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창업기업 소통 플랫폼 '닥터프러너' 구축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오는 18일~23일 개최되는 바이오코리아 2020(BIO KOREA 2020)에서 닥터프러너(Korea Doctor Preneur)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닥터프러너(Doctor-Preneur)는 의사를 뜻하는 닥터(Doctor)와 무엇을 추구하는 사람(Preneur)의 합성어로 의료현장에서 얻은 아이디어를 기술 사업화해 창업한 의사창업기업 커뮤니티를 말한다. 진흥원이 국내 우수한 기술을 가진 의사창업기업을 모아 창업자 간 상호 정보 교류, 의사 스타트업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구축한 국내 최초 의사창업기업 네트워크 플랫폼으로 진흥원의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와 연계하여 사업화 성공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가 멘토링 등 고급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선진국에서는 이미 창업기업 간 커뮤니티 내 투자자, 연구자, 경영 등 컨설팅 기관이 유기적으로 협업하고 있으나 우리나라의 경우 바이오헬스 생태계를 이루는 개별 주체간의 소통이 원활하지 않다. 특히 의사창업자의 경우 임 2020.05.12
의협, 용인시 의료기관 종사자 코로나19 잠재적 확진자 취급 입장 즉각 철회 요청
대한의사협회가 12일 용인시 명의로 의료기관 종사자들에게 보낸 대형상가 및 유흥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의 이용 자제를 요청한 공문의 철회를 요구했다. 용인시는 전날 11일 공문을 통해 관내 의료기관에 안내한 내용에 따르면 의료기관 종사자가 다중이용시설 이용 후 코로나19 감염이 발생하거나 확산시킬 경우 감염병예방법 제70조에 의거 손실보상이나 추가 방역조치에 따른 손해배상 책임을 물을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로 인해 의료계의 엄청난 공분을 샀다. 수지구보건소는 원내 감염 예방과 차단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관련기사=의료인은 대형상가 이용 자제하라는 보건소 "마트는 이용 가능, 아이쇼핑·극장 등 불필요한 이용 자제 권고"] 백군기 용인시장은 논란이 지속되자 자신의 페이스북에 "수지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로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시는 병원, 약국 종사자분들께 다중이용시설 이용 자제 공문을 발송했는데 의도와 다르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2020.05.12
이태원 클럽 102명, 검사자만 1만명...최장 잠복기인 5월 20일까지 고비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이태원 클럽과 관련한 코로나19 누적 환자는 12일 오후 12시 기준 102명이다. 클럽 방문자가 73명, 접촉자가 29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64명, 경기도가 23명, 인천이 7명 등이다. 연령별로는 20대가 가장 많은 67명, 30대 23명, 40대 4명, 50대 4명, 그리고 19세 이하 3명, 60세 이상 1명 등이다. 성별로는 남성이 92명, 여성이 10명이다. 중증 이상 환자는 아직 없는 상태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권준욱 부본부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5월 2일에 처음 증상이 나타난 환자는 현재까지 역학조사를 통해 발견한 2명이다. 이 때문에 최소한 초발환자는 2명 이상이다"라며 "이태원 클럽 집단 발생은 하나의 진앙지로부터 시작된 감염이 아니고 다양한 진앙지를 갖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 부본부장은 “연휴 이전의 특정한 장소보다 연결고리 앞의 이전부터 지역사회 어딘가에 조용한 전파가 진행되고, 결국 4월 2 2020.05.12
이태원 클럽 확진자 93명으로 늘어, 7000여명 검사 진행
이태원 클럽과 관련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는 가운데, 12일 오전 0시 기준 93명이 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이태원 클럽 관련 21명 등 27명이고 이외에 지역감염 1명, 해외입국 사례 5명도 포함됐다. 현재 누적 확진환자는 총 1만 936명이고 이 중 9670명이 완치돼 격리해제됐으며 1008명이 치료 중이다. 중앙사고수습본부 윤태호 방역총괄반장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서울시는 4월 24일부터 5월 6일까지 이태원 소재 클럽 방문자 5517명의 명단을 확보해 클럽 출입자의 신원파악과 소재확인을 진행하고 있다. 확보된 명단 5517명 중 2405명과는 직접 통화해 조사를 완료했고 전화를 받지 않은 3112명 중 1130명에게는 안내문자를 발송하했다”라고 말했다. 윤 반장은 “연락이 닿지 않는 1982명에 대해 기지국 정보, 클럽 카드결제 정보 등을 통해 확인을 하고 있다. 용산경찰서에서도 추후 역학조사가 충분히 이뤄질 수 있도록 CCTV 2020.05.12
의료인은 대형상가 이용 자제하라는 보건소 "마트는 이용 가능, 아이쇼핑·극장 등 불필요한 이용 자제 권고"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의료기관과 약국 종사자는 코로나19 원내 감염과 전파 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시설(대형상가 및 유흥시설 등)이용을 최대한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 만약 감염이 확산되면 감염병 예방법 제70조에 의거해 손실보상이나 추가 방역조치에 따른 손해배상 책임을 물을 수 있음을 알려드린다.” 경기 용인시장 명의로 11일 의료기관과 약국에 발송된 공문으로 인해 의료계가 공분하고 있다. 공문을 보낸 수지구보건소는 공문을 받은 의약계의 항의 전화가 빗발치자 다중이용시설을 유흥시설, 감성주점, 콜라텍 등으로 한정해 수정 공문을 보냈지만, 논란이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공문에 따르면 “코로나19와 관련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5월 6일부로 생활 방역 단게로 전환됐다”라며 “코로나19의 완전한 종식은 아님에 따라 각 의료기관과 약국은 코로나19 원내 감염 및 전파의 예방을 위해 힘드시더라도 의료기관 간병인 포함 및 약국의 종사자가 다중이용시설(대형상가 및 유흥시설 등) 이 2020.05.12
