 15회로 나눠 입체 세기조절 회전 방사선치료(Volumetric Modulated Arc Therapy, VMAT)를 받을 때, 재건에 따른 합병증이 현격히 줄어든다는 연구가 발표됐다. 그동안 유방 재건술을 받은 환자가 방사선 치료 시 환자 중 50%가량은 보형물 주변 조직이 딱딱하고 두꺼워지는 구형구축, 조직괴사, 감염 등의 합병증을 경험했고 심한 경우 재건을 포기해야 했다. 이유는 방사선 빔은 직선인데, 유방은 곡선이며, 환자마다 유방의 크기, 모양, 각도가 달라 균일한 선량을 쏘는 것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이번 연구는 유방 재건수술과 함께 방사선 치료를 받는 유방암 환자에게 새로운 방사선치료 가이드라인이 될 것이라는 평가다. 기존 치료보다 유방재건 부작용 최소화 연세암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김용배, 장지석 교수, 성형외과 이동원, 송승용 교수팀은 2012년 1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치료를 받은 유방암 환자 75명의 유방 재 2019.05.23
세법상 자산 평가 기준과 특수관계자간 거래 시 유의 사항
[KB Doctor's 자산관리 전문가 칼럼] 부동산, 세무, 투자전략 등 KB금융그룹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WM스타자문단의 연재 칼럼을 통해 지혜로운 자산관리를 위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 드립니다. KB Doctor's 자산관리 전문가 칼럼과 관련한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이메일(KBG105781@kbfg.com)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1. 2019 부동산 시장 전망 및 투자전략 2. 올해 놓치지 말아야 할 부동산 절세 포인트 3. 2019년 자산배분 전략 4. 상가 투자는 세입자와 공동 창업하는 것 5. 1가구 1주택 비과세… 바뀐 세법에 주목해야 6. 신흥국 주식과 채권 시장에 부는 훈풍 7. 건물주 첫걸음, ‘상가주택’ 투자의 모든 것 8. 세법상 자산 평가기준과 특수관계자간 거래시 유의사항 여러 고객과 상담하다 보면, 특수관계자간에 부동산을 양도거나 증여하는 경우가 많다. 세금을 줄이기 위해 특수관계자간에 부동산을 양도할 때 저가로 양도하는 사례도 다수 있다. 현행 세법에서 2019.05.23
심사평가원, 진료비확인서비스 체험수기 공모전 시상식 개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22일 심사평가원 서울사무소(서울 서초동)에서 '진료비확인서비스 체험수기 공모전' 시상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진료비확인서비스 제도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국민 체험을 통한 실질적인 개선요소 발굴 등을 위해 실시한 '진료비확인서비스 체험수기 공모전'에 응모한 작품을 내·외부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일반부문, 실무부문 각 부문에서 최우수상 1편, 우수상 1편, 장려상 1편이 총 6편의 우수작을 선정해 포상했다. 우수작 포상과 더불어 진료비확인서비스를 체험하신 분들을 대상으로 의료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들고 관련 제도를 개선하고자 응모자들을 초정하여 간담회를 실시했다. 김형호 고객홍보실장은 "진료비확인서비스는 국민과 의료기관을 신뢰로 이어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국민의 좋은 의견을 업무에 적극 반영해 국민과 함께하는 진료비확인서비스를 제공하는 심사평가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9.05.23
충남 닥터헬기 환자 이송 1000회 돌파
#지난 17일 오후 4시 37분. 한차례 출동을 마치고 대기 중이던 단국대병원 항공의료팀은 당진종합병원으로부터 닥터헬기출동 요청을 받았다. 58세 남성이 다발성 골절 및 대퇴동맥 파열 등의 부상을 입는 교통사로로 당진종합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저혈량성 쇼크가 동반돼 수술적 치료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출동 요청을 받은 충남 닥터헬기 항공의료팀(응급의학과 고찬영 교수)은 환자의 상태가 중증임을 판단, 즉시 출동했다. 충남 닥터헬기는 단국대병원에서 44㎞ 거리에 있는 인계점까지 15분 만에 도착해 신속하게 환자의 상태를 진단했다. 사전에 닥터헬기 요청 의료기관으로부터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고 있었던 항공의료팀은 현장에서 5분간 응급처치 후 곧바로 환자를 단국대병원으로 이송했다. 이 환자는 충남 닥터헬기가 1000번째 출동해 이송(환자 수 1001명)한 중증외상환자로, 현재 수술적 치료를 받은 후 권역외상센터 외상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다. 단국대병원에서 운용중인 충남 닥터헬기가 이 환자를 이송 2019.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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