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스마트팩토리서 '제약바이오 오픈하우스' 개최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종근당과 함께 종근당 천안공장에서 '제약바이오 오픈하우스' 행사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협회가 올해 창립 80주년을 맞아 마련한 여덟 번째 오픈하우스며, 이로써 전체 오픈하우스 프로그램이 성료됐다. 충청남도 천안에 위치한 종근당 스마트팩토리에서 17일과 25일 양일에 걸쳐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공정경쟁규약심의위원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협회 실무자 등 총 8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는 종근당 천안공장의 최첨단 '스마트팩토리(Smart Factory)'를 견학하며,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공정 혁신 시스템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을 통해 제약 제조 현장의 혁신 사례를 직접 확인했다. 종근당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을 통해 글로벌 의약품 제조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했다. 2025.07.30
한미약품, 상반기 원외처방 실적 5000억 돌파 "상품 아닌 제품 매출로 이룬 결과"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한미약품은 의약품 시장조사 기관 유비스트(UBIST) 기준으로, 아모잘탄패밀리, 에소메졸패밀리 등 자체 개발 의약품의 성장에 올해 상반기 원외처방 실적 535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3.1% 증가한 수치로, 개별 제품 기준으로는 총 10개의 제품이 상반기 매출 100억원을 넘겼다. 한미약품 측은 "2018년 처음으로 연간 처방실적 1위에 오른 이후 작년까지 7년 연속 선두를 지켜왔다"며 "올해 상반기 호실적에 따라 8년 연속 1위 달성도 유력하게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한 제품은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신약 '로수젯'으로, 전년동기 대비 10% 증가한 1103억원의 원외처방 매출을 달성했다. 로수젯은 지난해 국내 개발 의약품 중 최초로 연간 처방액 2000억원을 돌파했다. 다음으로 고혈압 치료 복합제 아모잘탄패밀리(아모잘탄, 아모잘탄플러스, 아모잘탄큐, 아모잘탄엑스큐)가 721억원, 위식도역류질환 2025.07.30
GC녹십자 '로제텔·로제텔핀' 연구자주도 심포지엄 개최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GC녹십자는 26-27일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로제텔(Rozetel)'과 '로제텔핀(Rozetelpine)'의 임상적 유용성을 주제로 연구자주도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이종질환 다제 복합제의 실제 치료 효과와 활용 사례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을 하나의 제제로 치료하는 '다제 복합제(Polypill)' 전략의 최신 근거와 활용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로, 전국 종합병원과 개원의 등 약 100여명의 의료진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18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로제텔 관찰 연구의 중간 결과가 소개됐다. 연구는 관상동맥 중재술(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 PCI) 이후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을 동반 치료하고 있는 환자에게 로제텔을 투여하고, 24주, 48주 시점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했다. 중간 분석 결과, 24주 시점에서 혈압(BP)과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DL-C) 목표를 모두 충족한 환자 비율은 치료 전 대비 약 27 2025.07.30
셀트리온 '메이드인 USA'로 관세 불확실성 탈피…美 바이오의약품 공장 인수 추진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미국 관세 정책에 따른 불확실성이 증폭되는 가운데, 셀트리온이 미국 내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장 인수 입찰에서 글로벌 기업 두 곳을 제치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셀트리온은 미국 내 자가 생산시설 확보와 위탁생산(CMO) 계약, 2년치 재고 확보 등을 통해 미국 관세 리스크를 탈피할 계획이다.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은 29일 미국 관세 종합 대응책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셀트리온은 미국 내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장 인수 계약을 8월부터 추진해 10월 첫째 주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해당 시설은 항암제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등 주요 바이오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는 대규모 원료의약품(DS) cGMP 시설로, 미국 제약 산업의 핵심 거점 지역에 위치해 있다. 이 공장은 현재 가동 중이며, 증설 가능한 부지도 갖췄다. 서 회장은 "계약을 체결하면 관세 불확실성은 모두 털어내고 미래 제품까지 안정적으로 미국 안에서 생산·판매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구축하게 된다"며 2025.07.29
대웅 '디지털트윈'으로 바이오의약품 제조·생산 혁신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대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5년도 제1차 바이오헬스분야 연구개발사업'의 국책 과제로 '디지털트윈 기반 바이오의약품 차세대 제조공정 기술개발'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정은 고도화해 정교해지고 있으나,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 등으로 인해 원료나 장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로 인해 단 한 번의 공정 오류나 지연이 큰 손실로 이어질 수 있어 사전 예측과 신속한 대응의 필요성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최근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디지털트윈(Digital Twin)'이 미래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디지털트윈은 실제 바이오의약품의 생산 공정을 가상 환경에 재현해, 실시간 데이터 수집과 시뮬레이션을 통해 공정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최적화하는 차세대 제조 기술이다. 이를 통해 공정 중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예측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 대웅은 이번 2025.07.29
