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불법 환자 DB 매매·유인 근절 촉구
대한치과의사협회(치협)는 최근 언론 보도를 통해 드러난 SNS 및 온라인 플랫폼상 불법 환자 DB 수집·매매와 변종 유인·알선 마케팅 실태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불법 행위 근절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고 25일 밝혔다. 치협은 초저가 진료를 미끼로 개인정보를 수집해 병원에 판매하거나 유치 실적에 따라 대가를 주고받는 불법 환자 유인·알선 및 개인정보 매매 행위로 규정했다. 치협은 그동안 의료현장에서 발생한 불법 저수가 환자 유인과 불법 의료광고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의료질서 교란 및 국민 피해를 막기 위해 문제점을 지적하며 정부와 국회에 제도개선을 요구해 왔다. 치협은 "최근 성행하는 불법 의료광고가 저렴한 진료비 홍보를 넘어 불투명한 랜딩페이지와 DB 수집용 상담을 결합해 환자를 사기성 마케팅의 희생양으로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러한 광고에 노출된 환자는 개인정보가 어디로 유출·매매되는지 알지 못한 채 과잉진료나 부실진료 등 2차 피해 위험에 노출된다"고 설명했다. 2026.09.26
[미래 헬스케어 트렌드] 김상일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장 "중소병원 AX, 하나의 문제점에서 시작해야"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대형병원과 중소병원의 AX(AI 전환) 전략은 같을 수 없다. 대형병원이 AI를 ‘만드는 병원’이라면 중소병원은 AI를 ‘잘 활용하는 병원’이 돼야 한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김상일 병원장은 9월 3일 서울 코엑스에서 메디게이트뉴스 주최로 열린 ‘2026 미래 헬스케어 트렌드 컨퍼런스’에서 ‘병원의 디지털화와 AX 전략-대형병원이 아닌 병원들의 현실적 AX’를 주제로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 병원장은 인력과 자본이 부족한 중소병원이 대형병원의 AX 전략을 그대로 따라가기보다는 생산성 향상과 행정 자동화, 장비∙공간 가동률 개선 등 당장 효과를 낼 수 있는 영역부터 AI를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작 AX가 가장 절실한 병원, 즉 사람이 부족하고 반복 업무가 많고 장비 한 대의 가동률이 바로 경영에 영향을 미치는 병원들이 오히려 AX를 시작하기 가장 어려워한다”며 “돈도, 사람도 없고 어디서부터 해야 할지 막막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2026.09.26
고려대 의대, 과기부 기초연구사업 23개 과제 선정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6년도 기초연구사업 2차 신규과제에 총 23개 과제가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확보한 연구비는 약 38억 원이다. 선정된 과제는 기본연구 A 9개, 기본연구 B 13개, 핵심연구 1개로 구성됐다. 안암·구로·안산 병원 및 의과대학 교수진이 기초·중개·임상연구 전 분야에 걸쳐 선정됐다. 기본연구 A 분야에서는 안암병원 2개, 구로병원 3개, 안산병원 4개 과제가 이름을 올렸다. 안암병원에서는 심기춘 영상의학과 교수의 '다중 시퀀스 MRI의 의미적 정렬 및 교차 특징 통합 기반 근침윤성 방광암 고정밀 예측 AI 시스템 개발' 과제가 선정됐다. 같은 병원 이수범 신경외과 교수의 '척추유합술 골이식재의 골생성능 향상을 위한 지방유래 줄기세포 배양액 활용의 수술장내 골 관리법 개발' 과제도 포함됐다. 구로병원에서는 김효기 이식혈관외과 교수의 '이식혈관 보존액 개발을 위한 원천 기반 연구: 소장 허혈-재관류 극한 모델에서의 세륨 나노 2026.09.24
