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단 위원장, 지난 1일 경찰 출석 요구서 받아…"이젠 경찰 권력까지 동원"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드디어 시작인가. 지난 8월 1일 서울경찰청 참고인 조사 출석 요구서를 등기 우편으로 받았다. 전화나 문자도 없이 우편만 왔다"며 "아직 변호인을 선임하지 못해 금일 서울경찰청에 출석 일시 변경 요청서를 제출했다"고 전했다. 박 위원장은 "사직서를 제출한 지 벌써 반년이 다 돼 간다. 이제 와서 경찰 권력까지 동원하는 것을 보니 정부가 내심 조급한가 보다. 끝까지 힘으로 굴복시키겠단 것이냐"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박 위원장은 "주어진 길을 걸어가겠다"며 정부의 탄압에 굴복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2024.08.05
안덕선 의평원장 "의평원 미인증 의대 1년 유예 조항, 상황 따라 실행되지 않을 수 있어"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의평원 미인증 의과대학에 대해 평가 1년 유예가 이뤄지지 않을 수도 있다."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이 5일 '증원되는 의대에 대한 의평원 미인증이 이뤄지더라도 유예기간이 주어지기 때문에 신입생을 받고 의사 국시응시가 가능하다'는 취지의 교육부 발표에 대해 반발했다. 불인증 판정에 대한 평가 1년 유예 조항은 불인증 의대 기존 입학생들의 불이익을 막기 위한 장치에 불과해, 해당 불이익 보다 의학교육의 질적 저하가 더 크다고 판단될 경우 판정위원회 결정에 따라 유예기간을 설정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앞서 교육부는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의학교육 선진화방안을 9월에 발표할 예정으로 해당 방안엔 대학들이 늘어난 정원으로 인해 의평원에서 미인증되지 않도록 하는 지원 방안이 담길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부 구연희 대변인은 "의평원이 (각 의대에 대해) 미인증으로 평가하더라도 유예기간을 두는 것으로 안다"며 유예기간 동안 교육 여건이 개선된다면 미인증 의대도 2024.08.05
24시간 당직서고 30만원?…개원가서 최저임금도 못받는 사직 전공의들, 생계 막막 '눈물'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사직 전공의들이 수련병원 대신 개원가로 봉직의 취업으로 대거 향하면서 일부 의료기관에선 최저시급에도 미치지 못하는 급여를 받고 일하는 전공의들도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계는 수요와 공급 측면에서 봉직의 급여가 결정되는 것은 맞지만 현재 상황이 의료대란으로 인한 특수상황인 만큼, 일선 개원가에서 취업 전선에 나선 전공의들을 배려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5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최근 수련병원에서 전공의 사직서 수리가 이뤄지면서 많은 전공의들이 개원가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A 전공의 역시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 참여하지 않고 8월부터 개원가에 취업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최근 개원가에서 새로 직장을 구하는 일은 쉽지 않았다. 단기간에 사직 전공의들이 대거 개원가 일자리로 몰리면서 수련을 마치지 않은 일반의 봉직 월급은 이미 2배 가까이 떨어진 상태이기 때문이다. 구인구직 사이트 등에 따르면 주 5일 풀타임 기준 1000만원 가까이 하던 봉직의 급여 2024.08.05