알테오젠,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아이럭스비' 유럽 품목허가 권고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알테오젠이 유럽 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 자문위원회(CHMP)로부터 알테오젠바이오로직스와 공동 개발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제품 '아이럭스비(Eyluxvi, 프로젝트명 ALT-L9)'의 품목 허가 긍정 의견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CHMP의 품목 허가 긍정 의견은 알테오젠의 자회사 알테오젠바이오로직스에서 유럽, 한국, 일본 등 12개국에서 2022년 6월부터 2024년 2월까지 수행한 임상 3상 시험 결과에 기반한다. 총 431명의 wAMD 환자를 대상으로 ALT-L9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아일리아와 비교·평가했으며, 임상결과 아일리아와 치료의 동등성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회사는 CHMP의 품목 허가 긍정 의견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의약품을 승인하는데 있어 결정적 역할을 하고, 통상적으로 CHMP의 긍정 의견 후 2~3개월 뒤 공식적인 품목 허가가 결정된다고 설명했다. 아일리아(성분명 애플리버셉트)는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wAMD), 당뇨 2025.07.28
에이비엘바이오, 위암 치료제 'ABL111' 블록버스터 신약 가능성 확인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에이비엘바이오가 28일 기업설명회를 열고 '2.0 플랜' 중장기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이상훈 대표는 ABL111, ABL301, ABL001 등 주요 파이프라인의 개발 현황과 기술 확장 전략을 소개했다. ABL111, 삼중 병용서 유효성·안전성 확인…'졸베툭시맙' 대비 더 많은 환자군 확보 위암 치료제 후보물질 ABL111은 'CLDN18.2'와 '4-1BB'를 동시에 타깃하는 이중항체 치료제로, 에이비엘바이오와 중국 파트너사인 아이맵(I-Mab)이 공동 개발 중이다. 해당 물질에는 에이비엘바이오가 독자 개발한 4-1BB 기반 T세포 유도형 이중항체 플랫폼 'Grabody-T'가 적용됐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최근 개최된 유럽암학회 소화기학회(ESMO GI 2024)에서 ABL111을 면역항암제 니볼루맙(제품명 옵디보)과 화학항암제(CAPOX 혹은 mFOLFOX6)와 병용한 삼중 병용요법에 대한 임상 1b상 데이터를 발표했으며, 이날 기업설명회에서도 AB 2025.07.28
동화약품, 1897년 창업터에 신사옥 건립…오늘부터 입주 시작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동화약품이 창업터인 서울시 중구 순화동(서소문로9길 20)에 신사옥 준공을 완료하고, 28일부터 입주한다고 밝혔다. 사옥명은 동화약품의 창립연도인 1897년을 기념해 '빌딩1897'로 명명했다. 1996년 한국기네스협회로부터 국내 최고의 제약회사로 공식 인정받은 동화약품은 이번 창업지 복귀를 통해 128년 민족기업의 역사를 이어나간다. 신사옥은 연면적 1만5821.23㎡(4785.92평) 규모로 지하 5층부터 지상 16층으로 구성돼 있다. 2022년 11월 21일 착공해 2025년 7월 15일 준공된 이 건물은 1층부터 4층까지 동화약품의 역사를 볼 수 있는 동화 라운지와 카페, 공연·세미나 등을 진행할 수 있는 260석 규모의 대강당 보당홀, 로비 등의 공간으로 구성돼있다. 5층부터 16층은 업무 공간으로 운영된다. 확장형 회의실, 워크라운지, 오픈 미팅존 등을 조성해 내외부 활발한 소통의 공간으로 설계했으며, 임직원 복지 공간을 확충했다. 2025.07.28
GC녹십자-아주대, 공동연구노트 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GC녹십자는 24일 아주대학교에서 '공동연구노트 경진대회' 시상식을 열고 수상자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아주대 첨단바이오융합대학 김용성 학장과 GC녹십자 R&D 부문 최영일 RED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분자진단, 혁신신약, 바이오소재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시상식에서 성유진 학생(분자과학기술학과)은 분자진단 분야로 대상을 수상했다. 이외 5명에게 각각 최우수상, 우수상이 돌아갔다. 연구노트는 연구 시작부터 결과물 보고, 발표 또는 지식 재산권 확보 등의 모든 과정과 성과를 기록한 자료다. 연구의 진실성을 입증하는 자료로, 지속성 유지와 연구결과 보호를 위해 쓰이며 논문 발표와 특허 출원 시에는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공동연구노트 경진대회는 GC녹십자가 아주대와 2024년 1월 인재 양성·연구 교류를 위한 협약을 통한 산학협력을 체결한 이후 진행한 프로그램이다. GC녹십자는 산학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2025.07.26
한미사이언스 상반기 매출 6704억·영업익 617억…한미약품 7522억·1195억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한미그룹이 25일 공시를 통해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의 2025년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한미사이언스는 2분기 연결기준 3383억원의 매출과 346억원의 영업이익, 283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4%, 30.7%, 39.2% 상승한 수치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67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 늘었다. 영업이익은 3.3% 감소한 617억원, 순이익은 2.6% 증가한 528억원을 기록했다. 한미사이언스는 자체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며 실적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2분기 헬스케어 사업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6% 증가한 351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의약품 유통 부문(온라인팜)은 2865억원을 기록했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의 2분기 매출은 36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604억원으로 4.0%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7522억원, 영업이익은 1195억원으로 3.8%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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