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만에 간호사 출신 후보 2명 ‘21대 국회 입성’
[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21대 총선에서 간호사 출신 후보 2명이 국회에 입성하게 됐다. 지난 15일 치러진 국회의원 선거에는 간호사 출신 10명이 지역구와 비례대표에 각각 출사표를 던졌다. 이들 중 더불어시민당 이수진(비례대표 13번), 국민의당 최연숙(비례대표 1번) 후보가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대한간호협회는 16일 "간호계에서 2명의 당선자를 배출한 것은 지난 2008년 18대 총선에서 이애주 한나라당, 정영희 친박연대 이후 12년 만"이라며 "간호사가 정당의 얼굴인 비례대표에 1번이 된 것도 정당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더불어시민당 이수진(51) 당선자는 전국의료산업노조연맹(의료노련) 위원장이자 더불어민주당 전국노동위원장과 최고위원을 지낸 노동정책 전문가다. 그는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한 뒤 연세의료원 노동조합 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이 당선자는 “간호사와 한국노총 의료노련 위원장 출신이기에 오랫동안 간호 2020.04.16
의사 출신 이용빈 당선인,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소중히 지키는 정치 펼치겠다”
[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21대 총선 광주 광산갑 지역에서 4선 의원 민생당 김동철 의원을 제치고 승리한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당선인이 정치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가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용빈 당선인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가가 국민을 위해 존재한다는 믿음, 정치가 내 삶을 지켜준다는 믿음, 국민 여러분에게 그 믿음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코로나19로 무너진 서민 경제를 회복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소중히 지키는 정치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 당선인은 “국민 눈높이에 걸맞는 대한민국 정치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가겠다”며 “서민의 삶 곳곳에 있는 아픔과 상처를 살피겠다. 시민 여러분의 고단한 일상에 위로가 되는 이용빈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저를 끝까지 지지해주신 모든 분들과 당원 여러분들 모두가 힘을 모아 일궈낸 값진 결실”이라며 “문재인 정부와 함께 ‘더 큰 광산의 시대’를 위해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 가겠다”고 언급했다 2020.04.16
건보공단, 장기요양 적정청구 우수기관 300개소 '청구그린 기관' 선정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장기요양기관의 올바른 청구문화 확산을 위해 장기요양급여비용을 모범적으로 적정하게 청구하는 우수기관 300개소를 올해 청구그린(Green)기관으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청구그린기관은 자격기준 5개 항목을 충족하는 기관 중 청구상담봉사자 상담활동 실적 등 선정기준 상위 기관을 대상으로 선정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2019년 12월말 기준 전체 3만7900여개(급여종별) 청구기관 중 재가기관(방문요양, 방문목욕, 방문간호) 33개소, 입소시설 7개소, 공동생활가정 1개소, 주야간보호 1개소 등 총 42개소를 추가 선정했다. 2020년 운영예정인 청구그린기관 300개소는 상위 1%에 해당한다. 공단은 청구그린(Green)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에 청구그린기관 현판수여, 홈페이지 홍보·민원제공용 기관현황 자료에 청구그린기관 표기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또한 청구그린(Green)기관으로 선정된 후라도 행정처분이 발생하는 등 취소여건이 발생할 경우 선정을 취소해 2020.04.16
21대 총선 민주당 압승...공공의대 설립·비대면 의료서비스 육성 등 탄력 받을까
[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15일 실시된 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전반적으로 압승을 거둔 가운데, 보건의료분야 정책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이 쏠린다. 16일 오전 9시 기준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이 180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측되며 정부 여당이 추진하는 보건의료분야 정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민주당이 이번 총선에서 공약으로 제시했던 질병관리본부 ‘청’ 승격 추진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또한, 20대 국회에서 불발된 공공의대 설립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 공공의료 확충 필요성이 커지며 실현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안’ 등을 심의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지역별 의료수준 격차를 해소하는 현실적인 해결책이라는 의견과 기존 의과대학 활용이 우선이라는 입장이 교차하며 결국 통과 문턱을 넘지 못한 것이다. 의료계 반발도 2020.04.16
의사 출신 민주당 이용빈· 시민당 신현영 후보 2명 국회 입성 성공
[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15일 실시된 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의사 출신으로는 전체 19명의 후보자 중에서 여당의 이용빈, 신현영 후보가 2명만이 여의도 입성에 성공했다. 20대 국회에서 3명(미래통합당 박인숙 의원, 미래통합당 신상진 의원, 더불어민주당 윤일규 의원)이었으나, 이번 총선은 여당 출신 후보들이 약진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야당 소속 의사 출신 후보들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16일 오전 6시 21대 국회의원선거 결과에 따르면 지역구에 출마한 의사 출신 후보 13명 중 광주 광산갑 지역 이용빈 후보가 유일하게 당선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용빈 후보(득표율 77.7%)는 민생당 김동철 후보(13.3%)를 제치고 일찌감치 당선을 확정지었다. 이 후보는 가정의학과 전문의로 문재인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민주당 광주 광산구갑 지역위원장 등을 지냈다. 경기 성남 중원에 출마한 4선의 미래통합당 신상진 후보(41.6%)는 더불어민주당 윤영찬 후보(54.6%)를 2020.04.16
