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9.04.10 13:14최종 업데이트 19.04.10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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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의대, 우즈벡에 '6년제 의학교육 수출사업' 시작

2019년 9월 신입생 200명 선발, 6년간 200만달러 규모 선진 프로그램 전수

정명희 이길여암당뇨연구원장·가천뇌과학연구원장(오른쪽에서 두 번째)과 아크파메드라인 관계자가 현재 건설중인 의대 행정동에서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가천대 의과대학은 우즈벡에 국내 최초로 6년제 사립 의과대학을 설립하기 위한 의학교육 수출사업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가천의대는 지난해 9월28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위치한 아크파메드라인(AKFA Medline)과 의과대학 설립에 참여하는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올해 3월15일 아크파메드라인의 의과대학 설립을 허가하는 우즈베키스탄 대통령령이 발효돼 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가천의대 선발대가 우즈벡으로 지난 1일 출국했다.

선발대는 정명희(이길여 암당뇨연구원장·가천뇌과학연구원장)교수와 그 일행이며 체류 기간은 한 달이다. 체류기간 동안 가천의대는 우즈벡 의과대학 설립과 관련된 건축, 입시, 교수선발, 교육과정 및 일정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5월부터는 이 협정을 수행할 파견 학장이 업무를 수행하게 되고 파견 학장으로는 가천대 의과대학 전교 교수가 내정됐다.

가천대의대 관계자는 "이번에 설립되는 의과대학은 우즈벡 최초의 사립 의과대학으로 2019년 9월 1일 개교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학년 당 200명의 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며 6년 간 총 200만달러 규모의 가천대 선진 의학교육 프로그램이 전수된다"고 밝혔다.

임솔 기자 (sim@medigatenews.com)의료계 주요 이슈 제보/문의는 카톡 solplus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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