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으로 신약개발하기
[메디게이트뉴스 배진건 칼럼니스트] 두 원이 서로 거리가 있으면 만나지 못한다. 두 원의 중심 거리가 가까워질 때 접점이 생기고 더 가까워지면 공통현은 커진다. 서로 다른 분야 간의 협업도 마찬가지이다.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과 신약개발의 만남도 서로 다른 원이 떨어져 있는 상태로 소통하다 보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접점을 만들고 나아가 공통현을 넓혀가는 작업이 핵심이다. 인공지능에 대해 일반인들의 관심이 갑자기 쏠리게 된 것은 '알파고' 때문이다. 2016년 3월 인공지능 알파고가 바둑의 천재 이세돌 9단과 바둑 대결해 승리했다. 그 이후에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고, 신약개발 분야도 예외는 아니었다. 필자도 신약개발의 원 안에 있는 사람으로서 인공지능의 원을 만나고 싶은 간절함이 생겼다. 국내외 많은 회사들이 신약개발의 여러 단계에 인공지능 플랫폼 기술을 접목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인공지능 기반 신약개발 회 2019.01.04
동화약품, 스타트업 생태계 육성 위한 '기업가정신 펀드' 조성
동화약품이 기업가정신을 보유한 유망 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동화-크립톤 기업가정신 제1호 펀드(창업벤처전문 사모투자합자회사)'를 조성한다고 3일 밝혔다. '동화-크립톤 기업가정신 1호 펀드'는 동화약품이 50억원 규모로 출자했고 액셀러레이터 '크립톤(양경준 대표)'과 함께 운영한다. 이 펀드는 기업 성공의 핵심 요소인 기업가정신을 기업가치로 연결시켜 성장 가능성이 있는 스타트업이 기업가정신을 발휘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상호 발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조성됐다. 바이오, 바이오 메디칼, 뷰티 커머스, AI(인공지능), 교육 등의 분야에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며 특히 동화약품과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는 헬스케어 스타트업에 주목할 예정이다. 국내 최장수 액셀러레이터 '크립톤'은 가능성 있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투자 및 경영자문, M&A, IPO(신규상장)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국내 액셀러레이터 중 가장 많이 IPO를 성사시킨 곳으로 초기기업부터 중견기업 2019.01.03
구주제약, '변화와 혁신' 원년 목표로 2019년 시무식 가져
구주제약은 2일 본사 및 공장을 포함한 각 사업장에서 2019년 시무식을 진행하고 '변화와 혁신'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기해년의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시무식에서는 장기근속 및 승진대상자에 대한 감사패 증정 및 사령장 수여식이 함께 진행됐다. 정기 승진인사에서는 영업본부장 김균수 전무 승진을 비롯해 생산본부 한범석 전무, 황민식 전무, 중앙연구소 양성운 전무 등 총 36명의 정기인사가 단행됐다. 특히 개발마케팅 본부장 백광석(중앙대 약대 81학번) 상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하는 파격적인 인사를 단행함으로써 김우태 사장은 "회사 업무에 대한 전반적인 능률 향상을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구주제약 김우태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2019년에는 그 동안의 잘못된 부분을 밑거름으로 새롭게 변화하고 혁신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 한 뜻으로 변화에 적응해 나가야 된다"고 말했다. 이어 "직원 스스로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변화하고 2019.01.03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2019년 시무식 개최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이 2일 순의홀에서 2019 기해년 시무식을 갖고 '대한민국 의료계 발전에 기여하는 병원'이 될 것을 다짐했다. 신응진 병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세웠던 3가지 경영목표 ▲급성기 중증 환자 전문병원 ▲교육과 연구를 통한 실력 있는 병원 ▲환자가 안전한 병원 ▲교직원이 행복한 병원을 달성하기 위해 전 교직원들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그 결과 '중증 환자 비율 향상', '교육 및 연구실적 향상', '환자경험평가 경기도 상급종합병원 1위', '환자안전활동 우수사례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등 많은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이 3가지 경영목표를 지속하고, ‘진료·간호·행정의 표준화’를 통해 점점 어려워질 의료계 환경과 변화에 대비하자"며 "이를 위해 환자 중심의 업무 규정, 전산화, 직원 교육에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구 신임 이사장은 신년사에서 "지난해 3년간 진행된 본관 병동 및 외래 리모델링 공사를 성공적으로 2019.01.03
병협 신호철 정보화추진위원장, 행안부장관 표창 수상
대한병원협회는 신호철 정보화추진위원장(강북삼성병원장)이 2018년 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 업무 추진에 기여한 공으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대한병원협회는 2016년 의료기관 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단체로 지정됐으며 회원병원들은 정기적으로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체크리스트에 따라 자율점검하고 있다. 2019.01.02
진료실도 안전한 공간 아냐…대피 뒷문·비상벨·안전요원 등 예방대책 마련해야
