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수술실 간호사 1명 코로나19 확진...수술실 부분 폐쇄
삼성서울병원 수술실 간호사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수술실 일부가 폐쇄됐다. 삼성서울병원은 이 병원 수술실 간호사 1명이 18일 저녁 코로나19로 확진돼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간호사는 지난 17~18일 주말(토,일)에 근무하지 않았으며, 17일 발열 증상이 나타난 후 월요일 출근하지 않고 PCR검사 후 집에서 대기하다가 국가지정병원으로 후송됐다. 현재 수술실은 부분 폐쇄됐으나 외래 진료는 정상 진행되고 있다. 병원 측은 “환자분께 큰 불편을 드리게 됨을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조속한 시간내에 정상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병원 측은 간호사와 접촉한 의료진과 환자, 보호자 등 200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한 가운데 전부 음성으로 나타났다. 다만 의료진 접촉자들이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가면서 수술, 진료 등의 일정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병원 관계자는 "간호사의 이태원 방문 사실은 없어 감염경로는 조사가 진 2020.05.19
대개협 "코로나가 기승 부리는데 원격의료, 공공의대 설립 추진 웬 말"
대한개원의협의회(대개협)은 18일 "아직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는데 원격의료, 공공의대 설립 추진이 웬 말인가"라고 밝혔다. 대개협은 "의료 접근성이 우수한 우리나라에서의 원격의료의 문제점은 이미 심도있는 논의돼있다. 현 정부가 야당 시절 주장하였던 내용을 그대로 되짚어보면 된다. 현 정부는 야당 시절 '원격의료는 비대면 진료로서의 그 한계가 명확해 진료의 질을 담보할 수 없고 결과에 따른 법적 책임 소지가 불명확 하다'는 의료계와 같은 입장이었다"고 했다. 대개협은 "'원격의료 등 의료영리화 정책은 추진되지 않아야 하는 정책'이라거나 '5분 거리에 의사를 만날 수 있는 한국에 맞지 않는 제도', '원격진료는 일부 재벌기업에게만 이익을 주고 국민 의료비 상승과 안전하지 못한 의료가 될 것' 등이 당시 야당인 현 정부의 한결같은 목소리였다. 문대통령께서 후보 시절 '원격의료는 의료인 사이의 진료 효율화 수단으로 한정하겠다'는 공약이 있었다. 원격의료는 코로나 같은 전염병의 해결 방법 2020.05.19
美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임상 1상서 전원 항체 형성
미국 바이오기업 모더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COVID-19) 백신 후보물질 임상1상에서 참가자 전원에게 코로나19 항체가 형성됐다고 발표했다. 미국 CNBC, 월스트리트저널 등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간) 모더나는 백신 후보물질 mRNA-1273을 투여한 임상 1상 참가자 45명 모두에게 코로나19 항체가 생겼다. mRNA-1273은 mRNA(messenger RNA) 유전자 플랫폼을 사용해 개발됐다. 이 후보물질은 신체의 세포가 강력한 면역반응을 유발할 것으로 기대되는 바이러스 단백질을 발현하도록 지시하는데, 동물모델에서 유망성을 보여 4월부터 사람 대상의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모더나는 임상시험 참가자 45명을 15명씩 3그룹으로 나눠 백신 후보물질을 각각 25㎍(마이크로그램), 100㎍, 250㎍씩 28일의 간격을 두고 두 차례에 걸쳐 투여했다. 회사측은 “백신 후보물질을 두 번째 투여한 후 약 2주가 지난 뒤인 43일 후 25㎍ 그룹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됐다 2020.05.19
의협, 18일 전화상담 처방 전면 중단 대회원 권고문 발표
