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적화된 맞춤약제‧생활관리로 당뇨환자 100세 시대
당뇨병이 코로나19 사망위험이 큰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면서 당뇨병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국민 500만 명이 앓고 있는 흔한 질환이고 증상도 거의 없을 수도 있어서 환자 스스로는 쉽게 생각할 수 있지만 만만하게 볼 질환이 아니다. 대표적인 면역저하 기저질환으로 코로나19와 같은 바이러스 감염증에 매우 취약하고 이외에도 심장혈관질환, 뇌졸중, 말초동맥질환, 신장질환 등 심각한 합병증을 야기할 수 있다. 하지만 평소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잘 한다면 너무 걱정할 필요 또한 없다. 의학의 발달로 환자 상태에 맞춰 적용할 수 있는 약제가 계속 개발되고 있어 치료효과는 높이고 합병증은 줄였기 때문이다. 우리 몸은 평소 공복 시 70~99mg/dL의 혈당을 유지하는데 식사를 통해 혈당이 높아지면 췌장에서 인슐린을 분비해 혈당을 조절한다. 당뇨병은 인슐린 분비 등의 문제가 생겨 포도당이 세포 내로 공급되지 못하고 혈액 속 포도당 농도가 높아지는 상태를 말한다. ▲췌장에서 인슐린이 전혀 분 2020.06.29
"의약품 정책 혁신하려면…제네릭 품질 불신 해소·제네릭 가격 인하부터"
[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의약품 공급 구조를 혁신하기 위한 최우선 과제로 ‘제네릭 품질 강화 정책’이 제시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7일 오후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의약품 공급 및 구매체계 개선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제네릭 품질 강화 현안을 두고 의료계, 산업계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제네릭 품질 불신 해소해야 가격 정책 효과 나와” 성균관대 약학대학 이상원 교수는 발제를 통해 의약품 정책 개선방향과 과제를 제시했다. 이 교수는 ‘제네릭 품질 기준 강화 정책’을 가장 우선 시행돼야 할 정책으로 분석했다. 이 교수는 “보건정책, 산업정책 단독으로는 의약품 공급의 지속가능한 구조 유지가 어렵다. 보건정책, 산업정책을 함께 연계하는 관점 필요하다”며 정책 조합(Policy Mix) 관점이 필요하다고 했다. 특히 이 교수는 의약품 공급 구조 혁신을 위해 제네릭의 품질 강화, 가격 인하, 사용 확대로 정책 방향을 설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2020.06.27
자동차보험, 한방 급증으로 의과 바짝 추격...의과 0.4%↓1조2400억·한방 34%↑ 9500억
[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지난해 자동차보험 진료비가 2조원대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의과 분야 진료비는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한방 진료비는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공개한 ‘2019년 자동차보험 진료비 통계’ 자료에 따르면 작년 진료비는 2조2142억원으로 전년 대비 12.05%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입원은 2018년 1조1719억원에서 2019년 1조2276억원으로 4.75%, 외래는 2018년 8043억원에서 2019년 9867억원으로 22.67% 증가했다. 연도별 외래 진료비 비중은 지속적인 증가 추세이며 전년 대비 입원은 3.86%p 감소, 외래는 3.86%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청구건수는 1967만건으로 전년 대비 12.86% 늘었으며 입원은 6.39%, 외래는 13.28% 증가했다. 자동차보험 청구기관은 2019년 12월 기준 2만240개소로, 개설 의료기관의 29.38%를 차지했다. 특히 한의원과 2020.06.27
"가장 중요한 간호정책은 근로환경·처우개선"
대한간호협회는 5월 14일부터 2주간 간호사와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간호사 출신 국회의원에게 바란다'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총 535명(간호사 407명, 간호대학생 128명)이 참여한 이번 설문은 제21대 국회에 입성한 이수진 의원(더불어민주당)와 최연숙 의원(국민의당)의 당선 축하와 함께 두 국회의원을 통해 간호계가 바라는 주요정책을 적극 알리고 각종 현안을 조속히 해결하고자 마련됐다. 간호사 관련 가장 중요한 정책과제에 대해 ‘근로환경·처우개선’(86.9%, 복수응답)과 ‘간호법 제정’(54.2%)을 많이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코로나19 사태에 참여한 간호사 대다수가 충분하지 않은 휴식시간, 보호장비 부족에 따른 물품 재사용 등 열악한 근무환경에서 심각한 노동 스트레스를 경험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간협은 "특히, 간호법 제정은 1980년대부터 이어져 온 간호계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모든 간호사들에게 중요과제로 인식되고 있다. 이번 2020.06.26
간호사 출신 최연숙 의원, 코로나19 헌신 의료인 손실보상 촉구
[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야당 의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헌신한 의료인, 자원봉사자, 일선 방역 공무원에 대한 손실 보상을 촉구하고 나섰다. 국민의당 최연숙 의원은 26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한 의료인, 자원봉사자, 일선 방역 공무원에 대한 감사 및 손실에 대한 보상 촉구 결의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결의안 발의에는 최연숙 의원을 비롯해 국민의당, 미태통합당 의원 19명이 동참했다. 이들은 결의안을 통해 ▲환자를 돌본 의료인과 확진자 치료에 동참한 의료기관에 적정한 보상, 코로나19로 손해를 입은 국민들을 위해 지원대책을 마련하고 추진할 것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위기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중장기 공공보건의료체계를 조속히 확립하고 지원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최 의원은 "2019년 말 발생한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가 위기상황에 놓였고 대한민국은 확진자 1만2000명, 사망자 280여명에 육박하고 있다"며 "감염 위험에도 2020.06.26
