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과, 산과 필수의료 죽이고 이젠 지역내과 죽이기냐...수탁고시 개정안 반대"
'소아과, 산과 필수의료 죽이고 이젠 지역내과 죽이기냐', '수탁고시 개정은 곧 필수의료 사망', '수탁고시 개정법은 필수의료 죽이기법'. 수탁고시 저지 전국위탁의료협의회(전위협) 정원상 회장(내과 전문의)은 25일 대한의사협회 임시대의원총회장 뒷편에 수탁고시 개정법을 반대하기 위해 현수막 설치로 시위를 대신했다. 보건복지부는 할인 관행 개선과 검체검사 질 관리 강화라는 이유로 위수탁 전반에 걸친 제도 개선을 예고했다. 최근 위탁검사로 인한 행정비용으로 매겨진 위탁검사관리료 10%를 폐지하고, 검사료를 위탁기관과 수탁기관이 일정 비율에 따라 나누도록 강제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즉 위탁기관인 의료기관과 수탁기관인 수탁검사업체와 검사료 100%를 두고 일정 비율로 나누게 된다. 이에 대해 정 회장은 "전국의 내과, 가정의학과, 산부인과, 비뇨의학과 등 지역 필수적인 1차 의료를 담당하는 의원들이 있다. 수탁고시 시행으로 도산하기 직전의 상황에 처해 있다. 이는 국민들에게도 큰 2025.10.25
서울아동병원 김형진 원장 "거제 어린이도 서울과 똑같은 수준 치료받아야...소아전문병원 인증"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경상남도 거제 서울아동병원은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소아전문병원 인증평가를 획득했다. 전국적으로도 소아전문병원 인증을 받은 곳은 서울아동병원을 포함해 3곳(2024년 말 기준)에 불과하다. 서울아동병원 김형진 원장은 거제도에 사는 아이들도 서울에 있는 아이들과 동일한 수준의 진료를 받을 권리가 있다는 기본적인 믿음과 책임감에서 소아전문병원 인증을 준비했다. 그는 24시간 외래를 열고 일주일에 한두번씩 병원에서 직접 당직을 서며 환자들을 진료하고 있다. 김형진 원장은 “의료 여건이 어렵지만 24시간 진료를 묵묵히 하다보면 기회는 자동으로 따라온다”라며 “다만 의료소송의 위험에서 벗어나야 소아과 지원율이 높아지고 의사 뽑기도 수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김형진 원장과의 일문일답. -지역에서 최초로 소아전문병원 지정을 신청한 이유는 무엇인가. 거제 지역에서 아동병원을 개원했다고 해서 서울과 다를 필요는 없다. 대한민국 어린이라면 다 똑같기 때문에 똑같은 수 2025.10.24
케어랩스, 스마트병원 혁신 이끄는 '키오스크 2종' 출시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전문 기업 케어랩스가 2차·3차 의료기관의 차세대 스마트병원 구축을 지원하기 위한 솔루션 2종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솔루션은 ▲환자가 병원 내 어디서든 QR코드와 프린터존에서 간편하게 접수·수납·출력을 할 수 있는 ‘애니웨어 키오스크(Anywhere Kiosk)’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배리어프리 키오스크(Barrier-Free Kiosk)’다. 새롭게 출시된 키오스크 2종은 최근 코엑스에서 개최된 국제 병원·헬스테크 박람회 KHF2025에서 처음 공개됐으며, 현장에서 병원 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애니웨어 키오스크’는 환자가 병원 내 비치된 QR코드를 휴대폰으로 스캔해 ▲도착 확인 및 진료 접수, ▲진료비 수납, ▲처방전 및 제증명 발급, ▲모바일 번호표 발행 등 병원 이용 전 과정을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는 모바일 연동형 키오스크다. QR코드·리더기·프린터만으로 구성돼 병원은 키오스크 도입 비용과 공간을 2025.10.22
의원·약국 진료비·약제비도 '실손24'를 통한 전산청구가 가능해진다