21대 총선에 출마한 의사 출신 후보들, 국회에 얼마나 입성할까
[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21대 국회의원선거에 총 19명의 의사 출신 후보들이 출마한 가운데 최종 당선자 윤곽이 언제쯤 나올지 관심이 쏠린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가 1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만4330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이번 총선에서는 소수정당에게 국회 진출 기회를 주기 위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으로 35개 정당이 비례대표 선거에 참여하게 되면서 개표 시간이 더 늘어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투표용지 길이가 34.9cm를 넘지 않아야 분류기를 사용할 수 있는데, 이번 선거에서 48.1cm로 늘어나면서 기계 장치를 사용할 수 없게 된 탓이다. 지역구 당선자는 15일 자정을 전후해 전반적인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반면, 비례대표 정당투표 결과는 16일 새벽이 지나야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모든 지역구, 비례대표 개표가 완료돼야 정당별 의석 수를 산정할 수 있기 때문에 비례대표 정당투표 최종 결 2020.04.14
국내 연구진, 눈만 봐도 나이·성별 아는 딥러닝 알고리즘 개발
분당서울대병원 안과 박상준 교수 연구팀이 망막안저사진을 보고 나이와 성별을 정확히 예측하는 딥러닝 알고리즘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망막안저사진은 동공을 통해 안구 내의 구조물을 촬영한 사진으로 안과 전문의가 육안으로 관찰하고 질환을 파악하는 목적으로 흔히 사용된다. 그러나 기존 활용 방식은 의사의 눈에 의존하는 만큼 병변의 유무, 크기 및 위치에 대한 정보를 얻는 것 외엔 용도가 제한적이라는 한계가 있다. 이에 박상준 교수 연구팀은 딥러닝 알고리즘으로 망막안저사진에 담긴 정보를 분석해 대표적 신체정보인 나이, 성별을 예측함으로써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분당서울대병원 건강검진센터에 축적된 41만2026장의 망막안저사진을 이용해 알고리즘이 사진만 보고도 연령과 성별을 분석할 수 있도록 학습시켰으며 표본에는 일반인뿐만 아니라 안구의 병증을 유발하는 대표인자인 당뇨 및 고혈압이 있는 환자, 흡연자도 포함해 기저질환에 상관없이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그 2020.04.14
차기 심평원장에 김선민 기획상임이사 내정
[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차기 원장에 김선민 기획상임이사가 사실상 내정됐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김선민 기획상임이사가 차기 심평원장으로 내정돼 오는 20일 예정된 이·취임식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이사는 1964년생으로 서울의대와 서울의대 대학원을 졸업한 가정의학과 전문의다. 그는 한림대 의대 교수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수석연구원,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연구담당관, 심평원 상근평가위원 등을 거쳐 현재 기획상임이사로 재직 중이다. 지난해에는 '2020년 OECD 보건의료 질과 성과(HCQO) 워킹그룹' 의장으로 재선임되기도 했다. 이번에 김 이사가 이변 없이 원장으로 취임하게 되면 심평원 역사상 최초의 여성 원장이라는 타이틀을 갖게 된다. 또한 의사 출신으로는 7번째 심평원장이다. 한편, 현재 김승택 원장의 임기는 지난달 6일 만료됐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차기원장 취임 일정이 연기되면서 한달 여간 심평원장 자리를 지키게 됐 2020.04.14
청와대 ‘숨어있는 영웅 1번’, 건보공단 권봉기 과장 선정
청와대는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 권봉기 과장을 ‘코로나 19’의 “숨어있는 우리들의 영웅 1번”으로 선정했다. ‘숨어 있는 우리들의 영웅 1번’으로 선정된 권봉기 과장은 지난 2월 대구·경북지역의 ‘코로나19’ 환자 급증으로 의료·행정인력이 모자라자 공단이 직원을 대상으로 모집한 대구 선별진료소 희망봉사에 가장 먼저 지원해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권과장은 1차로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12일까지 ‘코로나19 달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현장을 책임지는 소장으로 봉사하고 인력이 부족하자 자가격리가 후 3월 25일부터 4월 5일까지 추가로 자원 봉사 활동을 했다. 건보공단 권봉기 과장은 “D레벨 방호복을 입고 현장을 지키는 것은 고되지만 국민건강을 위해 일하는 공단 직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다”며 “인력 지원이 절실했던 대구 경북지역과 인천공항, 건보공단 제천 인재개발원·파주 NFC 생활치료센터에서 이 순간에도 수고 하고 있는 공단 직원들을 대신해 선정된 것 같다“고 말했다. 2020.04.14
4·15 총선 간호사 출신 후보 10명 도전장...'비례 1번' 당선권 2명
[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오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간호사 출신 후보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4·15 총선에 도전장을 내민 간호사 출신 후보는 총 10명이다. 특히 국회 입성이 사실상 유력한 비례대표 1번에 2명의 후보가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민생당은 비례대표 1번으로 정혜선 후보를 선정했다. 정 후보는 지난 32년간 학생, 직장인·노인의 안전보건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왔으며 현재 가톨릭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 한국직업건강간호협회장을 맡고 있다. 정 후보는 생애주기별 안전보건 분야와 취약계층 안전보건 분야에 대한 공약을 내걸었다. 보건의료종사자의 근무환경개선을 위한 세부 공약으로는 ▲간호 인력 적정 배치·근무환경 개선 ▲의료기관 보건관리자 인력 확대, 처우 개선·위상 강화 ▲의료기관 인증평가제도 개선 등을 제시했다. 현직 간호사인 최연숙 후보도 국민의당 비례대표 1번에 배치됐다. 최 후보는 현재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2020.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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