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잠잠해지자 호남권 비상, 광주·전남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돌입
수도권 코로나19가 안정기에 접어들었지만 이번에는 호남권 유행으로 주의가 요구된다. 광주광역시는 7월 2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격상한 데 이어 전라남도도 6일부터 2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박능후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5일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사회 신규 확진환자는 43명이고 해외유입 사례는 18명으로 61명이 발생했다. 확진환자는 총 1만 3091명이며 현재 976명의 환자들이 치료를 받고 있다. 5일 오후 12시 기준 광주 광륵사와 관련해 1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80명이다. 추가 확진자는 금양빌딩 관련 4명, 광주 일곡중앙교회 교인 9명이다. 광주 일곡중앙교회와 관련해 교회내 초발환자와 금영빌딩 방문자와의 역학적 연관성이 확인됨에 따라 광륵사 관련으로 재분류했다. 구분 지표환자 확진일 관련 확진자 비고 광륵사 6.27 12명 금양빌딩(오피스텔) 6.27 22명(+4) 방 2020.07.05
광주 어느새 61명...광륵사 4명, 광륵사 연관성 불분명한 광주 교회 6명 확진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오전 0시 지역사회에서 36명, 해외유입 27명까지 포함해 63명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3030명이며 936명이 격리 중이다. 이날 오후 12시 기준 지역사회 사례를 보면 경기도 의정부시 아파트 주민이 방문한 헬스장과 관련해 4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 4명은 헬스장 감염 확진자의 지인 및 가족이다. 의정부 아파트와 관련한 총 누적 확진자는 25명이다.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에 소재한 주영광교회 관련해 교인의 직장동료인 양지 SLC물류센터 직원 1명이 추가로 확진돼 총 24명의 누적 확진자가 나왔다. 대구 중구 연기학원 관련 확진자들이 재학 중인 학교 4곳의 교직원, 그리고 학생 등 총 1560여 명에 대한 검사결과,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확인되지 않았다. 대전광역시의 경우 2일 발생한 확진자와 관련해서 대전 서구에 소재한 의료기관인 더조은의원에서 6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감염경로에 대한 조사 그리고 2020.07.04
의협 "'팀닥터' 명칭 사용 오해 소지 있어"
대한의사협회은 3일 "최근 철인3종경기 선수의 안타까운 사망 사건 관련 상습적 폭행과 금품 요구를 해온 가해자로 해당 팀 '팀닥터'가 지목되고 있다"며 "그러나 확인 결과 '팀닥터'라는 자는 의사가 아닐 뿐더러 여타 의료관련 면허 보유자조차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고 밝혔다. 의협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언론보도에서는 이같은 사실 관계를 명확히 적시하지 않아 독자로 하여금 팀닥터가 실제 사전적 의미의 ‘의사’인 것처럼 오인하게 했다"며 "잘못된 사실을 바로잡지 않은 측면에서 일종의 오보"라고 했다. 의협은 "경기팀에서 의사가 아닌 자에게 '팀닥터' 직함을 부여한 것 자체가 근본적인 잘못이라 하더라도 언론보도에서 이것을 그대로 인용해선 안 된다. 오히려 이 문제를 함께 지적하고 오류를 정정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지적했다. 의협은 "더욱이 국민적 공분을 유발하고 있는 사건의 가해자로 마치 의사가 가해자로 연루된 것처럼 언론에 회자되는 것에 대해 수많은 실제 '닥터'들이 심 2020.07.04
