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학원, '일산백병원 신임 원장 이성순 교수' 발령
학교법인 인제학원(이사장 이순형)이 오는 25일 자로 일산백병원 신임 원장에 이성순 교수를 임명했다. 진료부원장에는 마취통증의학과 최원주 교수를, 기획실장은 응급의학과 박준석 교수를 보직 발령했다. 이번에 새로 임명된 이성순 원장(53)은 호흡기내과 전문의로 1992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다. 울산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석사 학위를 받았고, 충북대학교 대학원 의학박사를 수료했다. 이성순 원장은 서울아산병원에서 인턴과 레지던트, 전임의 과정을 마치고 2001년 일산백병원에 부임했다. 2007년부터 1년6개월간 미국 워싱턴대학에서 '급성 폐 손상 발병기전 연구'로 연수, 미국 호흡기국제학회 젊은 연구자상을 받았다. 일산백병원 임상교육연구 부학장과 호흡기통합과정 부책임교수, 기획실장을 역임했으며 특히 2012년부터 진료부원장직을 수행하다 이번 신임 원장으로 발탁됐다. 대외적으로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간행위원회 ▲법제윤리위원회 위원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 평가위원회 ▲국민건강보험 2019.03.21
서울대병원, 브랜드파워 19년 연속 1위 차지
서울대병원(병원장 서창석)이 21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발표한 '2019 제21차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종합병원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서울대병원은 종합병원에 대한 조사가 시행된 2001년부터 올해까지 19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지난해 신설된 암병원 부문에서는 서울대 암병원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1위를 했다. 능률협회 브랜드파워 조사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서울 및 6대 광역시 거주자 1만2000명을 대상으로 각 브랜드의 인지도와 선호도 등에 대해 일대일 개별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서울대병원은 "본원 어린이병원 암병원과 더불어 최근 개원한 대한외래를 통해 넓고 편안한 환경에서 첨단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브랜드 파워 향상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03.21
목·허리 뻐근하다고 한방 추나요법 받았다가…뇌졸중이나 디스크 부작용 '속출'
"보건복지부는 한방 추나요법 급여화에 따른 유효성·안전성 문제로 국민건강에 심각한 피해를 입혀도 무방하다는 것인가. 국민건강 보호와 증진이라는 책무를 부여받은 복지부가 건강보험 보장률과 국민건강을 맞바꾸겠다는 것인가.” 바른의료연구소는 21일 복지부의 추나요법 급여기준 신설 고시를 강력히 반대한다는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뇌졸중, 디스크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추나요법의 급여기준을 신설하는 것은 국민건강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강력히 경고했다. 앞서 복지부는 지난 3월 6일 한방 추나요법의 급여기준 신설을 주 내용으로 하는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고시 일부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이에 바른의료연구소는 곧바로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중국 투나 연구결과로 한방 추나요법 급여화를 추진하는 보건복지부의 심각한 직무유기"라며 "추나요법의 유효성을 검증한 것이 아닌 중국 투나 자료를 근거로 한 추나요법의 급여화를 즉각적으로 중단해야 한다 2019.03.21
우즈벡은 한국 의사면허 인정, 싱가포르는 SKY의대 졸업생 인정
