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내륙 올여름 최고 더위, 온열질환 예방위한 건강수칙 준수해야
질병관리본부는 22일~23일 전국 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최고 기온이 35℃까지 올라가는 등 무더울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온열질환 주의를 당부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고 방치 시에는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병으로 열탈진(일사병)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특히 열감과 피로감 등 온열질환의 초기 증상은 코로나19와도 유사한 측면이 있어 올여름은 무더위가 예고된 만큼 온열질환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 수칙과 더불어 환자발생이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유행상황에 따른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폭염 시에는 ▲기온이 높은 낮 시간대 (12시~17시) 외출은 자제 ▲더운 환경에서 근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가급적 근무 시간을 조정해 낮 시간대 활동을 줄인다. 공사장, 논·밭, 비닐하우스 등 같이 고온의 실외 환경에서 일하는 경우 2020.06.22
"감염병 정보 시스템이 없다...수십개의 엑셀파일과 단톡방으로 대구 코로나19 위기 넘겨"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대구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COVID-19) 2차 유행에 대비한 시나리오를 만들고 있다. 현재까지 감염 추세를 반영해 대구시 인구 0.5%인 1만2164명이 발생했을 때 시나리오 등을 작성했다. 초안을 만들어 구체적인 안을 완성하고 환자 발생 60일 기준으로 병원들과 협의에 나서기 시작했다. 영남의대 예방의학교실 이경수 교수는 19일 대한민국의학한림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한국과학기술한림원 등이 공동으로 마련한 '대구·경북에서 COVID-19 경험과 이를 바탕으로 한 대응방안 주제;로 열린 온라인 공동포럼에서 이 같이 말했다. 대구는 지난 2월, 3월 코로나19 대유행 때 처음부터 업무의 흐름을 정리하지 않은 상태에서 확진자를 치료했다. 환자들의 정보가 조각난 데이터로 이뤄져있다 보니, 하나의 통합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기가 쉽지 않았다. 각자 일을 열심히 했는데 무슨 일을 하는지 모르면서 일을 할 정도였다. 아직도 데이터베이스 2020.06.22
대구 동산병원장이 본 코로나19 재유행 과제 "민간 협조, 민간에 대한 공공의 투자 필수적"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수도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COVID-19)2차 유행에 대비해 대구 동산병원처럼 별도의 감염병 지정병원을 지정해 운영해야 할까, 아니면 여러 병원으로 분산해야 할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공공과 민간의 역할분담과 협력'이라는 대구에서의 경험담이 강조됐다. 계명대 동산의료원 조치흠 원장은 19일 대한민국의학한림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한국과학기술한림원 등이 공동으로 마련한 '대구·경북에서 COVID-19 경험과 이를 바탕으로 한 대응방안' 주제로 열린 온라인 공동포럼에서 이 같이 밝혔다. 대구에 폭발적인 코로나19 유행이 이뤄지면서 한꺼번에 많은 병상을 필요로 했다. 대구동산병원은 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으로 지정돼 기존의 2차병원으로 운영하던 200병상의 환자들을 새 병원인 계명대 동산병원으로 보내고, 245병상의 코로나19 전담병원을 운영했다. 조 원장은 "대구시는 1월말부터 상급종합병원장들에게 계속 병상이 필요하다고 했지만, 2020.06.22
여름철 꺾일 줄 알았던 코로나19 재확산…정부, 부랴부랴 수도권 병실·중환자실 비우기 대책 마련
최근 2주간 일평균 코로나19 39.6명→46.7명 7.1명 증가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여름철에 다소 주춤해질 것으로 기대했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COVID-19) 확산세가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 지난 2주간 일평균 신규 환자는 46.7명으로 이전 39.6명에 비해 7.1명이 늘었다. 특히 수도권 이외 대전, 충남 지역으로 확산하고 있고 해외 유입까지 늘어나고 있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21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날 0시 기준 지역사회의 신규 확진환자는 40명이며 해외유입 사례는 8명이다. 하루 총 48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전체 확진환자는 총 1만 2421명이며 현재 1273명의 환자들이 치료를 받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박 1차장은 “지난 2주간은 지역사회의 연쇄적인 집단감염이 계속 이어져 수도권을 벗어난 지역으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라며 "서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해외유입 환자도 증가하고 있다“고 2020.06.21
대전 방문판매 40명 확진→이 중 2명과 음식점 동선 겹치는 전주여고 확진자
이달 7일부터 20일까지 최근 2주간 코로나19 지역사회 발생현황은 31명에서 53명 사이로 나타났다. 초기에는 주로 수도권에서 발생했으나 대전, 전북 전주 등 비수도권으로 확산돼 주의가 요구된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오전 0시 현재 지역사회 36명, 해외유입 31명 등 총 67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2373명이며 현재 1237명이 격리 중이다. 이날 구체적인 발생 현황을 보면 서울 관악구 소재 리치웨이 관련 격리 중이던 접촉자 6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총 193명이 확진됐다. 방문자가 41명, 접촉자가 152명이고 지역별로는 서울 107명, 경기 56명, 인천 24명, 강원 3명, 충남 3명 등으로 나타났다. 서울 양천구 운동시설과 관련해 자가격리 조치됐던 접촉자 중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70명이다. 양천구 탁구장 관련 41명과 용인시 큰나무 교회 관련 29명으로 이뤄졌다. 서울 도봉구 성심데이케어 2020.06.20
