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근 의원, 코로나3법 통과에 이어 코로나 패키지법 추가발의
감염병이 유행할 때 마스크, 손소독제 등 물품의 최고가격을 지정하고 긴급수급조정조치를 가능하게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의원은 28일 이 같은 내용의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코로나19사태로 마스크·소독제 품귀현상이 지속되고 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어린이·노약자·임산부·장애인 등 보건의료 취약계층 마저도 감염병에 고스란히 노출돼 있어 사태가 심각하다"며 "코로나19 사태와 같은 감염병 재난발생시 마스크·소독제 가격인상을 억제하는 방안을 개정안에 담았다"고 말했다. 개정안은 감염병의 유행 등 국민생활 및 국민경제의 안정이 위태롭게 될 경우에 최고가격 지정·긴급수급조정조치가 가능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에 담았다. 신 의원은 "해당 개정안을 통해 재난적 감염병 발생에 따른 마스크·소독제의 무분별한 가격인상을 통제하는 등 구호용품 수급안정에 따른 국민적 2020.02.28
심평원, 코로나19 치료제 유통업체 정보 공개
[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3월 1일부터 '요양기관업무포털'을 통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치료제(코로나 치료제)를 공급하는 유통업체 정보를 요양기관에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유통업체 정보는 최근 보건복지부 고시를 통해 급여기준이 변경된 코로나 치료제 품목(‘인터페론 제제’, ‘리바비린 제제’ 등 35개 품목)을 보유(추정)하고 있는 업체 정보로, 품목별로 ‘업체명’, ‘주소’, ‘전화번호’를 엑셀파일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심평원은 코로나 치료제 수급 관리를 위해 공급내역 보고 정보를 바탕으로 품목별, 지역별 유통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수급에 차질 없게 관리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다음은 심평원에서 제공한 '보유(추정) 업체 정보산출 대상 코로나 치료제 목록'이다. 성분명 품목기준코드 제품명 업체명 리바비린 201701378 중헌리바비린캡슐200밀리그램 (주)중헌제약 198200958 바이라미드캡슐100m 2020.02.28
빅5병원 음압병상 71병상 개방 준비 중, 대구·경북 중증 환자 받는다
[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대구·경북 지역 코로나19(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급증하며 병상 부족 현상이 발생하자, 서울 빅5병원도 음압병실 개방에 나섰다. 특히 이들 병원은 중증 환자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빅 5병원의 음압병상수는 서울대병원 7병상, 서울아산병원 7병상, 삼성서울병원 17병상, 세브란스병원 22병상, 서울성모병원 18병상 등 전체 71병상이다. 28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은 지난 27일 경북 영천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을 이송받아 고도격리음압병실에서 치료 중이다. 서울아산병원 측은 방역당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이송 요청을 수용하기로 했다며 향후 환자 치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아산병원은 원내 공지를 통해 “코로나19 확진 환자 한분이 우리병원에 이송됐다. 고령인 데다 김천의료원에서 치료가 어려웠던 비교적 중증 환자”라며 “환자는 현재 우리병원의 다른 공간이나 시설과 완전하게 차단된 고도격리음압병실(ACU)에서 치료 받고 있다. 이 2020.02.28
4월 총선, 의사 출신 예비후보자 18명 출사표
[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제21대 국회의원선거가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출사표를 던진 의사 출신 예비후보자들도 본격적인 선거모드에 돌입했다. 27일까지 예비후보자 등록을 했거나 출마를 공식화한 의사 예비후보는 18명으로 파악됐다. 현재까지 가장 많은 예비후보자가 등록한 나온 정당은 미래통합당이다. 27일 기준으로 12명의 의사 출신 예비후보자가 출사표를 던졌다. 이 중 신상진 의원은 지난 13일 경기 성남중원구 공천을 확정지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신 의원은 2001년 제32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미래통합당 신정치혁신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부산시에는 3명의 의사 출신 예비후보자가 등록을 완료했다. 정근 정근안과병원 원장과 서일경 아이리스성형외과 원장은 각각 부산진구갑, 남구을에 출마 의사를 드러냈다. 김정희 한국무궁화회 총재는 수영구에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대구 달서구을에는 노형균 전 대구광역시 달서구 보건소장이 예비후보자로 이 2020.02.28
울산대병원 의사 코로나19 확진...응급실 폐쇄
울산대병원 의사가 27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 27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울산대병원 응급실 근무 의사 1명이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조치됐으며 응급실은 정오부터 폐쇄됐다. 해당 의사는 지난 22일부터 발열 등의 의심 증상을 보여 스스로 업무를 맡지 않았고 연구실에 격리해 근무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해당 의사를 대상으로 역학 조사를 진행해 곧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2020.02.27
서울대병원, 오는 28일부터 국민안심호흡기클리닉 개설