정부가 코로나19 재난사태를 이유로 비대면 진료, 원격진료 추진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가 18일 전화상담 처방 전면 중단 대회원 권고문을 발표했다. 의협은 권고문을 통해 "정부가 코로나19 국가재난사태를 빌미로 소위 원격진료, 비대면 진료의 제도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는 코로나19와 필수 일반진료에 매진하고 있는 의사들의 등 뒤에 비수를 꽂는, 비열하고 파렴치한 배신 행위"라고 강조했다. 이어 의협은 "코로나19 사태에서 목숨을 걸고 헌신하고 있는 의사들에게 충분한 지원은 하지 못할망정 비대면 진료, 원격진료 등을 새로운 산업과 고용 창출이라는 의료의 본질과 동떨어진 명분을 내세워 정작 진료 시행의 주체인 의료계와의 상의 없이 전격 도입하려 한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의협은 권고문에서 "5월 18일부터 전화상담 처방의 전면 중단을 회원 여러분께 권고 드린다"며 "더 이상 국민들을 위한 선의로 일부에서 시행되고 있는 전화 상담이 비대면-원격진료의 빌미로 정부에 2020.05.18
코로나19 재양성 접촉자 '790명' 감염 '0명'..'격리해제 후 재검출' 용어로 변경
이태원 클럽 관련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18일 오후 12시까지 추가로 2명이 더 확인돼 170명이다. 클럽 방문자 중에 확진자가 89명이고 이들로 인한 접촉자가 81명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18일 정례브리핑에서 “클럽 방문 확진자 중 1명이 감염력이 있는 시기에 경기도 부천 지역의 유흥시설을 방문한 것이 역학조사 중에 확인됐다”라며 “5월 9일 오후 11시 48분부터 10일 오전 0시 34분 사이에 부천 소재의 메리트나이트를 방문하신 분들께서는 관할 보건소나 1339에 문의해 진단검사를 받아줄 것”을 당부했다. 정 본부장에 따르면 어제 신규로 확진된 15명 중 해외 유입 사례는 10명이고 지역사회 발생은 5명이었다. 해외 유입된 확진자의 추적 유입 국가는 미주 지역이 3명, 유럽 지역이 1명, 아랍에미리트 4명, 일본 1명, 파키스탄 1명이었다. 국내 지역사회 발생 5명은 클럽 집단발생 관련이 2명이었고 충북 지역의 신규사례 2명, 대구 지역의 확진자 2020.05.18
삼성화재가 개원의에 보낸 공문 한 장..."치료목적이어도 비급여 주사제 실손보험 지급 거절될 수도"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어느 날 갑자기 개원의가 대형 민간보험사로부터 비급여 진료를 할 때 치료 목적이어도 환자들의 보험금 지급이 거절될 수 있다는 공문을 받는다면 어떤 심정일까. 환자와의 갈등이 예고되는 것 외에 자신의 진료행위가 정당했더라도 위축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보험계약 주체인 보험사가 아닌 개원의와 환자들간 갈등이 일어나고, 그 피해는 환자들에게 돌아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18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개원의협의회 좌훈정 기획부회장 등 개원의들은 최근 삼성화재로부터 비급여 주사제와 관련한 공문 한 장을 받았다. 공문에 따르면 “귀 의료기관에서 발생한 영수증, 진료비세부내역서 등 관련 서류 검토 결과 비급여 주사제가 환자 치료시처방 투여된 사실을 확인했다”라며 “비급여 주사제는 면역증강제 및 식욕촉진제, 비타민, 따로 분류되지 않는 대사성 의약품, 해독제, 자양강장변질제, 무기질 제제 등이다”라고 밝혔다. 삼성화재는 “향후 환자가 가입한 보험상품 약관 2020.05.18
클럽 접촉자→도봉구 노래방→노래방 방문자와 여행, 서울 구치소 근무자 첫 4차 감염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이태원 클럽과 관련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COVID-19) 확진자가 162명이 됐다. 4차 감염이 처음 나타난 가운데, 방역당국은 이번 주말에 외출과 사람들간의 접촉 자제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권준욱 부본부장은 16일 정례브리핑에서 “16일 오후 12까지 클럽과 관련된 총 누적 환자 수는 162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90명으로 가장 많다. 162명 중에는 클럽 방문이 88명이고 접촉자가 74명”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0시 기준 전날 대비 늘어난 확진자는 19명으로, 이태원 클럽 관련 6명(방문자 1, 접촉자 5), 기타는 1명이고 3명은 조사 중이다. 해외 유입 사례는 10명으로 미주 3, 유럽 1, 아랍에미리트 6명 등이다. 오후 12시 기준으로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 1명이 추가됐다. 15일 오후 6시 기준 이태원 클럽 등과 관련해서 검사를 받은 대상자는 5만 6239명이다. 하루 전인 14일 오후 6 2020.05.16