코로나19 신규 확진 67명...지역사회 36명, 해외 유입 31명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오전 0시 현재 지역사회 36명, 해외유입 31명 등 총 67명의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서울 14명, 경기 17명, 인천 5명, 부산 2명, 대구 2명, 대전 5명, 충남 2명, 전북 1명, 경북 1명 등 수도권에 이어 대전 지역 등으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해외유입도 검역이 18명이지만 나머지 13명은 지역사회에서 발견됐다.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2373명(해외유입 1427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1명으로 총 1만856명(87.7%)이 격리해제돼 현재 1237명이 격리 중이다. 신규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80명(치명률 2.26%)이다. 지역별 확진자 현황 구분 합계 서울 부산 대 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세종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 북 경남 제 주 검역 격리중 1,237 466 5 30 162 0 27 4 1 344 5 6 14 3 2 11 8 4 145 격리해제 10,856 730 14 2020.06.20
내분비학회 "덱사메타손,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 도움되지만 일반 환자는 부작용 우려"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COVID-19) 중증 환자에 대한 '덱사메타손' 치료효과를 발표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번 연구결과에 따르면 인공호흡기를 쓰고 있는 코로나19 환자들의 사망 위험이 3분의 1가량 줄고, 산소 치료를 받는 환자의 5분의 1로 사망 위험이 줄었다. 하지만 국내 의료전문가들은 덱사메타손이 코로나19 경증 환자들에게는 도움이 되지 않고 면역력 억제 등의 부작용이 더 크다고 경고했다. 대한내분비학회는 “덱사메타손은 의사의 판단에 따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지만 인공호흡기가 불필요한 대부분의 일반인 코로나19 환자에서는 도움이 되지 않으며, 불필요한 사용은 주의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덱사메타손은 염증 억제 작용이 있는 합성 부신피질 호르몬(코르티코스테로이드)제이다. 주사제, 경구제, 점안제, 크림제 등으로 광범위하게 쓰이고 있다. 영국, 덱사메타손으로 코로나19 중증환자 사망 위험 3분의 1로 줄 2020.06.20
"대구 상급종합병원 코로나19 협조 늦었다는 박능후 장관, 근거부터 제시하라"
“대구 코로나19와 관련해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상급종합병원에 보낸 협조 공문과 지침의 일체와 발송 시간 정보, 대구 지역 상급종합병원의 시간 동선에 따른 대처 활동 내역 정보, 그 외 박능후 장관이 상급종합병원의 코로나19 대처 협조가 지연됐다고 판단한 근거 정보 등에 대한 정보를 공개해달라.” 대한개원의협의회 김동석 회장은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을 상대로 19일 정보공개 청구에 나섰다. 앞서 박 장관은 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대구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협조가 늦었다”고 발언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대해 김 회장은 “박 장관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대구 지역 상급종합병원의 협조가 늦었다는 점을 지적했지만 근거가 명확하지 않다. 코로나19 위기 상황에 놓인 대구 지역 상급종합병원 의료인들의 자발적이고 헌신적인 땀과 눈물을 매도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상급종합병원은 코로나19 이외의 환자를 치료해야 한다 2020.06.20
의료-복지-마을 네트워크, '중랑건강공동체' 출범
‘중랑건강공동체’ 출범식이 지난 18일 중랑구 치매안심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출범식은 중랑구의사회, 복지관, 생활협동조합 등 31개 중랑구 단체들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중랑건강공동체 출범식 기조강연에서 한국커뮤니티케어 보건의료협의회 임종한 상임대표는 "커뮤니티케어의 실현을 위해서는 지역사회에서 의료, 복지, 주거, 이동, 일자리, 돌봄 등에 대한 자원이 촘촘해야 하고 이들 기능이 유기적이고 유연하게 작동해야 한다. 또한 지역사회가 사회적 약자를 이웃으로 받아들이는 치료적 지역사회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대표는 "이런 측면에서 중랑구에서의 보건, 의료, 복지, 돌봄의 통합 네트워크인 '중랑건강공동체' 출범은 시민들의 참여와 지지가 필수인 중랑구 커뮤니티케어 모델화에 있어서 큰 촉진제이자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랑건강공동체 실현을 위한 각 영역별 사업계획 발표에서 장이정수 (사)중랑마을넷 이사는 마을분야 사업계획으로 '마을 속 건강지킴이 리더 양성, 복지관-의료기관 2020.06.19
흉터없이 입안으로 수술하는 갑상선암 '경구로봇갑상선수술'
로봇수술 도입초기에는 겨드랑이와 가슴을 통해 갑상선까지 접근했지만 최근에는 개발된 입안을 통해 갑상선을 수술하는 경구로봇갑상선수술이 전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구로봇갑상선수술은 고대안암병원 갑상선센터 김훈엽 교수가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적용했다. 병원측은 "경구로봇갑상선수술은 입안으로 로봇팔이 들어가 다른 조직과 기관에 손상을 주지 않고 갑상선만 정교하게 절제하는 수술이다. 흉터가 전혀 남지 않고 후유증이 거의 없는 획기적인 수술법으로 개발 당시부터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아왔다"고 밝혔다. 로봇팔이 입 안을 통해 갑상선에 접근하므로 수술범위가 적어 통증이 적고 목소리를 효과적으로 보존할 수 있다. 또한 기존 수술법 보다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며 전혀 흉터가 생기지 않는 등의 이점이 있다. 김훈엽 교수는 "질병의 완치, 통증의 최소화, 부작용 걱정으로부터의 해방은 전 세계 모든 환자들이 궁극적으로 원하는 치료결과"라며 "작은 흉터라도 환자 자신에게는 '내가 질병을 앓았다 2020.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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