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진 병협회장 집행부 50여명 인선 완료
대한병원협회 신임 임영진 회장 집행부의 부회장, 상설위원장, 특별위원장, 부위원장 등 50여명의 임원 명단이 1일 공개됐다. 5월 1일자로 임기를 시작하는 임 회장 집행부의 임기는 2년이다. 임영진 회장과 선거에서 경합을 벌였던 민응기 강남차병원장은 이번에 신설된 직책인 보험 부회장으로 참여하게 됐다. 대한중소병원협회 회장인 이송 서울성심병원장 역시 신설 직책인 정책 부회장을 맡게 됐다. 조한호 한국병원장은 병협 행사 중 하나인 KHF(한국병원의료산업박람회)를 주관하는 사업위원장에 임명됐다. 이번에 신설된 특별위원장인 미래정책위원장에 김근수 강남세브란스병원장이 임명됐고 노사협력위원장에 김진호 홍성의료원장이 선임됐다. 병협은 "이번 임원 구성은 특징은 회무의 연속상과 전문성을 고려해 주요 임원을 유임시켰다"라며 "많은 임원들이 회무에 참여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병협은 "젊은 병원장을 부위원장 직책에 대거 기용해 각 위원회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이는 미래의 병협을 이끌어갈 2018.05.02
수술 저수가와 의료사고 부담→전공의 기피→전문의 부족→응급수술 공백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외과계 진료과에 전공의 지원이 없는 이유는 고생만 하고 보람이 없기 때문이다. 다른 진료과와 같은 일을 하거나 훨씬 더 고생스러운 데도 그만큼의 수가를 보상받지 못한다. 이런 상황에서 외과계 진료과는 의료분쟁 위험도 상대적으로 더 많다.” 대한신경외과학회 장진우 이사장은 4월 24일 국회에서 열린 ‘대한민국 외과계의 몰락-과연 돌파구는 없는가’ 정책 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토론회를 공동주관한 외과계 학회는 대한외과학회, 대한흉부외과학회, 대한비뇨기과학회, 대한신경외과학회, 대한산부인과학회 등 5개다. 공동주최한 국회의원은 김상희, 박인숙, 심상정, 양승조, 윤소하, 정춘숙, 최도자 의원 등이다. 이들 학회가 말한 외과계 진료과의 문제는 낮은 수가 보상과 의료사고 보상 부담으로 인한 전공의 지원 미달, 전문의 근무환경 악화와 전문의 부족, 응급수술 공백에 따른 환자안전 악영향 등으로 요약된다. 이날 토론회에서 나온 발언록을 종합해봤다. 수술 행위 2018.05.01
최대집 당선인 신분 마지막 인터뷰 "취임 이후 정치적 발언 안할 것"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제40대 대한의사협회장 최대집 당선인은 30일 오후 9시30분쯤 당선인 신분으로는 마지막으로 간단한 전화인터뷰를 통해 "5월 1일 회장 취임 이후에는 어떤 정치적 발언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당선인은 지난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판문점 선언’은 북한의 대한민국 국민, 미국과 세계를 향한 기만적 비(非)핵화 쇼”라는 글을 남겼고, 의료계 내의 상당한 비판을 받고 있는데 대해 이같이 답했다. 최 당선인은 해당 글에서 “북한은 1990년대부터 주요 회담이 있을 때마다 비핵화 노력을 하겠다고 하지 않은 적이 있는가"라며 “한 번은 속을 수 있다. 두 번까지도 속을 수 있다. 세 번까지 속는다면 그는 바보이거나 반(反)대한민국 세력”이라고 했다. 이에 대해 최 당선인은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활동부터 정치적 발언을 자제했다. 의협회장 선거운동 기간은 물론 회장 당선 이후에도 더 많이 자제했다”라며 “지난 7~8개월동안 정치적 의사 표명을 자제하면서 2018.04.30
임기 마치는 추무진 의협회장 "국민 마음과 여론의 힘을 얻는 전문가단체 되길"
“지난 3년동안 회장으로서 회원들의 자긍심과 권익을 위해 노력하고 국민 건강의 지킴이가 되고자 했다. 제40대 의협 집행부를 중심으로 전 의료계가 화합해 보다 나은 여건에서 진료할 수 있도록 회원들의 지혜와 힘을 모아줄 것을 부탁드린다.” 대한의사협회 제39대 추무진 회장이 30일 퇴임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추 회장은 퇴임하고 5월 1일부터 제40대 최대집 의협회장이 임기를 시작한다. 추 회장은 "지난 4월 22일 제70차 정기대의원 총회는 2017년도의 회무와 회계의 결산, 차기 집행부의 사업과 예산 등을 통과해 제39대 집행부를 마무리 하고 제40대 집행부의 출발을 알리는 성공적인 총회가 됐다"라며 "지난 3년동안 든든한 힘이 된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했다. 추 회장은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에서도 회원들과 합심해 의료계 발전과 회원님의 권익 증진을 위해 쉼없이 달려왔다”라며 “이를 통해 소기의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추 회장은 “회장으로서 회원들 2018.04.30