광주 광륵사 6일만에 57명 확진...서울 리치웨이 210명·대전 방문판매 81명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오전 0시 현재 지역사회 52명, 해외유입 11명 등 63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2967명이며 926명이 격리 중이다. 방대본에 따르면 경기도 의정부시에 있는 아파트 주민이 방문한 헬스장 관련해서 7명이 추가로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가 21명이다. 아파트 관련된 환자가 9명이고 헬스장 관련 환자가 12명이다. 대구 경명여고 3학년 학생이 확진된 후에 확진자가 다니는 연기학원에서 9명, 접촉자 중에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확진자들이 재학 중인 학교 네 곳에 대해서 교직원과 학생 1560명에 대해서는 검사가 진행 중이다. 광주 광륵사와 관련해 8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57명이다. 이날 확인된 추가 확진자는 하늘요양원 관련해 4명, 금양빌딩 관련이 2명, 광주사랑교회 관련자가 2명 등이다. 전체 확진자를 보면 광륵사 12명, 금양빌딩 17명, 제주도 여행자 모임 5명, 광주사랑교회 2020.07.03
의협, 건정심 소위 앞서 긴급 집회 "한방첩약 급여화 시범사업 철회하라"
대한의사협회는 3일 한방첩약 급여화 시범사업 추진을 논의하기 위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소위원회 회의에 앞서 긴급 집회를 열고 시범사업의 철회를 촉구했다. 지난달 28일에 이어 두번째 집회다. 이날 의협 변형규 보험이사는 “안전성도 검증되지 않은 한방첩약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가 얼마나 국민건강에 위해를 끼치고 건강보험재정을 낭비시키는지 건정심 위원과 국민들에게 정확하게 알리고 싶다”며 집회의 취지를 설명하고 “반드시 시범사업 철회를 이끌어 내 국민의 건강권을 보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대집 회장은 “의협은 국민건강을 최우선으로 책임져야 하는 전문가 단체”라며, “한방첩약 급여화를 반대하는 것은 단순히 건강보험 재정이나 한의계와의 직역간 다툼의 문제가 아닌 국민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또 “전문가뿐만 아니라 환자단체도 안전성과 유효성 입증이 가장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있음에도 검증되지 않은 첩약에 건강보험 재정을 투입해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오히려 시범 2020.07.03
일본, 의료기관· 요양시설 종사자에 위로금 20만엔씩 지급
세계 코로나19 확진 1000만명 사망자 50만명 ①미국, 경제활동 재개로 하루 4만명 확진…다시 시설 폐쇄 중 ②중국, 집단감염 이어지자 베이징 800만명 등 대규모 검사·지역 봉쇄 ③유럽, 단계적으로 봉쇄조치 완화...휴가철 코로나19 재확산 주의 당부 ④남미, 코로나19 이제서야 시작? 겨울로 가면서 환자 급증 ⑤일본, 2차 유행 우려로 의료기관 종사자에 20만엔 위로금 지급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일본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COVID-19) 장기화에 대비해 의료기관 종사자나 요양시설 종사자들에게 1인당 20만엔(약223만원)의 위로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후생노동성은 1일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뒤따르더라도 코로나19에 대응하고 있는 의료기관 종사자나 요양시설 직원들에게 1인당 20만엔을 지급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환자를 직접 진료하거나 감염 위험이 있는 환자에 대응한 의료기관이나 요양시설 종사자에는 20만엔을 지급한다. 코로나19 환자를 2020.07.03
서울의대 비대면 수업 만족도, 학생들은 60%인데 교수들은 13.6%에 그쳐
서울의대가 마련한 비대면 수업에 대해 학생들은 60% 이상이 만족하지만 교수들의 만족도는 13.6%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은 강의 영상 다시보기가 가능하고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것을 비대면 수업의 장점으로 꼽았다. 서울의대 임재준 의학교육실장은 1일 서울의대 코로나19 과학위원회 뉴스레터 ‘코로나19 팬데믹과 의학 교육’주제의 기고를 통해 온라인을 병행한 의대 수업의 경험을 소개했다. 임 실장에 따르면 서울의대는 코로나19에 따른 학사 일정 중단 이후 비대면 수업을 위한 동영상 강의 준비를 시작했다. 스튜디오에서 강의를 녹화하거나 강의용 슬라이드에 음성을 추가하는 방법으로 강의 영상을 마련해 서울대 eTL(e-Teaching & Learning) 시스템을 통해 학생들에게 제공했다. 상호작용이 필수적인 수업은 줌(Zoom)을 이용한 실시간 화상 강의로 진행했다. 임 실장에 따르면 3월 16일부터 비대면 수업을 통해 의예과 및 의학과 모든 학년의 학 2020.07.02