[단독] 가정의학과 과목 명칭 변경 '초읽기'?…가정의학회 대회원 명칭 변경 설문조사 진행 중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가정의학과 과목 명칭 변경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확정된 것은 아직 없지만 '통합의학과', '가족주치의과' 등이 새로운 과목명으로 거론되고 있다. 2일 메디게이트뉴스 취재결과, 대한가정의학회는 학회 전회원을 대상으로 과목 명칭 변경 설문조사를 실시 중이다. 가정의학과 의사를 대상으로 과목 명칭 변경 수요를 조사하고 새로운 전문과목명까지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목적이다. 가정의학회 관계자는 "과목 명칭 변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어 회원 대상 설문조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다만 아직 논의 초기로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놨다. 실제로 전문과별 명칭 변경 사례는 많다. 대부분 시대 변화에 따라 진료 범위가 확대되고 부정적 이미지를 쇄신하는 차원에서 명칭 변경이 이뤄져왔다. 2004년에만 임상병리과가 진단검사의학과로, 치료방사선과가 방사선종양학과로, 마취과가 마취통증의학과로, 해부병리과가 병리과로, 일반외과가 외과로 명칭을 변경했다. 2024.08.02
PA 늘려 떠난 전공의 모두 대체? '어불성설'…美의대협회도 'PA 의사 대체' 회의적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정부가 끝내 돌아오지 않은 전공의를 대신해 대형병원에 전공의를 대신할 진료보조인력(PA) 간호사를 대폭 늘리겠다는 입장을 공식화했지만 PA 간호사가 한 순간에 빠져버린 전공의를 대체할 수 있을 지에 대해선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간호사의 특성상 아무리 전공의 역할을 대신 한다고 해도 의사 역할을 완벽히 대체하긴 어렵기 때문이다. 또한 미국 등 세계적인 추세도 PA를 늘린다고 간호사가 의사 자체를 대체하기 어렵다고 보고 있다. 2일 국내 의료계 의견을 종합하면 침습적 의료행위 위임 등 업무범위 논란과 더불어 비숙련 PA가 투입되는 등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보건복지부는 7월 31일 의료개혁 추진 상황 및 일정 관련 설명회에서 '전문의 중심' 상급병원 구축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와 함께 전공의 공백을 채울 수 있는 PA 간호사를 적극 활용한다고 했다. 정경실 의료개혁추진단장은 이날 "PA 간호사 법제화에 여야 간 이견은 있지만 (필요성과 관련해 2024.08.02
9월턴 복귀 안하고 '탈조선'?…의정갈등으로 전공의 미국행 현실화 진행 중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의정갈등이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의사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명 '해외 의과대학 졸업생 모셔오기' 작업에 착수하고 있다. 한국의 젊은의사들에게 다양한 기회가 제공되는 것은 바람직하지만 전공의 사직 등 젊은의사들이 병원 현장을 대거 이탈한 상황에서 유능한 국내 의료 인재들이 해외로 대거 이탈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특히 대부분 전공의들이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서도 복귀하지 않으면서 향후 이들의 미국 진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USMLE 면제하고 의사 임시면허 발급하는 미국 주 급증 30일 미국 현지 의료전문 매체인 하스피탈 리뷰(Hospital Review)와 메드페이지 투데이(Medpage Today)에 메디게이트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현재까지 총 15개 주에서 해외 의대 졸업생이 미국에서 미국의사면허시험(USMLE)을 면제해 의사 자격을 획득할 수 있도록 입법을 추진 중이거나 입법 개정을 마쳤다. 대표적으로 테네시주는 7월 1일 2024.08.01
[단독] 빅5 수련병원 하반기 전공의 모집 지원자 '45명'…2800여명 모집인원의 1% 수준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빅5 수련병원들의 하반기 전공의 모집 총 인원은 '45명'이었다. 빅5 전체 모집 인원 대비 지원자를 고려하면 1% 수준이다. 빅5병원 대부분은 전공의 모집 마감 이후에도 하반기 전공의 모집 결과를 공개하지 않았다. 7월 31일 하반기 전공의 모집 결과, 빅5 수련병원 총 2867명 모집 정원 중 인턴은 6명, 레지던트 1년차 20명, 레지던트 고년차 19명이 지원했다. 구체적으로 전공의 191명(인턴 159/레지던트 32)을 모집한 서울대병원은 인턴이 3명 지원하고 레지던트 2명 지원으로 총 5명이 지원했다. 지원 과목은 산부인과와 응급의학과다. 가톨릭중앙의료원(218/799)은 인턴은 지원자가 없고 레지던트 1년차 4명, 고년차에 10명이 지원해 총 14명의 지원자가 등록했다. 세브란스병원(146/568)은 레지던트에만 6명이 지원했고 서울아산병원(131/312)은 전공의 지원자가 0명이었다. 삼성서울병원(123/379)은 가장 많은 지원자가 몰렸다 2024.07.31