"의사들의 희생만 강요, 문재인 케어 원점에서 재검토하라"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1977년 건강보험제도가 도입된 이후 지금까지 대한민국 의료제도는 의사들에게 희생과 굴종만을 강요해왔다. 의학적 판단에 따른 최선의 진료를 불가능하게 하고, 경제적 논리를 이유로 최소한의 진료만 하도록 요구해 왔다” 전국의사 대표자 450여명은 29일 열린 '왜곡된 보장성 강화 정책 문재인 케어 바로잡기 전국의사 대표자 대토론회'가 끝난 이후 이 같은 내용의 ‘전국 의사 대토론회 결의문’을 발표했다. 결의문은 정성균 차기 의협 집행부 기획이사 겸 대변인이 낭독했다. 대표자들은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의사들은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숭고한 의업과 최선의 진료에 노력해왔다. 그러나 의료계를 둘러싼 환경은 더욱 더 악화되고 있다"라며 "급기야 ‘문케어’라는 실현 불가능한 정책으로 의사들의 전문성과 자율성을 심하게 훼손하기에 이르렀다”고 했다. 대표자들은 “이번 대토론회를 개최해 불합리하고 의료현장의 현실을 도외시한 정부의 일방적 2018.04.30
"의협, 남북의료 협력·미세먼지 영향 등 국민을 위해 노력하는 전문가단체로"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국민에게 다가가는 단체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면서 문재인 케어(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의 문제점을 홍보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개원의들은 문재인 케어로 인한 환자 쏠림의 우려가 컸다. 병원계는 문재인 케어로 신포괄수가제를 확대하면 총액계약제에 연계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29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왜곡된 보장성 강화 정책 문재인 케어 바로잡기 전국의사 대표자 대토론회’에서 토론을 진행한 결과 이같은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날 토론회는 5월 1일 임기를 시작하는 최대집 의협회장 당선인 집행부를 비롯해 지역의사회, 의협 산하단체 임원 등으로 구성된 의료계 대표자 450명이 참석했다. 대표자들은 개원가 입장, 병원계 입장, 대국민 및 대회원 홍보 등 3가지 분임토의에 각자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결론을 발표했다. 국민에게 다가가는 의협, 국민 건강 문제에 참여해야 홍보 분임토의 결과를 발표한 성종 2018.04.30
"급여화 수가는 관행수가의 60%, 의료행위 빈도까지 통제"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의사들이 문재인 케어(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를 반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의사들은 그동안 의사들의 희생으로 유지한 건강보험 제도를 정부가 적정한 보상 없이 의사들을 더 통제하는 정책이라고 우려했다. 문재인 케어는 건강보험 보장성을 70%(현행 63.4%)로 올리기 위해 의학적 필요성이 있는 3800여개의 비급여를 급여화하는 제도를 말한다.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 당선인 인수위원회는 29일 오후 1시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의사 450명을 초청해 ‘왜곡된 보장성 강화 정책 문재인 케어 바로잡기 전국의사 대표자 대토론회’를 열었다. 최 회장은 '문재인 케어 저지'를 공약으로 내세워 당선됐으며 5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이날 분임 토론에 앞서 최대집 회장 당선인을 비롯해 의협 집행부 박진규 기획이사 내정자, 연준흠 보험이사 내정자 등 의협 새 집행부 3명이 문재인 케어의 문제점을 발표했다. 이들은 "문재인 케어는 건강보험 제도를 국가가 일방적으 2018.04.29