한국 의사들이 별도의 자격시험을 거치지 않고 해외에서 면허를 인정받을 수 있는 국가는 어디일까. 결론적으로 말하면 한국의사 면허를 인정하는 우즈베키스탄과 SKY의대 졸업생의 의사면허를 인정하는 싱가포르가 있다. 중국, 러시아, 몽골, 중동 등 외국인 의사들의 진료를 허용하는 일부 국가는 단기면허를 인정하고 있다. 21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료해외진출단 배좌섭 단장의 ‘한국 의료시스템 해외진출의 현황과 기회’ 발표자료에 따르면 이 같이 나타났다. 의료해외 진출 신고제를 통해 진출한 국가는 총 16개국으로 중국이 가장 많았고 카자흐스탄, 베트남, UAE, 페루, 싱가포르 등 다양한 진출 형태를 보이고 있다. 진출과목별로는 성형외과가 11건으로 가장 많았고 피부과 10건, 치과 8건 순이었다. 우선 중국은 외국 의사의 의료행위에 대해 등록제를 시행하고 있다. 위계위가 2014년 발표한 '중국 의사 자격증을 취득한 외국인의 중국 의사집업 등록건 동의에 관한 회신'에 따르면 중국 내 의료기관 2019.03.21
경실련 "제약사와 이해관계 얽힌 이의경 식약처장 즉각 사퇴해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실련)은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약사와 이해관계 얽힌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즉각 사퇴해야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경실련은 "지난 3월8일 식약처장에 이의경 성균관대 교수가 취임했다. 그러나 취임한지 3일 만에 국회 업무보고에서 이의경 처장과 제약사와의 밀접한 관계가 드러났다. 이는 이의경 처장이 이해관계충돌 가능성이 높아 식약처 본연 업무인 의약품의 안전관리에 공정한 업무수행을 할 수 있을지 의심된다"고 밝혔다. 경실련은 "JW중외제약과 유유제약 사외이사였던 이의경 처장은 제약사 관리 감독에 공정할 수 없다. 사외이사는 기업경영의 중요 정책을 결정하고 주주의 이익보호를 위해서 활동한다"고 지적했다. 경실련에 따르면 이의경 처장은 2016년 3월18일 부터 JW중외제약 사외이사를 맡아오다 처장에 임명되자 바로 사퇴했다. 경실련은 "JW중외제약은 36억 원의 불법 리베이트 혐의로 식약처가 조사 중이고 지난 2월에는 압수수색까지 당한 회사다. JW중외제약 사외 2019.03.20
"7월부터 병원 실내 미세먼지 기준 초미세먼지 관리도 강제화…위반시 개선명령·과태료 최대 300만원"
대한의사협회 중소병원살리기 TFT와 대한지역병원협의회가 20일 공동 성명을 통해 "무책임한 의료기관 미세먼지 기준 강화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올해 7월부터 미세먼지(PM-10) 유지기준이 100㎍/㎡에서 75㎍/㎡로 강화되고 초미세먼지(PM-2.5) 권고 기준도 70㎍/㎡에서 35㎍/㎡로 높아지기 때문이다. 이를 위반하면 개선명령과 함께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환경부는 지난해 10월28일 실내 미세먼지 기준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아 개정한 '실내공기질관리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이 올해 7월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두 단체는 "실내공기 질 관리법에 따라 전체면적 2000㎡이상이거나 병상 수 100개 이상인 의료기관은 년 1회 공기 질 측정을 받아왔다. 그러나 정부는 미세먼지로 인한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려는 조치를 명분으로 종전 미세먼지(PM-10) 유지기준이 100㎍/㎡에서 75㎍/㎡로 강화되고 초미세먼지(PM-2.5) 권고기준은 유지기준으로 전환되 2019.03.20
"서울시, 간호사가 독자적으로 문진이나 진료보조행위 안돼…의사가 지도해야"
서울특별시의사회는 19일 성명서를 통해 "서울시에서 오는 7월 5개구(성동‧노원‧은평‧마포‧강서)에서 시범 운영할 예정인 서울시 돌봄SOS센터와 관련해 의료법 위반의 소지가 있다. 이에 대한 모니터링 후 의료법 위반사항에는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서울시 돌봄SOS센터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소속 간호사 1명, 사회복지사 1명이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 가정을 72시간 내에 방문해 상황을 파악하고 케어플랜을 수립해 긴급 돌봄부터 일상 편의까지 맞춤형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연계하고 사후 관리하는 것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이와 관련 서울시의사회는 "돌봄SOS센터 간호사가 환자의 건강욕구를 파악하기 위해 문진 등의 의료행위를 하거나 의사의 지도 없이 독자적으로 건강측정 등의 진료 보조 업무를 할 경우 이는 명백한 의료법 위반에 해당한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돌봄SOS센터 간호사가 건강상태를 측정하는 경우 반드시 의사의 지도 하에 시행해야 하며 당연히 의사가 근무하는 2019.03.20
