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코그, 경도인지장애 DTx '코그테라' 병원 처방 개시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이모코그는 경도인지장애(MCI) 대상 디지털치료기기(DTx) '코그테라(Cogthera)'가 용인세브란스병원과 이대목동병원을 비롯한 주요 대학병원에서 실제 환자 처방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코그테라는 경도인지장애 환자의 인지기능 저하를 완화하기 위해 개발된 디지털치료기기다. 의사의 진단과 처방에 따라 모바일 앱을 통해 매일 15분씩, 하루 2회 인지 훈련을 수행하도록 설계됐으며, 환자의 훈련 데이터를 분석해 난이도를 자동 조절해 맞춤형 훈련 기능을 제공한다. 의료진은 코그테라 훈련 결과 보고서를 통해 환자의 참여 패턴과 이행률을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인 맞춤형 진료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다. 코그테라는 용인세브란스병원, 이대목동병원 등에서 경도인지장애 환자 대상으로 실제 처방이 이뤄지고 있다. 이모코그는 올해 말까지 전국 주요 병원 20곳 이상으로 코그테라 처방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코그테라는 비급여 수가 적용으로 도입됐으며, 급여 트랙 2025.11.20
비보존제약 '어나프라주' 종합병원급 공급 개시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비보존제약은 지난달 대형 종합병원급으로 비마약성 진통제 어나프라주 공급을 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어나프라주는 올해 안으로 총 5만5000바이알이 수입돼 출고 준비가 완료될 예정이다. 수입된 물량은 미국 워싱턴주에 있는 위탁생산(CMO)사에서 생산했다. 중국의 글로벌 CMO사에서 생산 완료된 물량은 내년 1분기 안으로 약 12만 바이알(100밀리리터)이 수입된다. 비보존제약 측은 "종합병원급 외에도 병상 300베드 이하 세미 종합병원급의 공급 가능 수량에 대해 논의 중"이라며 "국내 허가사항으로 판매가 가능한 국가에 대한 수출 논의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내년에는 해외 매출도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보존 그룹 이두현 회장은 "신약 개발만큼 중요한 영업 마케팅을 위해 2023년 7월부터 발매 준비를 해왔다"며 "신약 개발 이후 완제 생산도 품질 보증이라는 측면에서 난이도가 높은 영역"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4분기 매출 발생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2025.11.20
제약·바이오기업 3분기 성장과 둔화 공존…외형은 성장·수익성은 악화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올해 3분기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 대부분은 외형 확대에 성공했지만 수익성 개선에는 기업 규모별로 뚜렷한 차이가 나타났다. 특히 매출 1000억원 미만 기업 상당수는 적자 전환하거나 이익률이 뒷걸음질쳤다. 20일 메디게이트뉴스가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 70개사의 3분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외형 확장과 수익성 둔화가 공존했다. 전체 기업의 평균 매출은 1219억원으로 전년 동기 1206억원 대비 소폭 상승했지만, 전체 평균 영업이익은 193억원으로 전년 동기 203억원 대비 감소했다. 실적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70개사 중 41개사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증가했고, 나머지 29개사는 감소했다. 매출 규모별로 보면 매출 1조원을 넘긴 기업은 삼성바이오로직스 1개사뿐이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위탁생산(CMO) 수주 증가와 공장 가동률 상승, 환율 영향이 맞물리며 매출과 이익 모두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다. 셀트리온은 연결기준 매출은 1조원대를 2025.11.20
와이즈에이아이,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 수상
AI 의료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전문기업 와이즈에이아이는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슈피겐홀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디지털 이노베이션 어워드 및 제20회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시상식에서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와이즈에이아이는 자사의 AI 기반 메디컬 케어 플랫폼 ‘에이유(AiU)를 활용해 의료 현장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병·의원의 운영 효율성과 환자 경험을 개선하는 등 전반적인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와이즈에이아이의 대표 솔루션인 진료과별 특화 플랫폼 ‘에이유(AiU)는 CRM(고객관계관리)/EMR(전자의무기록) 분석을 기반으로 정기검진 대상자를 자동 발굴하고, AI 아웃바운드 콜을 통해 예약까지 완료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현재 에이유를 비롯한 치과 전용 ‘덴트온(DentOn)’, AI 고객센터 ‘쌤(SSAM)’ 등 3대 주력 제품을 통해 전국 400개 이상의 병·의원에 차별화된 2025.11.20
유한양행, '제3회 유한ESG학술상 시상식' 개최
유한양행은 지난 15일 서울시립대학교 미래관에서 (사)한국전문경영인학회와 함께 ‘제3회 유한 ESG 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유한 ESG 학술상’은 ESG경영 분야의 학술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한국전문경영인학회가 주관하고 유한양행이 후원하는 시상 제도로, 국내외 ESG경영 관련 이론, 정책, 실무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2023년 신설되었다. 이번 ‘제3회 유한 ESG 학술상’에서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교 리나 왕(Lina Wang) 교수, 서울대학교 살사빌라 아이 샤리안다(Salsabila I. Syalianda) 연구자, 임재현 교수와 박성호 교수의 ‘온라인 식료 플랫폼과 식품 폐기물: 인도네시아 플랫폼 데이터를 바탕으로 플랫폼 운영 요인 분석’이라는 공동연구가 대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에는 이화여자대학교 정지영 연구자와 김상준 교수의 ‘ESG 제도화에 따른 인식의 구조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담론 비교’ 연구가 선정됐다. 이번 대상 2025.11.20