[메디게이트뉴스 김재연 칼럼니스트] 지난해 12월 27일 응급실 내 의료진 폭력 사건 처벌을 강화하는 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하지만 일반 진료실이나 병동에서 폭력을 행사한 경우 처벌을 강화하는 의료법 개정안은 아직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그동안 의료진 폭력 사건이 이어지자 처벌을 강화하는 긴급 대책은 마련됐지만, 미봉책에 불과해 보인다. 지난해 12월 31일 환자 흉기에 찔려 숨진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사건을 살펴보면 진료실도 안전하지 못하다. 이에 따라 응급실 폭행 사건만 처벌을 강화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것이 분명해 보인다. 특히 이번에 개정된 의료법은 “폭행범에 대해 구속수사도 불사하겠다”는 내용만 있을 뿐, 구체적인 예방 조치가 빠져 있다. 대부분 대책이 응급실 폭력에 맞춰져있고 병원 내 다른 공간은 사실상 무방비 상태나 다름 없다. 의료인에 대한 폭력을 방지 하는 것은 의료인의 안전 뿐 아니라 환자의 안전을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 이는 사회적 합의에 도달하는 2019.01.02
한국에서 혁신 의료기술 도입이 어려운 이유, 저비용과 저수가
4차산업혁명이라는 큰 틀에서 헬스케어 분야를 정리한다면 한국은 '보건의료산업'이라는 매우 모순된 단어를 사용하는 것부터 정리해야 한다. 한국에서 보건의료산업이라는 생태계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단언할 수 있다. 단지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은 ‘복지를 위한 의료전달체계와 이를 지탱하는 산업 생태계’라고 정리하는 것이 더 맞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더 강하게 줄인다면 ‘복지를 위해 산업은 포기했다’가 맞다. 이렇게 생각한 몇가지 조건들을 다음과 같이 정리해봤다. 첫째, 한국의 톡특한 국민건강보험 제도는 장점이자 단점이다. 국민건강보험 제도는 의료비를 매우 저렴하게 구성할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남미의 후진적인 의료체계 사례부터 미국의 살인적인 의료비가 존재한다. 한국의 의료체계는 매우 효율적이고 비용 경제적인 측면에서 세계 최고라고 자부할 만하다. 매우 특이하게 변화된 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힘겨루기는 이중, 삼중의 점검을 통한 거대한 권력기관의 다툼이 됐다. 매우 세밀한 단 2018.12.30
2018년 한 해를 정리하며…응급의학과 전공의를 선택한 이유
새벽 3시, 잠시 비워진 응급실 화이트 베드를 보며 좀처럼 잠을 이루지 못해 몇 마디 적는다. 내가 세상이 돌아가는 흐름에 대해 눈을 뜨기 시작한 때는 스무 살 때부터다. 학창 시절 때에는 그렇게 보라고 해도 거들떠보지 않았던 도서관의 수많은 책이 스무 살 청년에게 무한한 지적호기심으로 다가왔다. 그러다 자연스럽게 날마다 새로운 소식을 전하는 신문 기사에 눈을 돌려 그때부터 언론 기사를 정독하는 습관이 생겼다. 정치 경제 사회의 전반적인 현안들에 대해 관심을 끌었고 이 중에서도 의료계와 관련한 이야기들이 나오는 사회 부문에 더욱 관심이 생겼다. 그런 나에게 의료계 현안들에 대해 불을 지펴주셨던 것은 아버지였다. 아버지는 개원의로 일하시며 의료계의 불합리한 점들을 이따금 말씀해주셨다. 의사가 의사답게 환자를 보지 못하는 수많은 제약과 비정상적인 제도들을 듣고 홀로 고민했다. 의료계 문제들을 고민하면서 머릿속으로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 이를 정리하기 위해 내 나름의 글을 쓰기 시작했던 2018.12.30
'가치 기반 심사·평가체계' 개편안의 불편한 진실…의료비 절감 목표, 서면조사만 늘려
[메디게이트뉴스 김재연 칼럼니스트] 의료계에 '심평의학'으로 불리는 일률적 심사기준 적용과 불분명한 심사기준에 대한 불신이 팽배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보건복지부는 27일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전체회의에 '가치에 기반한(value-based) 심사·평가체계' 개편안을 발표했다. 이번 개편안은 심사기준을 심평의학이 아닌 환자 중심과 의학적 근거 기반 진료비 심사체계 전환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의료의 질과 효율성 향상을 도모하는 가치기반 심사평가 체계 이행을 기본 방향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개편안의 이면에는 궁극적으로 의료비 절감을 목적으로 하고, 서면조사를 늘리는 방안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우려된다. 첫째로, 개편안은 건정심 구조와 유사한 심사체계 최고 의결 기구에 가입자단체와 시민단체가 참여하게 했다. 이는 향후 제도 시행 과정에서 의료 공급자를 통제할 장치를 마련한 것이다. 심사체계 개편을 위해 탄성하는 ‘(가칭)심사제도 3개의 단계별 운영위원회’는 심층심사기구(Pe 2018.12.29
랩스커버리 적용 첫 글로벌신약, 美 FDA 시판허가 신청
한미약품 파트너사 스펙트럼은 미국 FDA에 장기지속형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롤론티스'의 생물의약품 허가 신청(BLA)을 완료했다고 자사 보도자료를 통해 27일(현지시간 기준) 밝혔다. 스펙트럼 대표이사 조 터전 사장은 "롤론티스는 스펙트럼의 성장을 책임질 핵심 품목으로 FDA 허가신청 단계까지 도달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BLA는 의료진에게 15년만에 새로운 호중구감소증 치료 옵션을 제공하는데 한 발짝 더 다가선 것이며 스펙트럼은 이 거대한 시장과 매우 친숙하다"고 말했다. 스펙트럼은 골수 억제성 화학치료요법에 의해 호중구감소증이 발현된 643명의 초기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3상 2건의 데이터(RECOVER와 ADVANCE 연구)를 토대로 이번 BLA를 신청했다. 두 연구 모두에서 경쟁약물인 페그필라스팀(제품명 뉴라스타) 대비 '호중구감소증 발현 기간 및 안전성'의 비열등성 및 우수한 상대적 위험 감소율 등이 확인됐다. 이 수치는 총 네번의 치료 cycle 2018.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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