최대집 "5월 20일 문재인 케어 저지 집회…병·의원 건강보험 청구대행 폐지 구상"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제 40대 대한의사협회장 최대집 당선인은 29일 “5월 20일 문재인 케어 저지를 위한 전국의사 총궐기대회를 진행하겠다. 의료계 전 지역과 직역이 참여하는 집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의사와 환자의 진료 자유권을 침해하는 문재인 케어를 반드시 저지하겠다”고 말했다. 최 당선인은 이날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왜곡된 보장성 강화정책 문재인 케어 바로잡기 전국의사 대표자 대토론회’ 개회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사전 등록한 참석자는 400여명이며 전국에서 개원의, 봉직의, 전공의 등이 참석했다. 최 당선인은 “지난 22일 의협 정기대의원총회가 열린 이후 일주일만에 대규모 전국행사를 갖게된 데 대해 감사하면서도 불편한 마음이 있다”라며 “5월 1일 회장에 취임하고 난 다음 3주만인 5월 20일 또 다시 전국의사 궐기대회를 앞두고 있다”고 했다. 최 당선인은 “이번 집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다면 올해 안에 대규모 행사는 없어도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투 2018.04.29
이대목동병원 의료진 7명 전원 기소…재판에서 범죄 유무 가린다
이대목동병원 신생아중환자실 사망 사건과 관련해 의료진 7명 전원이 29일 기소됐다. 이렇게 되면 박모 교수와 수간호사는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진다. 나머지 조수진 교수와 다른 교수 1명, 전공의 1명, 간호사 2명 등 5명은 불구속 상태로 재판이 진행된다. 이날 서울남부지방검찰청 환경보건범죄전담부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 실장이자 주치의인 조수진 등 과실치사 혐의가 적용된 의료진 7명 전원을 기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16일 이대목동병원 신생아중환자실에서 신생아 4명이 사망했다. 질병관리본부의 역학조사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분주(주사제 분할 투여)된 지질영양주사제(스모프리피드, Smof lipid) 오염이 신생아 사망과 역학적 개연성과 인과성이 있다고 결론내렸다. 질본은 의료진이 주사제 준비단계에서 오염시켰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경찰은 이를 토대로 의료진에 대한 수사결과를 발표했고 검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해 법원은 4월 4일 신생아 중환자실 2018.04.29
의료계가 바라본 문재인 케어 문제점 10가지…"건강보험 패러다임 바꾸는 문제, 충분한 논의 거쳐야"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의료계는 문재인 케어의 문제점에 대해 "건강보험의 패러다임이 바뀌는 정책인데, 정부는 의료계와 충분한 논의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했다"고 지적했다. 급여화 항목은 유효성이나 비용 효과성이 보장되지 않은 비급여가 포함됐으며, 예비급여는 본인부담률이 높아 급여라고 볼 수 없다고 했다. 신포괄수가제는 저수가 수치 그대로를 적용해서 정책가산이 빠지면 손실이 상당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왔다. 문재인 케어(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는 2015년 건강보험 보장률 63.4%에서 2022년까지 70%까지 끌어올리는 정책을 말한다. 정부는 문재인 케어의 문제점을 비급여로 보고 2022년까지 3800개(의과는 3600개)의 의학적 필요성이 있는 비급여를 급여화 또는 예비급여화(본인부담률 50~80%)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30조6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항목은 조정될 여지가 있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가 4월 펴낸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방안 검토’ 연 2018.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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