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의대 졸업생 국시 합격률 30%에 불과…일반 합격률 94.8%에 비해 저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승희 의원(자유한국당)이 올해 6월에 이어 24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또 한 차례 외국 의대·치대 졸업생의 국내 의사고시 합격률이 30%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의료법 개정을 통해 외국 졸업생의 응시 기준을 명확히 하고 응시자의 권리를 보호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로부터 제출받은 2003~2017 외국 의과·치과대학 졸업자 의사면허 소지자 현황 자료 공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복지부는 보건의료인 자격시험을 산하기관인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에 1998년 9월에 이관했다. 이후 국시원은 2015년 6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법 공포 후에 재단법인에서 특수법인으로 변경해 의료분야 자격에 관한 시험을 관장해왔다. 복지부가 인정한 33개 국가 241개 외국 의대·치대(의대 123개, 치대 118개) 졸업자는 국시원의 예비시험 통과 후 의사·치과면허 국가고시에 응시할 수 있다. 국시원 2018.10.24
적정수가 의정협상 D-1…의협, 정부에 진찰료 인상 내세우나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적정수가 논의를 위한 의정협상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대한의사협회와 보건복지부는 25일 의정협상에서 수가 정상화를 주제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의협은 여기서 진찰료 인상을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의협 최대집 회장은 회원과의 간담회 등에서 진찰료 인상 방안으로 초·재진료 통합과 처방료 부활을 내세웠다. 그 다음 보건복지부에 수가 인상 5개년 계획을 세워줄 것을 주문했다. 진찰료는 의원급 의료기관 건강보험 급여비 비중의 절반 차지하는 중요한 항목이다. 진찰료의 건강보험 규모는 연간 약8조5000억원에 이른다. 하지만 진찰료의 원가보전율은 75%에 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진찰료 개편을 위한 3차 상대가치점수 개편 준비작업도 시작됐다. 의원급 의료기관, 건강보험 급여비 중 진찰료 49%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진찰료는 의사의 시진, 촉진, 문진 등의 행위를 보상하는 비용이며 초진 진찰료와 재진 진찰료로 구분한다. 진찰료는 기본진찰 2018.10.24
산부인과의사회 "통합에 이의 없다…직선제 편드는 의협 설문조사 유감"
“대한의사협회가 시행한 산부인과의사회 통합 설문은 설문조사를 밀어붙인 일부 단체(직선제 산부인과의사회)만 통합을 위해 노력하고 산부인과의사회는 마치 이를 반대하고 있다는 인상을 주기 위한 것에 불과하다. 당연한 답을 요구하는 내용이 과연 가치가 있는 질문인지 의문이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23일 산부인과 통합 찬반을 묻는 의협 설문조사에 대한 입장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산부인과의사회는 “설문 과정에서의 일방성과 편향성에 깊은 유감”이라고 지적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총2587명의 산부인과 개원의사 중 1327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이 중 1304명(98%)이 산부인과의사회 통합에 찬성했다. 산부인과의사회는 “이 질문은 통합을 원한다는 답이 정해진 것으로 설문에 의미가 없다. 산부인과의사회는 그동안 줄기차게 통합을 위한 노력을 해왔다. 통합을 이뤄야 한다는 데 의의가 없다”고 밝혔다. 설문조사에서 직선제 선거에 의한 회장 선출에 1288명(97%)이 찬성했다. 하지만 산부인 2018.10.23
심장학회 "심초음파 검사 의사만 해야…보조인력 인증제 유보"
대한심장학회가 심초음파 보조인력 인증제도를 유보하고 의사에 의해서만 심장 초음파를 시행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한의사협회·대한심장학회·한국심초음파학회는 23일 심초음파 보조인력 인증제도 논란과 관련한 간담회를 통해 이 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보조인력 인증제 방침이 나온지 열흘만이다. 이들 단체는 “심장 초음파 검사는 반드시 의사에 의해서만 이뤄져야 한다”라며 “심장학회와 심초음파학회는 보건복지부에 검토를 요청한 심초음파 인증제도를 유보한다”라고 했다. 이들 단체는 “심초음파 보조인력 인증제도를 비롯해 진료 보조인력(PA) 문제 등에 대해서는 의협에서 운영하기로 한 ‘의료기관 내 무면허 의료행위 근절 특별위원회’에서 논의를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심장 초음파 보조인력과 의료기관에 대한 고소·고발 행위와 관련해 법률적 소송을 통한 문제 해결에 반대한다. 정부 측에 이에 대한 제도적인 장치마련을 해줄 것을 요청하는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심장 2018.10.23
산부인과의사회 통합에 회원 98% 찬성…두 의사회, 통합 동의하지만 선거시기 이견
2014년부터 둘로 쪼개진 산부인과의사회 통합 여부를 묻는 산부인과 의사회원 투표 결과, 응답자의 98%가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들의 61%가 올해 하반기 안에 통합 회장을 선출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두 산부인과의사회는 통합과 직선제 회장 선출에 동의했지만, 회장 선출 시기에서 이견을 보였다. 22일 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에 따르면 대한의사협회가 15일부터 19일까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전체 투표수 1327표 중 통합 찬성이 1304표(98%)였고 반대는 23표(2%)였다. 전체 투표대상자는 2587명이었고 투표율은 51.29%였다. 직선제 선거에 의한 회장 선출 여부를 묻는 질문에 찬성 1288표(97%), 반대 39표(3%)이었다. 선거 시기는 올해 하반기(12월)까지가 807표(61%), 2019년 상반기 420표(31%), 2019년 하반기 37표(3%), 2020년 상반기 22표(2%), 없음 41표(3%) 순이었다. 직선제 산부인과의사회는 “이번 설문 2018.10.23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헬스' 기능 강화…기업 임직원·보험가입자 건강관리 서비스 출시