실손보험이 종이서류 발급 없이 간편하게 청구할 수 있다. 병원이나 약국에 방문하지 않아도 내가 가입한 보험사에 간편하게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10월 25일부터 의원·약국은 보험업법 개정에 따라 실손의료보험 계약자 등이 요청할 경우 정당한 사유가 없으면 요양기관은 보험금 청구서류를 보험회사에 전자적 형태로 전송해야 한다. 보험개발원이 운영하는 실손24는 병원에 전산청구를 요청하는 것이 아니라, 실손보험에 가입된 환자가 직접 실손24 앱이나 웹(홈페이지)를 통해 가입한 보험회사로 청구서류 전송 및 보험금 청구를 진행하다보니 병·의원의 행정부담은 발생하지 않는다. 실손24는 소비자가 손쉽게 실손의료보험의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실손24를 통해 병원·약국에서 보험사로 내가 선택한 진료·처방내역을 데이터로 보낼 수 있다. 즉, 병원에서 치료 또는 약국에서 처방을 받은 즉시, 언제 어디서든 실손24로 실손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여러 개의 실손보험에 가입했을 경우에도 한번에 2025.10.21
이태수 "위원회 아닌 과학적 추계 우선해야...vs 한성존 "의료현장 의견 반영된 정책 중요"
제28기 대한전공의협의회장 선거 후보자 토론회 제28기 대전협 회장 선거 후보자 토론회가 대전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최,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진행으로 18일 오후 4시 서울특별시의사회관에서 열렸다. 선거 투표는 2025년 10월 27일 오전 9시부터 10월 31일 오후 6시까지이며, 개표 및 당선인 공고는 31일 오후 7시 이후다. 기호 1번 이태수 후보는 연세의대를 졸업한 후 세브란스병원 인턴을 거쳐 현재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재활의학과 3년차다. 대한의료정책학교 1기 출신으로 대한병원의사협의회, 미래의료포럼 등 다양한 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다. 기호 2번 한성존 후보는 울산의대를 졸업한 성형외과 레지던트 3년차로, 현 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이다. 서울아산병원 전공의협의회 대표, 대전협 비대위원, 서울시의사회 정책이사를 지냈다. ①이태수 "환자단체 사과 용납 못해" vs 한성존 "회무 자신감, 끝까지 책임" ②한성존 "버텨온 시간 헛되지 않은 것 증명" vs 이태수 "내부 2025.10.18
[신간] 우리나라 최초 의사문인 '포백 김대봉 문학선'
일제강점기, 의사이자 시인·소설가로 살다 간 포백(抱白) 김대봉(1908~1943). 그는 진료 현장에서 마주한 환자의 육신과 정신의 고통을 글로 옮기며, 의학의 시선이 환자의 내부에만 머무르지 않고 인간 전체로 향해야 함을 깨달았다. 2024년 겨울 전작 '글짓는 의사들'을 통해 전 세계 의사문인 108명의 삶과 글을 세상에 알렸던 저자 유담이, 신간 '포백 김대봉 문학선'을 통해 우리나라 최초의 의사문인 김대봉의 문학 세계를 본격적으로 조명한다. 의학과 문학의 교차점에서 인간 이해를 추구했던 김대봉의 문학적 실천이, 실제 의사이자 문인인 저자에 의해 되살아났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뜻깊다. 저자 유담은 전작 '글짓는 의사들'에서 ‘최첨단 진단기기의 숫자와 기호에만 의존하는 치료 과정 속에 인간적 이해의 치유 행위가 사라지고 있다’라고 우려한 바 있다. 현재 우리 삶 곳곳에 스며들고 있는 AI는 이러한 인간 몰이해를 더욱 심화시키고, 나아가 그 필요마저 부정하는 결과를 가져올지 모르 2025.10.17
고질적인 공공병원 경영난....운영 비용 대비 의료수익 충당비율 10%대에 그쳐
공공병원들이 총 운영비용 대비 의료수익 충당 비율이 10%대에 불과한 심각한 재정 적자 구조인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대란 여파로 국립재활원의 병상 이용률이 40%대까지 급락하며 필수 공공병원 운영에 비상이 걸렸다. 1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장종태 의원(대전 서구갑)이 보건복지부 및 산하 공공병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공공의료 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주요 국립공공병원들의 총 의료수익 대비 총 운영비용이 병원들의 자체 수입만으로는 운영 비용을 감당할 수 없는 고질적인 경영난이 확인됐다. 국립정신건강센터의 경우 2023년 운영비용 대비 의료수익 충당 비율이 10.9%에 불과해 자체 수입만으로는 운영비의 9분의 1 수준밖에 충당하지 못하는 심각한 재정 상태를 보였다. 국립공주병원 역시 2024년 운영비용 대비 의료수익 충당 비율이 11.4%를 기록했다. 최근 의료대란의 여파는 필수 재활 의료를 담당하는 국립 공공병원에도 치명적이었다. 보건복지부 산하 국립재활원 2025.10.13
