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번 방상혁 의협 상근부회장,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후보 사퇴
방상혁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이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후보 사퇴 의사를 밝혔다. 최대집 의협 회장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미래한국당으로부터 22번의 공천을 받은 방상혁 부회장과 어제, 오늘 긴밀히 상의한 결과, 금일 미래한국당 비례대표를 사퇴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미래한국당은 지난 23일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확정했고 방상혁 상근부회장은 기존 20번이 아닌 22번을 배정받았다. 방상혁 상근부회장은 사퇴의 변을 통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우리의 소중한 '평범한 일상'이 무너졌다. 정치 생각이 없던 제가 공천을 신청한 것은 국가의 보건의료 정책에 대한의사협회의 목소리가 배제돼서는 안 된다는 절실함 때문”이라며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와의 전쟁에서 묵묵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 13만 의사와 의료인들의 목소리를 대표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전문성에 대한 존중이 사라진 대한민국에서 의사들은 절망과 분노와 땀방울로 지쳐가고 있다”며 “전문가의 의견을 정치적 이유로 외면하 2020.03.24
심평원 대전지원, 휴면 진료비 한 달 간 11억원 찾아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지원은 올해 3월부터 요양기관의 휴면 진료비(약제비)를 청구 소멸시효 전에 알려주는 ‘잠자는 진료비 찾아주기’ 서비스로 59개 기관에 약 11억원을 찾아줬다고 24일 밝혔다. ‘잠자는 진료비 찾아주기’ 서비스는 요양기관이 휴업 신고기간이 아님에도 건강보험 진료비(약제비) 청구가 없었던 진료 월을 찾아 소멸시효(3년) 전에 청구하도록 안내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2017년 1월부터 2019년 12월 진료 분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대전·충청권의 325개 요양기관(약국 포함)에 약 50억원의 청구 안내가 이뤄졌다. 그 결과 병·의원 50개 기관(약 9억8000만원), 약국 9개 기관(약 9000만원)이 휴면 진료비를 돌려받았다. 대전지원은 이 밖에도 대전․충청권 의약단체와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청구반송·조정 후 미청구 진료비 찾아주기 ▲청구오류 사전점검 서비스 ▲개인정보 자율점검 현장컨설팅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오영식 대전지원장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2020.03.24
더불어시민당 비례후보 1번 신현영 전 의협 대변인
[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참여하는 4·15 총선 범여권 비례대표용 연합정당 더불어시민당의 비례대표 후보 순번 1번으로 신현영 전 대한의사협회 홍보이사겸 대변인(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가 결정됐다. 24일 더불어시민당 최고위원회는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가 최종 심사해 최고위에 보고한 후보자 35명의 순번을 결정해 발표했다. 1번을 받은 신 전 대변인은 대한가정의학회 코로나대응TF에서 활동하고 명지병원 코로나19 역학조사팀장을 맡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최전선에서 활약해왔다. 비례후보 2번은 김경민 중소기업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 3번은 권인숙 한국여성정책연구원장, 4번은 이동주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부회장이다. 민주당 비례대표 후보들은 11번부터 배치됐다. 이수진 전 민주당 최고위원(간호사), 박명숙 대한약사회 정책기획단장(약사), 이상이 복지국가소사이어티 공동대표(의사)는 각각 13번, 23번, 24번에 배치됐다. 더불어시민당은 2020.03.24
홍태용 후보, “의료인의 국회 진출은 필요를 넘어 당위...의료인들의 확실한 대변인 되겠다”
의사 출신 총선 후보 릴레이 인터뷰 ①미래통합당 서울 양천갑 송한섭 후보 "의사에서 검사로, 다시 정치인으로" ②미래통합당 인천 계양을 윤형선 후보 “국회에 부족한 보건의료분야 전문가 역할" ③미래한국당 비례대표 김치원 후보(변경) "의사들이 디지털 헬스케어 주도하길" ④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14번 이상이 후보 "복지국가 시민운동을 정당정치로” ⑤미래통합당 경남 김해갑 홍태용 후보 "의료인들의 확실한 대변인 역할" [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정치권에 의료인들의 권고를 명확하게 전달할 창구가 필요합니다. 그런 면에서 의료인의 국회 진출은 필요를 넘어 당위라 할 것입니다.” 미래통합당 홍태용 후보는 최근 경남 김해갑 지역에 공천을 확정 짓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정치권 내 의료 전문가 필요성이 커졌다며 국회 진출을 통해 의료인들의 확실한 대변인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치권에 의료인 권고 명확하게 전달할 창구 필요해” 2020.03.24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후보 명단 발표...신현영 전 의협 홍보이사 포함
[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신현영 전 대한의사협회 홍보이사 겸 대변인이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도전에 나섰다. 더불어시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3차례 심층심사를 통해 신청자를 심사한 결과 34명의 제21대 비례대표국회의원선거 후보자 명단을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의사 출신으로는 신현영 전 의사협회 홍보이사 겸 대변인과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로 선출됐던 이상이 복지국가소사이어티 공동대표(제주대 의학전문대학원 의료관리학 교수)가 이름을 올렸다. 신현영 전 의협 홍보이사는 공공보건의료분야 비례대표 후보로 통일보건의료학회 홍보이사, 한국여자의사회 법제이사 등을 지냈다. 이와 함께 민주당 비례대표로 최종 확정된 박명숙 대한약사회 정책기획단장(약사), 이수진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간호사)도 명단에 포함됐다. 더불어시민당은 향후 최고위원회의에서 순위 결정 후 비례대표 선출 선거인단의 찬반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0.03.23