전주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폭행, 피의자가 사건 다음날 또다시 병원 방문
6월 29일 전주 모 병원에서 진료가 진행되던 진료실에 22세 남성이 갑자기 난입해 진료중인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병원은 지난해 고 임세원 교수의 사망 사고 후 정신건강의학과 외래에 안전요원이 배치돼 있어 즉시 대처했다. 이미 머리와 팔을 다친 전문의는 현재 신경외과에 입원 중이다. 당일 외래간호사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피의자를 연행했으나 다음날인 30일에 환자가 병원을 다시 방문했다. 이에 다시 경찰이 다시 출동해 그제서야 다른 정신의료기관에 입원되는 아찔한 사건이었다. 이에 대해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고 임세원 교수 사망 사고 이후 안전한 진료환경을 위해 의료법 개정안이 통과되고 안전에 대한 보건복지부의 우선조치방안이 발표됐다. 그런데도 이러한 사건이 재발하는데 대해 우려를 금할 수 없으며 해당 회원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해당 경찰서에 따르면 다음날 병원 방문은 코로나19로 입원이 어려운 상황에서 자택대기 중에 환자가 이탈 2020.07.02
의정부 아파트 서로 접촉없던 3가족 6명 확진, 대전 초등학생 학교·학원 접촉자 2명 확진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현재 지역사회에서 36명, 해외유입으로 15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2850명이며 현재 955명이 격리 중에 있다. 방대본에 따르면 경기도 의정부시 소재 아파트에서 주민 6명이 확진돼 해당 아파트 1개 동에 대해 주민 244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확진자들이 같은 아파트, 같은 동이라는 것까지 확인됐고 그 이후에 추가적인 전파가 가능한 고리가 어디에 어떻게 있을지는 아직 조사를 진행 중이다. 방대본 정은경 본부장은 “앞서 성남시 이웃 모임(6명 확진)은 주민들이 같이 모여서 간식도 같이 먹고 대화도 하는 이웃들 간의 모임을 통해 전파가 확산돼 확실하게 접촉이 있었다. 음식을 같이 먹으면서 마스크 등은 잘 착용되지 않은 상황 속에서 전파가 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정 본부장은 “의정부 아파트는 현재 세 가족이 연계돼있다. 가족들 간에 개인적인 접촉 2020.07.01
국내 최대 의료 빅데이터‧로봇‧ICT 합쳐 '스마트 감염관리' 구축
서울아산병원은 현대로보틱스, KT와 지난달 30일 오후 병원 동관 6층 대회의실에서 ‘스마트병원 솔루션 공동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아산병원은 현대로보틱스의 로봇 기반 자동화 설비 구축 역량과 KT의 5G 클라우드 서비스 등 정보통신기술, 인공지능(AI) 역량을 결합해 스마트병원 플랫폼과 인프라를 구축한다. 먼저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 예방 등 병원 내 감염 관리를 철저하게 하기 위한 '스마트 감염관리' 시스템 개발에 착수한다. 서울아산병원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중증 환자가 찾는 병원으로 각종 감염병에 노출될 시 특히 위험한데 국내 최대 의료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로봇, 정보통신기술, 인공지능(AI) 등을 결합해 감염병 환자 출입 관리, 실시간 내원 환자 동선 관리, 선별 진료소와 일반 진료실을 연결하는 언택트 감염 관리 등 감염병 유입을 사전에 차단할 솔루션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나아가 각종 감염병 발생 예측 시스템, 감염 관리 위기 발생 시 가 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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