정부 하반기 전공의 모집 카드꺼냈지만 대부분 지원 '0'…"정부 정책 실패"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정부가 전공의 사직 등 의료대란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하반기 전공의 모집 카드를 꺼냈지만 사실상 실패로 돌아갔다. 대부분 수련병원에서 지원자가 0명이거나 극소수였기 때문이다. 31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하반기 전공의 모집은 이날 오후 5시부로 종료됐다. 하반기에 모집하는 총 전공의 수는 7645명이다. 이 중 인턴이 2525명, 1년차 레지던트가 1446명, 상급년차 레지던트가 3674명이다. 정부는 하반기 모집에 응시하는 이들에 대해 수련특례까지 적용한다고 밝혔다. 하반기 모집에 한해 동일 연차·과목에 지원할 수 있고 2월 결근에 대한 추가수련을 인정해 승급된 연차로 복귀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대다수 전공의들은 하반기 모집에서도 돌아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전공의 모집 정원(TO)을 가진 빅5병원 조차 대부분 모집이 이뤄지지 않았다. 인턴 159명, 레지던트 32명 등 191명을 모집하는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정확한 수치를 얘기할 순 없 2024.07.31
이주영 의원, 의대생·전공의 소통 새창구로 주목…전국 간담회에 젊은의사 450명 참가 신청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이 개최하는 '전공의·의대생과 이주영의 소곤소곤' 간담회에 450명이 넘는 젊은의사들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와 대한의사협회 모두 의대생·전공의와 제대로 된 소통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주영 의원이 의정갈등 해결을 위한 소통의 창구로 부상하고 있다. 이주영 의원실 관계자는 31일 메디게이트뉴스와의 통화에서 "31일 기준으로 450명이 넘는 의대생, 전공의들이 구글폼을 통해 신청했다"며 "비공개로 의대생과 전공의들의 견해를 허심탄회하게 듣고 서로 의견을 교류하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주영 의원은 자신이 근무했던 순천향대 천안병원을 시작으로, 지난 26일 강원도 간담회를 진행한 상태로 오는 8월 2일엔 전라도와 제주도에서 간담회를 진행한다. 순천향대 천안병원 간담회에만 50~60명의 젊은의사들이 참여해 여러 의견들을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순천향대 천안병원은 최근 의료진 부족으로 응급실 파행 등으로 고초를 겪었다. 이주 2024.07.31
한지아 의원 "수련병원 건보 급여 선지급 보류는 징벌적 결정…병원 압박 수단으로 활용돼선 안돼"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이 30일 정부의 징벌적 건강보험 급여 선지급 보류를 재고해달라고 요청했다. 한지아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정부가 일부 교수들이 무기한 휴진을 선언했다는 이유로 서울아산, 세브란스 등 9개 수련병원에 대해 건보 급여 선지급을 보류했다. 일종의 징벌적 보류로 매우 아쉬운 결정"이라고 지적했다. 한 의원은 "현재 이들 수련병원에서 응급, 중증 환자, 희귀 난치성질환자를 가장 많이 진료하고 있다. 비록 일부 교수들이 휴진을 선언했지만 대다수 다른 교수들은 더 열심히 진료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의정갈등 장기화 속에서도 그나마 의료 현장이 유지될 수 있는 것은 수련병원에 남아 묵묵히 환자를 돌보고 있는 의료진 덕분"이라며 "건보 선지급은 전공의 대량 이탈 후 경영난에 직면한 수련병원의 재정적 지원을 위해 꼭 필요한 조치"라고 전했다. 아울러 "건보 선지급 여부가 의사와 병원을 압박하는 수단으로 활용돼서는 안 된다 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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