최대집 회장 "회원들 강력한 대정부 투쟁의지에 감사…의쟁투 구성해 단계높은 투쟁할 것"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은 19일 최근 진행된 설문에 대하여 참여해 주신 2만2000여명의 회원들께 감사 인사를 전했다. 특히 대정부 투쟁에 동의한 91% 회원과 집단행동에 동의한 76% 회원의 뜻을 성공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했다. 최 회장은 “40대 집행부 출범 이후 2차례 열린 대규모 집회에서 확인된 회원 여러분들의 단합된 의지와 행동에 힘입어 집행부는 정부 측과 협상을 통해 의료계의 난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취임 이후 약 10개월 동안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라며 “그러나 지난 2월 1일 정부와의 협상은 최종적으로 결렬됐다. 이에 우리는 대정부 투쟁 국면으로의 전면적 전환을 선언하고 회원 여러분들의 견해를 묻기 위한 설문조사를 2월 22일부터 3월 2일까지 10일간 진행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설문에는 2만2000여명의 회원들께서 참여하셔서 의협의 설문조사로는 기록적인 참여를 보여줬다. 대정부 투쟁의 필요성에 대해 91%의 공감과 동의, 그리고 의료계의 집단행동에 대해 76% 2019.03.19
진흥원, 국산의료기기로 구성된 수술실 국내 최초 공개
한국을 대표하는 첨단 의료산업 전시회를 통해 국산 제품으로 구성된 통합(패키지)전시관이 국내에서 공개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14일~17일 개최된 제 35회 국제의료기기 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9) 기간 중 한국 수술용 의료기기 통합전시관을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동 전시관은 기존 기업들이 개별로 한정된 품목을 전시하여 구매자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는데 어려움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지난 1월 두바이 국제의료기기 전시회(Arab Health 2019)를 통해 최초로 공개된 바 있다. 특히 이번 전시관은 KiMES 2019 전시회 기간 중 함께 개최된 글로벌 헬스케어 및 의료관광 학술대회인 메디컬 코리아 2091(Medical Korea 2019)와 연계하였으며, 전시 공간을 확장하고 참여기업 품목을 다양화하여 해외 정부기관 및 구매자 뿐 아니라 국내 의료기기산업 관계자들의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이번 전시관에서는 수술실에서 사용되는 20개의 국산의료기기 기업 2019.03.19
바른의료연구소, WHO에 서한 발송…"인공혈관 공급 중단, 저수가 강제하는 한국 정부의 횡포가 원인"
바른의료연구소는 19일 “소아용 인공혈관을 공급하던 고어사의 철수는 독과점 기업의 횡포가 아니라 저수가를 강제하는 대한민국 정부의 횡포가 원인이라는 사실을 알리는 서한을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에게 발송했다”고 밝혔다. (아래 국·영문 서한 전문) 지난 달 미국 고어사가 독점 공급하던 소아심장수술에 사용하는 인공혈관의 재고가 바닥났고 '폰탄 수술'로 알려진 소아 심장수술이 중단되는 위기에 놓였다. 이로 인해 국내에서는 이 문제가 큰 이슈가 됐다. 당시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이번 사태를 다국적 의료회사의 독과점 횡포로 규정하고, 고어사를 비윤리적 기업으로 맹비난 했다. 박 장관은 이 문제를 오는 5월에 열릴 WHO 총회에 정식 어젠다로 상정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바른의료연구소는 “이후 발표되는 여러 사실들과 증거들을 종합해 봤을 때, 수술 중단 사태의 본질은 독과점 기업의 횡포가 아니라 대한민국 정부의 횡포가 원인이었다는 점이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연구소는 2019.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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