삼성전자가 이달 말 기업들의 임직원 건강관리 서비스를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워치와 삼성헬스 애플리케이션을 기반으로 건강관리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을 밝혔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헬스사업팀 이광현 부장은 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 헬스케어 콘퍼런스 기업 사례 발표에서 “이달 말 정도에 임직원 웰니스 서비스가 론칭된다. 각종 웨어러블 기기와 연계해서 회사 임직원들이 건강증진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말했다. 임직원 웰니스 서비스는 다수의 파트너사와 협력을 통해 임직원이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연결하는 형태로 운영한다. 회사 건강관리자를 상대로 임직원들의 건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대시보드를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갤럭시워치 등 웨어러블 기기와 삼성헬스를 통해 꾸준히 건강관리 서비스 시장에 진입해왔다. 삼성전자는 2013년부터 스마트워치 기어 시리즈를 시작으로 7개 갤럭시워치를 만들었다. 액티비티 트래커와 기어핏을 시작으로 5개의 헬스밴드도 만들었다. 일부 2018.10.23
의학회, 심장학회에 심초음파 인증제 확대 중단 권고 "심초음파 진단은 의사만 가능 "
“심초음파 진단의 전문성 강화는 환자 진료 권한을 부여 받은 의사에 대한 교육과 훈련을 통해서만 이뤄져야 한다. 대한심장학회는 간호사, 의료기사 등의 심초음파 인증제 확대와 관련한 발언을 확인하고, 의업의 기본철학에 반하지 않는 사려 깊은 조치를 시행해 주실 것을 간곡히 권고한다.” 대한의학회는 22일 '대한심장학회에 대한 권고문'을 통해 심장학회의 보조인력 인증제 확대 계획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의학회는 “의학의 전문성을 유지하고 강화하는 것은 환자의 질병을 치료하고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필수적인 일이다. 의학의 전문성 유지·강화는 의사 면허에서 출발한다. 의사에게 주어진 숭고한 의료행위를 자격 없는 사람에게 넘기는 것은 위법한 행위와 동시에 의료 윤리를 정면으로 위반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의학회는 “심장학회의 정책위원이 12일 제62차 추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심초음파 보조인력 인증제도’에 대해 언급했다. 해당 정책위원이 ‘심초음파 보조인력은 간호사를 포함한 의료인 또 2018.10.22
'폭력 없는 안전한 응급의료 환경 조성' 서명운동에 1만여명 동참
안전한 응급의료 환경 조성을 위해 응급의료 종사자와 국민들 1만여명이 '폭력 없는 응급실 서명운동'에 동참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응급의학회는 지난 8월 9일부터 10월 18~19일 대한응급의학회 추계학술대회 기간까지 전국 403개 응급의료기관에 종사하는 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의료기사와 응급구조사 등이 ‘폭력 없는 안전한 응급의료 환경 조성을 위한 전국 응급의료종사자 서명운동’에 1만51명이 참여했다고 22일 밝혔다. 응급의학회에 따르면, 서명 운동을 진행하면서 불과 1달여 만인 9월 11일에 서명 참가자수 통계가 7173명을 돌파했다. 2달여 만인 10월 8일 8112명에 이르는 등 폭력 없는 안전한 응급의료 환경 조성에 대한 전국적인 호응이 이어졌다. 응급의학회는 전국 403개 응급의료기관에 공문과 함께 회송용 봉투까지 발송해 서명운동 참가를 독려했다. 여기에 더해 자발적으로 대한응급의학회 홈페이지(http://www.emergency.or.kr)에서 서명지를 내려받아 작 2018.10.22
SK브로드밴드, 아이앤나와 ‘산후조리원 아기 영상서비스’ 강화
SK브로드밴드는 임신출산 토탈서비스기업 아이앤나와 기술제휴계약을 체결하고 ‘산후조리원 아기 영상서비스’ 강화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산후조리원 아기 영상서비스’는 SK브로드밴드의 클라우드캠을 산후조리원 신생아실에 설치하고, ‘남양베베’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신생아 부모와 가족들이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아기 영상을 볼 수 있는 교감형 미디어 서비스다. 현재 전국 약 200개의 산후조리원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실시한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98%의 사용자가 매우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앤나 이경재 대표는 “주로 보안 감시용으로 쓰이던 CCTV가 API 형태로 남양베베 어플리케이션에 제공돼 ‘보고 싶은 영상을 실시간으로 보는 미디어 서비스로 자리잡았다”며 “특히 CCTV 영상이 남양베베를 통해 반응형 플랫폼으로 진화했고,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제휴는 SK브로드밴드 클라우드캠이 다양한 사업분야로 저변을 확대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2018.10.22
삼성, 프리미엄 산부인과 초음파 진단기기 ‘헤라’ 출시
삼성이 기존 삼성의 초음파보다 성능을 개선한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헤라(HERA)’ 시리즈를 선보였다. 삼성전자와 삼성메디슨은 21일부터 24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제28회 세계 산부인과 초음파학회(ISUOG, International Society of Ultrasound in Obstetrics and Gynecology)’에서 산부인과용 초음파 진단기기 프리미엄 신제품을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ISUOG는 해마다 3000여명의 산부인과 전문의들이 참석하는 이 분야 최대 국제 학술 행사다. 헤라는 Hyper-aperture Enhanced Reconstruction Architecture의 약자로, 고도의 합성 구경(Synthesis Aperture) 기술을 활용해 초음파 이미지를 재구성하고 최고의 초음파 진단기기를 구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헤라'는 차세대 빔포머(Beam Former)인 ‘크리스탈빔 (CrystalBeam)’, 영상 처리 엔진인 ‘크리스탈라 2018.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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