희귀질환 진단·치료 의료기기 개발 지원 추진
[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희귀질환 진단·치료 의료기기 개발을 지원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미래통합당 이명수 의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희귀질환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은 희귀질환 진단·치료를 위한 의약품 개발·판매에 대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한, 희귀질환관리에 필요한 연구사업, 실태조사 비용, 진단·치료, 교육·홍보 등의 비용을 지원할 수 있는 규정도 마련돼 있다. 그러나 의료기기도 희귀질환의 진단과 치료를 위해 지원이 필요한 항목임에도 이에 대한 지원 근거가 미비하다는 것이 이 의원의 지적이다. 이에 개정안은 희귀질환 등록통계사업에 드는 비용과 의료기관의 희귀질환등록통계자료 제출에 드는 비용을 보조할 수 있는 구체적 근거를 마련했다. 동시에 희귀질환의 진단·치료에 이용될 수 있는 의료기기 개발을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두고자 했다. 이 의원은 “등록통계사업이 확대될 경우 현재 산정특례를 위한 정보와는 별도로 의료기관 2020.06.26
충남대병원, 드라이브·워킹스루 검사소 운영
충남대병원은 드라이브·워킹스루 검사소를 운영해 모든 입원 예정환자에 대해 코로나19 전수 조사를 본격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수도권 및 대전·충청권 코로나19 집단발병과 2차 지역사회 감염 발생으로 병원내 감염 가능성 차단 및 내원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입원예정 환자의 코로나19 전수 조사 실시하여 감염 가능성을 원천 봉쇄하고자 시행한다. 첫 검사 대상은 오는 28일 입원환자이며 검사일자는 26일부터 실시하고 검사결과가 음성으로 확인이 돼야 입원이 가능한 관계로 이틀 전에 검사를 실시한다. 병원을 방문해 본관 전면 주차장에 설치 된 입원환자 전용 검사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검사소는 드라이브·워킹스루 형태로 운영한다. 윤환중 원장은 "코로나19 집단발병으로 힘든 상황"이라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06.26
의료기관 융자지원 4000억 등 3차 추경안 심사 진통
[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국회가 개점 휴업 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의료기관 융자지원 4000억원 등이 포함된 3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 심사도 진통을 겪고 있다.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25일 국회에 복귀했지만 원 구성 협상 종지부를 찍지는 못했다. 이에 따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구성도 확정되지 못하면서 현안 논의 지연이 불가피해졌다. 의료기관 융자지원 4000억·레벨D 보호복 등 방역물품 비축 2009억 3차 추경안 심사를 위해서는 예결위 등 상임위 구성이 완료돼야 한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6월 임시국회 내 추경 처리를 해야 한다며 오는 26일 본회의에서 상임위원장 선출을 예고했다. 하지만 통합당이 상임위 명단을 내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일정이 연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복지부 소관 3차 추경안은 총 1조542억원 규모로 특히 코로나19로 매출액이 급감해 경영이 어려운 의료기관 융자 지원 사업에 40 2020.06.26
재외국민 비대면 진료 서비스 길 열려...민간 샌드박스 1호
[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정부가 재외국민 비대면 진료·상담 서비스를 임시 허용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2020년도 제2차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재외국민 비대면 진료·상담 서비스’, ‘홈(home) 재활 훈련기기 및 서비스’, ‘공유미용실 서비스’, ‘AI 사물인식 기술을 활용한 주류 무인판매기’ 등 8건의 안건을 상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위원회는 지난 1월에 발표한 ‘규제 샌드박스 발전방안’에 따라 ‘규제 샌드박스 지원센터’로 지정된 대한상의에 접수된 과제가 최초로 논의되는 자리로서 재외국민 비대면 진료·상담 서비스(인하대 병원)가 대한상의 1호 과제로 상정됐다. 인하대병원, 라이프시맨틱스는 재외국민 비대면 진료‧상담 서비스에 대한 임시허가를 각각 신청했다. 이 서비스에 따르면 의료기관은 재외국민이 온라인 플랫폼에 기재한 내용을 바탕으로 전화‧화상 등을 통해 재외국민에 의료상담‧진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환자가 요청할 경우 의료진이 2020.06.25
코로나19 등 국가재난 이바지한 의료인 국가유공자 추진
[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국가재난에 이바지한 의료인도 국가유공자 대상이 되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25일 이 같은 내용의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코로나 19 등 감염병 국가 재난상황에서 긴급구조활동과 의료활동, 응급대책·복구 등에 이바지한 사람도 특별공로순직자로 추천 받아 국가유공자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 신 의원은 "현행법 시행령에서는 '국가나 사회발전에 현저한 공이 있는 사람'은 대한민국 건국과 기틀을 공고히 한 사람, 국권의 신장과 우방과의 친선에 이바지한 사람, 국가의 민주발전과 사회정의 구현에 이바지한 사람 등으로 규정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등 감염병 확산에 따른 재난상황에서 긴급구조활동에 참여한 의료인, 자원봉사자 등의 경우에는 그 요건에 해당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에 신 의원은 개정 2020.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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