'위암' 질환, 남성 환자 67.3%로 여성 32.7%보다 2.1배 더 많아
최근 5년간 위암 환자 남성 진료인원이 여성의 2.1배 많고 40대 이후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해 60대(2018년 기준 4만8627명, 30.8%)에서 최고점을 형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 2014~2018년간 위암(C16) 환자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최근 5년 동안 건강보험 가입자 중 위암으로 요양기관을 방문한 진료인원은 2014년 14만8000명에서 2018년 15만8000명으로 6.9%(연평균 1.7%) 증가했다. 남성은 2014년 9만9000명에서 2018년 10만6000명으로 7.2%(연평균 1.8%), 여성은 4만9000명에서 5만2000명으로 6.3%(연평균 1.5%) 증가해 진료인원과 연평균증가율 모두 남성이 높게 나타났다. 2018년 위암으로 진료 받은 남성은 전체 환자의 67.3%(1민6291명), 여성은 32.7%(5만1631명)로 남성 환자의 비율이 2.1배 더 높았다. 2018년 연령대별 진료현황을 보면 6 2020.03.23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 선지급 특례 전국 확대
[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 선지급 특례가 전국으로 확대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일선 의료기관이 코로나19로 인해 겪고 있는 경영상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해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 선지급 특례를 전국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기존의 대구‧경북 소재 의료기관에서 전국으로 확대되며 신청‧접수는 3월 23일부터 공단 본부‧지역본부에서 가능하다. 이미 신청 접수된 대구‧경북지역의 경우 확대되는 타지역과 같이 5월도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지원 금액은 2019년 3~5월 3개월간 지급된 요양급여비용의 월평균금액으로 3월 말일부터 지급될 예정이다. 대구‧경북지역 의료기관, 감염병관리기관 및 확진환자 발생‧치료기관 등 직접적 영향이 있는 기관은 전년도 3~5월 월평균 급여비의 100%, 그 밖의 의료기관은 90%를 지급한다. 지급 기준은 메르스 당시와 동일하게 신청한 금액에서 당월 급여비를 우선 차 2020.03.23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최종 명단 발표...방상혁 의협 상근부회장 ‘22번’
[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용 위성정당 미래한국당이 4·15 총선 비례대표 최종 명단을 23일 공개했다. 의사 출신 후보로 당초 20번에 배치됐던 방상혁 상근부회장은 22번으로 밀렸고 김철수 대한병원협회 명예회장이 새롭게 36번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지난 16일 발표된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자 명단에 미래통합당 영입인재들이 당선 가능권 밖에 배치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에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순번 재배치 논의가 시작됐고 그 과정에서 최대집 의협 회장이 비판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방 상근부회장이 당선권인 20번에서 후순위로 배치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배경에서다. 34번이었던 김치원 전 맥킨지컨설턴트(서울와이즈재활요양병원장)은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 이와 함께 서정숙 한국여약사회장, 김경애 대한간호협회 자문위원이 각각 비례대표 17번과 39번에 이름을 올렸다. 총 40명의 비례대표 후보 중 1번은 윤봉길 의사 장손녀인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 2 2020.03.23
지속성 신대체요법 받는 환자, 인공 지능으로 사망 예측
지속성 신대체요법을 받는 급성 신장 손상 환자의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도구가 개발됐다. 서울대병원 신장내과 한승석 교수팀은 급성 신장 손상 환자 1571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를 지난 2월 발표했다(Critical Care, IF 6.96).고 23일 밝혔다. 지속성 신대체요법을 받는 환자는 고위험군으로 사망률이 약 50%에 달한다. 또한 이미 상태가 많이 악화된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만큼 사망 위험도를 정확히 예측하기가 더욱 까다롭다. 지금까지 중환자실 환자의 예후를 예측하기 위해 APACHE Ⅱ, SOFA 등을 활용해왔다. 해당 도구는 주로 중환자실 환자의 사망 위험도를 예측할 때 사용됐으나 지속성 신대체요법을 받는 환자의 예후를 예측하기에 최적화된 도구는 아니었다. 연구팀은 인공지능 방법을 활용해 지속성 신대체요법을 받는 환자에 최적화된 사망예측도구를 개발했다. 실험 결과 새 도구는 기존 도구에 비해 예측률이 더욱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기계학습(machi 2020.03.23
국민의당 비례대표 후보 공개...사공정규 동국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10번’
[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국민의당이 4·15 총선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 26명을 공개했다. 국민의당은 지난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제21대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 최종 추천 후보자 명부를 공개했다. 보건의료분야 출신 인물로 관심을 모았던 사공정규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와 최연숙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간호부원장은 각각 비례 10번과 1번을 받았다. 사공정규 교수는 현재 국민의당 코로나-19 대책TF위원회 위원장과 대구광역시당 위원장을 맡고 있다. 국민의당은 최연숙 후보와 사공정규 후보 관련해 “국민의 안전을 국가 최우선 과제로 삼아 실용적인 문제 해결에 나서는 국민의 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위기 현장에서 헌신적 활동을 벌인 코로나19 사태 극복의 전사들을 전면 배치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이태규 국민의당 최고위원 겸 사무총장, 권은희 의원이 각각 비례 2번과 3번을 배정받았다. 한편, 국민의당 최고위원회는 23일 의결을 통해 명단을 최종 확정했다. 2020.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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