서울행 지방 환자 2024년 79만 7000명...2년 전 대비 11.8% 급증
서울 대형병원으로의 환자 쏠림 현상이 최근 2년 사이 심화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원정온 환자들은 진료비 외에 교통비와 숙박비까지 부담해야 하기 때문이다. 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장종태 의원(대전 서구갑)이 서울 주요 5개 상급종합병원(빅5 병원)의 진료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비수도권 환자 수는 2022년 71만2848명에서 2024년 79만7103명으로 2년 사이 11.8%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수도권 환자 증가율(4.7%)의 2.5배에 달하는 수치로,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의료 불균형이 시간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특히 비수도권 환자의 경제적 부담은 더욱 가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기준 비수도권 환자의 1인당 평균 진료비는 약 341만원으로, 수도권 환자의 255만 원보다 무려 116만원(51.6%)이나 높았다. 장 의원은 지방에서 상경하는 환자일수록 중증 질환을 앓고 있을 2025.10.09
의원급 방문진료 시범사업 참여율 2020년 31.2%→올해 21.6%, 오히려 후퇴
일차의료 의과 방문진료(재택의료) 시범사업이 올해 종료를 앞두고 있으며, 정부는 향후 사업 연장 및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중증 재택환자 등의 의료 접근성을 제고하겠다는 목표 달성에 대한 면밀한 점검과 방문진료 활성화를 위한 실효성 제고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희승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원장수임실순창)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일차의료 방문진료 시범사업의 의원급 참여율은 2020년 31.2%에서 올해 6월 기준 21.6%로 크게 하락했다. 한의원의 방문진료 시범사업 참여율도 2022년 25.4%에서 올해는 20.3% 로 낮아졌다. 시범사업에 대한 지역별 참여율 격차도 컸다. 올해 6월 기준 의과(일부 지방의료원 포함)의 경우 울산(66.7%)이 가장 높았으며 이어 대전(57.5%), 광주(53.1%), 강원(52.9%) 순으로 참여율이 높았다 . 반면 전남(10%), 인천(26.9%), 세종(28.6%), 전북(29 2025.10.09
권역외상센터 중증환자 1000명당 사망률 충북대병원 229.9명 vs 아주대병원 37.8명
권역외상센터별 중증외상환자의 전원율 격차는 최대 39배, 사망률은 6배로 센터간 격차가 극심한 것으로 확인됐다. 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윤 의원(비례대표)이 국립중앙의료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권역외상센터 내원환자 중증도별 전원·사망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2020년부터 2025년 6월까지 전국 권역외상센터에 내원한 환자는 총 18만4806명으로, 전원율은 6.6%(1만2153명), 사망률은 2.8%(5155명)였다. 이 중 중증환자는 6만6523명으로, 전원율 4.4%(2951명), 사망률 7.6%(5079명)를 기록했다. 권역외상센터별로 살펴보면, 중증환자 1000명당 전원 현황은 경상대병원(194.2명)이 가장 높았고, 경북대병원(127.9명), 목포한국병원(116.3명)이 뒤를 이었다. 반면 제주한라병원(5.0명)과 아주대병원(5.1명)은 가장 낮았으며, 경상대병원과 제주한라병원의 격차는 무려 약 39배에 달했다. 중증환자 1000명당 사망 현황은 2025.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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