이태원 클럽,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증상 없어도 최대한 빨리 검사받고 병상 확보 시급"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11일 오후 12시까지 14명이 확인돼 누적 환자는 86명이 됐다. 서울 51명, 경기 21명, 인천 7명, 충북 5명, 부산 1명, 제주 1명 등이다. 이태원 클럽 방문이 63명이고 가족, 지인, 동료 등 접촉자 23명이다. 지역사회 확산 우려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태원 일대 방문자들의 빠른 검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검사기간을 당초 4월 29일부터 다소 늘린 4월 24일부터 5월 6일까지 서울 이태원 소재 유흥시설(클럽‧주점 등)을 방문한 분은 노출 가능성이 높으므로 외출을 자제하고 자택에 머무르면서, 관할 보건소나 1339에 문의해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요청했다. 특히 무증상이 30%에 이르는 만큼 증상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서울시는 연락이 닿지 않은 이태원 클럽 방문자 3112명에 대한 추적을 계속하는 한편, 신용카드 사용내역이나 이태원 일대 기지국 사용자를 조사하고 있다. 정은경 2020.05.12
계속 늘어나는 이태원 코로나19 확진자...클럽 방문 63명, 지역사회 감염 23명
이태원 클럽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COVID-19) 확진자가 86명이 됐다. 클럽 방문 63명이고 접촉자는 23명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11일 정례브리핑에서 “전날 대비 국내 지역사회 발생은 총 29명이며 모두 이태원 클럽 집단발생과 관련된 확진자다.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사람 중에 20명, 확진자와 접촉한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9명이 추가돼 어제 총 29명이 확진으로 확인됐다. 오늘 0시 이후에 5월 11일 12시까지 총 14명이 추가로 확인돼 현재까지 누적된 확진자는 86명”이라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총 누적 확진자 86명은 지역별로는 서울이 51명, 경기가 21명, 인천이 7명, 충북이 5명, 부산이 1명, 제주 1명이다. 감염경로별로는 이태원 클럽을 방문해 노출돼 확진된 경우가 63명이고, 가족·지인·동료 등 접촉자에서 발생한 경우가 23명이다. 아직까지는 3차 전파 사례는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방대본은 4월 24일 2020.05.11
이태원 관련 코로나19 확진 79명으로 늘어...클럽 방문자 3112명 연락 불통
이태원 클럽과 관련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COVID-19) 확진자가 79명이 됐다. 정부는 당초 검사 범위를 넓혀 4월 24일부터 5월 6일까지 이태원 일대 모든 유흥시설에 방문한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코로나19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1일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환자는 35명으로 이태원 클럽 관련 29명, 나머지 6명은 해외입국 사례다. 해외 입국은 검역 과정에서 3명, 지역사회 단계에서 3명이 확인됐다”라며 "어제 오후 8시 기준으로 이태원 클럽 확진환자는 총 73명이며, 클럽 방문자가 59명, 지역사회 감염이 14명이었다. 다만 오늘 오전 8시까지 이태원 클럽 관련 6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현재 8시 기준으로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환자는 누적 79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5월 6일 이태원 클럽 등을 방문한 확진 환자가 처음 발생한 뒤 서울시는 확진자가 방문한 7개 시설의 방역조치를 완료하고, 2020.05.11
이태원 클럽 확산에도 '생활 속 거리두기' 유지하지만...개개인이 계속 '사회적 거리두기' 원칙 준수해야 안전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5월 6일부터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COVID-19) ‘생활 속 거리두기’가 실효성이 있으려면 개인들이 철저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위생수칙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개인과 지역사회의 사회적 거리두기의 원칙이 병합해야 안전한 생활 속 거리두기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 전부터 개인 위생수칙을 어긴 일부의 행동으로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 54명이 발생한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로 되돌려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더라도 개인과 지역사회가 느슨하고 안일하게 대처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거리두기에서의 위생수칙을 강조해야 한다는 시사점을 준다. 3차례에 걸친 사회적 거리두기로 감염 확산 차단 효과 대한의사협회 염호기 코로나19 전문위원회 위원장(서울백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8일 'COVID-19 2차 유행에 대비한 의료시스템 재정비'를 주제로 한 한국과 2020.05.11
이태원 코로나19 확산에도 생활 속 거리두기 체제 유지...개학은 2,3일 역학조사 후 결정
정부가 이태원 클럽과 관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COVID-19) 확진자 54명이 발생하고 당분간 확진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지만, '생활 속 거리두기' 체제는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 4일 뒤로 다가온 고3의 개학 연기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으며 2,3일 정도 역학조사 추이를 지켜본 다음에 결정하기로 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10일 정례브리핑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 체제는 유지한다. 사회적 거리두기로의 전환 여부는 이미 예고한대로 1일 평균 신규환자 수,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비율, 집단발생 건수나 규모 등을 지표로 위험도를 평가하고 종합적으로 판단해 결정한다. 우리 의료체계가 감당 가능한 수준을 넘어 감염이 확산된다면 언제든지 다시 사회적 거리두기로 돌아갈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장기화를 고려한다면 코로나19의 위험을 감수하고 일상으로 복귀해야만 한다. 코로나19 상황이 종식될 때까지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을 계 202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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