SK바이오사이언스, KCGS ESG 평가 4년 연속 'A등급' 획득
SK바이오사이언스는 한국ESG기준원(KCGS, Korea Institute of Corporate Governance and Sustainability)이 주관한 2025년 ESG 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2022년 처음 A등급을 획득한 이후 4년 연속 동일 등급을 유지한 것으로, 회사의 지속가능경영 역량을 공인받은 결과이자 국내 업계에서 상위권 수준에 해당한다. KCGS ESG 평가는 국내 주요 상장사를 대상으로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부문별 정책, 관리체계, 성과 및 공시 수준을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제도로, 국내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ESG 평가 중 하나로 꼽힌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환경·사회·지배구조 전 영역에서 체계적인 관리체계 고도화와 투명한 정보공개를 지속 강화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ESG 경영을 글로벌 수준으로 실행하기 위해 전사적인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했 2025.11.20
카카오헬스케어, 1000억원 규모 투자 유치…'최대주주' 차케어스∙차AI헬스케어 43.08% 지분 확보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카카오헬스케어가 차바이오그룹 등으로부터 총 100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유치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통해 카카오헬스케어는 글로벌 진출과 온∙오프라인 연계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차바이오그룹은 스마트 헬스케어 그룹으로 도약할 방침이다. 카카오와 차바이오그룹은 지분 교환을 통해 헬스케어 사업에서 전략적 협력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카카오는 헬스케어 사업 강화를 위해 글로벌 헬스케어 사업 역량을 갖춘 차바이오텍 지분을 인수하고, 차바이오그룹은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고도화를 위해 카카오헬스케어 지분을 취득하며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양사는 지분 교환과 함께 카카오헬스케어에 500억원을 투자한다. 먼저 차바이오그룹의 차케어스∙차AI헬스케어가 700억원에 카카오로부터 카카오헬스케어 지분을 확보한다. 카카오는 이 중 300억원을 차바이오텍 지분 인수에, 400억원을 카카오헬스케어 지분 재투자에 활용한다. 차AI헬스케어는 카카오헬스케어에 2025.11.19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 "美 공장 인수·증설로 관세 리스크 해소…바이오시밀러 선두 유지하고 신약 강화"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셀트리온이 미국 공장 인수에 이어 대규모 증설까지 단행하며 미국 관세 리스크에서 벗어난다. 이뿐 아니라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신약 파이프라인을 본격적으로 확장하겠다는 구상을 내놓으며 새로운 도약을 위한 구체적 청사진을 제시했다 셀트리온그룹 서정진 회장은 19일 온라인 간담회를 통해 ▲일라이 릴리 미국 공장 증설 및 향후 활용 계획 ▲국내 신규 생산시설 투자 계획 ▲2038년까지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 41종 확보 ▲비만 치료제, 라이선스-인 등 신약 개발 역량 강화 등 회사의 성장 비전과 방향성을 설명했다. 미국·국내 생산시설 동시 확대…시설 확보·증설·신설 등에 총 5조4000억원 투자 셀트리온은 미국 뉴저지 브랜치버그에 위치한 일라이릴리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 인수를 연내 마무리하고, 완료 즉시 생산 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대규모 증설을 단행한다. 우선 1차 증설로 3년에 걸쳐 1만1000리터 배양기 3기를 추가하고, 이후 미국 2025.11.19
에스디생명공학, 신임 대표이사에 대원제약 오너 3세 백인영 본부장 선임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대원제약의 자회사인 에스디생명공학이 신임 대표이사로 대원제약 백인영 헬스케어사업본부장을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인사는 책임 경영 강화와 함께 에스디생명공학의 성장 전략을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백 신임 대표는 대원제약 창업주인 고 백부현 선대회장의 손자로, 오너 3세다. 그는 창업주의 차남인 백승열 부회장의 장남이며, 현 대원제약 백인환 대표의 사촌 동생이다. 백 신임 대표는 2019년 대원제약에 입사해 현재 일반의약품, 건강기능식품 사업 등을 총괄하는 헬스케어사업본부를 맡고 있다. 해당 사업은 전문의약품 위주의 성장을 이어오던 대원제약의 새로운 성장 축으로, 백 대표의 리더십이 사업부의 체질 개선과 신규 시장 창출의 핵심 동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외에도 백 대표는 2021년 OEM 자회사인 대원헬스케어 인수 후 통합(PMI)을 총괄하며 경영정상화를 주도했다. 이번 인사에 대해 회사 측은 "2023년 2025.11.19
대웅제약 '브이올렛' 中서 임상 사례 첫 공개…임상 결과·차별점 알려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대웅제약은 지난달 17일 중국 청두에서 열린 AMWC CHINA 2025에서 '브이올렛 사이언티픽 포럼(V-OLET Scientific forum)'을 열고 중국·글로벌 의료진에게 브이올렛의 임상 데이터와 차별점, 시술 사례를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AMWC CHINA 2025에는 중국 현지 의료진 포함 200여명의 글로벌 연자와 200곳 이상의 기업이 참여했으며, 대웅제약은 포럼 개최와 부스 운영을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 브이올렛을 확장하는 교두보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이날 AMWC CHINA 임원인 왕항(Wang Hang) 사천대 성형외과 교수는 좌장을 맡아 중국 지방분해 시장의 동향과 브이올렛의 차별화 포인트를 소개하는 환영사를 진행했다. 이어 닥터스피부과 신사점 고범준 원장이 국내 브이올렛 임상 3상 결과와 환자 사례를 발표하며, 한국의 다년간 축적된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브이올렛의 효과와 안전성을 강조했다. 리쉐(Li Xue) ARSM 2025.11.18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유튜브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