뇌기능 개선제 '콜린알포세레이트' 급여 재평가 7월 진행된다
보건복지부는 약제비 지출 효율화와 의약품 오남용 방지를 위해 뇌기능 개선제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에 대한 급여 적정성을 재평가를 7월에 진행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15일 올해 들어 첫 대면으로 개최된 2020년 제7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이 같이 의결했다. 그간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약제에 대한 건강보험 재정 낭비를 막기 위해 재평가 필요성이 지속 제기돼 왔다. 복지부는 공청회, 약제급여평가위원회 등을 통해 전문가와 업계 의견을 수렴해 의약품 재평가 기준과 방법을 마련하고, 평가대상을 선정했다. 선정기준은 ▲청구현황(청구금액 및 증가율) ▲제외국 허가 및 급여현황 ▲사회적 요구 ▲기타 위원회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등 고려했으며, 평가기준은 ▲임상적 유용성(충분한 의학적·과학적 근거 및 표준의 일관성 여부) ▲비용효과성(대체가능성 및 투약비용) ▲사회적 요구도 등을 고려했다. 뇌기능개선제 콜린알포세레이트는 최근 처방건수 및 청구금액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고 주요국에서 건강기능식 2020.05.16
의협 "코로나19 위기 틈탄 원격의료, 공공의대 날치기 용납안할 것"
대한의사협회는 15일 성명서를 통해 "코로나19 위기 틈탄 원격의료, 공공의대 날치기 용납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협은 "정부와 정치권의 졸속적인 정책 추진을 결사 반대하며 국내에서만 1만명 이상의 환자가 계속 발생하고 전세계적인 확산이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라는 현재진행형의 국가적 재난을 악용한 정부의 행위를 '사상초유의 보건의료위기의 정략적 악용'으로 규정하며 13만 의사의 이름으로 이를 용납하지 않을 것임을 천명한다"고 했다. 의협은 "현재 정부가 '비대면 산업 육성'을 내세워 추진 중인 원격의료는 이미 2014년 박근혜 정부가 의료계와의 논의 없이 일방추진했다가 한바탕 홍역을 치렀다. 당시 야당이었던 현재의 더불어민주당은 원격의료는 비대면 진료로서의 그 한계가 명확해 진료의 질을 담보할 수 없고 결과에 따른 법적 책임 소지가 불명확하다는 의료계의 반대 입장에 전적으로 힘을 보탰다"고 설명했다. 의협은 "심지어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 시절, 원격의료는 '의료인 사이의 진료 효 2020.05.16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 153명...주점 노래방 학원 등 마스크 안쓰고 접촉해 확산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이태원 클럽과 관련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COVID-19) 확진자가 153명이 됐다. 클럽 방문자 90명, 접촉자로 인한 가족, 지인, 동료 등이 63명이다. 특히 인천에서 3차 감염 4명이 확인되면서 지역사회 감염이 우려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15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날 오전 0시 기준 신규확진자 27명은 해외유입 5명, 지역사회 발생 22명이었다. 지역사회 발생 22명 중 클럽 집단발생과 관련된 확진자가 17명, 홍대 모임 관련된 사례가 1명, 기존의 확진자하고의 접촉으로 인한 신규사례가 3명이었으며, 서울지역 사례 1명은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클럽 관련 확진자 17명은 클럽 등을 방문한 사람이 7명, 클럽을 방문해 확진된 확진자의 접촉자가 10명이었다”라며 “15일 오후 12시까지 추가로 5명이 확인돼 클럽 관련된 총 누적 환자 수는 총 153명이며 접촉자에 관한 조사와 방역조치 2020.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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