서울대병원은 오는 28일부터 호흡기환자와 비호흡기 환자의 진료를 분리한 '국민안심병원' 운영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국민안심병원이란 코로나19 감염을 걱정하는 일반 국민을 위한 병원으로 호흡기 환자의 병원 방문부터 입원까지 모든 진료 과정에서 다른 환자와 분리하여 진료하는 병원을 말한다. 지난 26일 보건복지부로부터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됐다. 서울대병원은 호흡기 전용 외래 및 입원, 선별진료소까지 운영하는 B유형 기관에 해당된다. 호흡기내과 의사가 다음 날 예약 환자 리스트를 사전에 검토하고 원내 내과진료와 분리가 필요한 질환에 해당되는지 판단해서 환자에게 미리 통보한다. 선별된 대상 환자는 28일부터 운영하는 '국민안심호흡기클리닉'에서 진료를 받는다. 국민안심호흡기클리닉에서는 호흡기내과 외래 진료가 예약된 폐렴 의심 질환 위주로 진료를 시행할 예정이다. 내과 외래(본관 1층)에서는 만성폐쇄성폐질환, 기관지확장증, 폐섬유증, 결핵, 천식 등 기존 환자의 예정된 진료를 본다. 따 2020.02.27
정부, “전화 상담·대리처방 대학병원·동네의원 절반 이상 참여”
[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4일부터 시행 중인 전화상담·대리처방 제도에 대학병원, 동네의원 절반 이상이 참여하거나 참여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2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정부는 국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의료상담과 처방을 받을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전화상담 처방과 대리처방을 허용하고 있다”며 “현재 대학병원, 동네의원의 경우 과반 정도가 참여하거나 참여 예정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료기관 한시 전화 상담·대리처방 제도 시행으로 의사가 안전하다고 판단하는 경우에는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전화 상담 또는 처방을 받을 수 있다. 재진환자가 동일한 질환에 대해 반복해 같은 처방을 받는 경우에는 가족 등 보호자의 대리 처방도 가능하다. 정부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8시 기준 설문조사에 응답한 상급종합병원 42개소 중 21개소(50%)가 전화 상담·대리처방 2020.02.27
국회 코로나19 특위, 3월 2일부터 본격 가동
[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국회 코로나19 대책 특별위원회가 다음달 2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코로나19 특위는 27일 김진표 위원장(더불어민주당)과 교섭단체 3당 간사로 내정된 민주당 기동민, 미래통합당 김승희, 민주통합의원모임 김광수 의원이 긴급 협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오는 3월 2일 열리는 제1차 특별위원회 회의에서는 특별위원회 위원장과 간사를 선임하고 특위 위원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향후 위원회 활동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다. 2월 26일 구성된 국회 코로나19 대책 특별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한 18명의 위원으로 여·야 동수로 구성됐으며 활동기간은 2020년 5월 29일까지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진표 위원장을 포함해 기동민, 김상희, 김영호, 박정, 박홍근, 조승래, 허윤정, 홍의락 의원이 참여한다. 미래통합당은 김승희, 김순례, 나경원, 박대출, 백승주, 신상진, 이채익, 정태옥 등 8명이, 민주통합의원모임은 김광수 의원이 활동한다. 2020.02.27
대구에 의사 24명 등 의료진 490명 지원, 공보의·공공기관 하루 수당 12만원·민간 45~55만
[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대구 지역 의료봉사에 지원한 의료진이 현재까지 5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대구지역 파견 의료인력에 대한 경제적 보상 등 지원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2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대구에서 봉사할 의료진을 모집한 결과 현재까지 490명 지원했다”며 “의사 24명, 간호사 167명, 간호조무사 157명, 임상병리사 52명, 행정 인력 90명이다”라고 밝혔다. 김 제1총괄조정관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대구 지역 등에 파견한 의료인력에 대한 보상·지원 방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뜻 있는 분들이 계속 신청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부는 파견인력에 대한 경제적 보상으로 군인·공보의·공공기관에 대해서는 위험에 대한 보상 수당(의사 12만원·간호사 7만원 등)을 지급한다. 민간 인력에 대해서는 메르스 당시 인건비 정산 단가( 2020.02.27
"대구 코로나19 전담병원 직원 월급 못줄라" 정부, 진료 전 급여비 선지급 특례
[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정부가 최근 코로나19(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상황에 따른 대구시 의료기관의 운영상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해 건강보험 급여비 선 지급 특례를 시행한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2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건강보험 급여비 선 지급 특례는 코로나19 환자가 검사 또는 치료를 받거나 경유하는 등 직접적 영향을 받은 의료기관에 운영상 어려움이 발생한 경우 이를 지원하기 위해 시행된다. 정부는 최근 전체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한 건강보험 급여비 조기지급 특례를 실시했다. 급여비 청구후 지급기일을 22일에서 10일로 단축(2월20일자 급여비 청구 접수분부터 적용 중이다. 하지만 대구 지역에 한해 진료발생 전이라도 일정 수준의 급여비를 우선 지급하고 실제 진료 후 발생한 급여비와의 차액에 대해서는 사후 정산한다. 앞서 지난 2015년 메르스 유행 당시에도 선지급 특례가 시행됐다. 김강립 제 2020.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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