김강일 교수, 아시아 인공관절학회 차기 회장 선출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김강일 교수가 아시아 인공관절학회(Arthroplasty Society in Asia, ASIA) 차기 회장(President-Elect)으로 선출됐다고 23일 밝혔다. 김 교수는 지난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중국 하이난에서 열린 ASIA 학술대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뽑혔다. 향후 준비 기간을 거쳐 2028년부터 2030년까지 ASIA 회장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ASIA는 아시아 각국의 관절치환술 전문가들이 참여해 인공관절 수술의 최신 지견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학술 및 임상 분야의 국제 협력을 선도하는 전문 학술단체다. 김강일 교수는 대한슬관절학회 회장과 대한정형외상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노년근골격의학회 차기 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무릎 인공관절 수술과 관절보존수술 분야에서 연구자이자 임상가로 활동해 왔다. 또한 국제 인공관절 전문 학술지 Journal of Arthroplasty의 편집위원으로 활동했으며, Knee Surgery and 2026.09.24
천원중 교수, AOCMP 2026 초청 강연 및 AFOMP 신진 의학물리학자 선정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천원중 교수가 제26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의학물리학 학술대회(AOCMP 2026)에서 초청 강연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천 교수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 '카메라에서 언어모델까지'를 주제로 강연했다. 아시아·오세아니아 의학물리학기구연맹(AFOMP)이 선정한 '신진 의학물리학자(Early Career Medical Physicist)' 세션에는 한국, 싱가포르, 태국, 일본에서 각 1명씩 총 4명이 연사로 선정됐으며, 천 교수는 한국 대표로 발표를 맡았다. 천 교수는 강연에서 AI 연구의 출발점이 임상 현장의 미충족 수요 해결이었음을 강조했다. 모션캡처 카메라를 이용한 양성자치료기 정밀도 검증 기법 개발을 시작으로, 합성곱신경망(CNN) 기반 양성자치료 빔 각도 최적화, 거대언어모델(LLM) 연구로 이어지는 연구 여정을 소개했다. 최근 연구 성과로는 의료 진료지침 기반의 이중 검 2026.09.24
전공의노조, 중앙대의료원과 교섭 결렬…"조정 실패 시 단체행동 고려"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전국전공의노동조합이 중앙대의료원과의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조정이 실패할 경우 단체행동도 고려한다는 입장이다. 전공의노조는 지난 21일 교섭이 결렬되면서 중앙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측과 교섭이 교착 상태에 있고, 사측의 불성실한 태도로 더 이상 협상의 진척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전공의노조는 지난 7일 사측의 교섭 해태 및 근로기준법 위반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선 바 있다. 노조는 지난 임금 요구안을 처음 제시한 뒤로부터 수차례 답변을 요구했으나 사측이 응하지 않은 데 대해 노동위원회에 단체교섭 해태로 인한 구제신청을 제기했고, 기타 근로기준법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관할 노동청에 진정을 제기했다. 노조가 제기하는 임금 관련 문제는 ▲근로조건 명시 위반 ▲임금 명세서 조작 ▲임금 체불 ▲시간외수당 미지급 등이다. 특히 이번 교섭 결렬의 결정적 계기가 된 것은 임금 산정기준을 둘러싼 이견이다. 사측은 2026.09.23
루닛, HER2 양성 담도암 AI 연구 '네이처 메디슨' 게재
의료 인공지능 기업 루닛은 AI 바이오마커 플랫폼 '루닛 스코프'를 활용한 HER2 양성 담도암 연구 결과가 의학 학술지 '네이처 메디슨(Nature Medicine)'에 게재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논문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이충근 교수 연구팀이 주도한 HER2 양성 진행성 담도암 1차 치료 임상시험 결과를 담았다. 루닛 연구진은 공동 저자로서 AI 기반 전체 슬라이드 이미지(WSI) 분석과 바이오마커 분석을 수행했다. 해당 연구는 앞서 '2026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2026)'에서 신속 구연 발표(Rapid Oral Presentation)로 공개된 바 있다. 연구팀은 환자 40명을 대상으로 표준 1차 치료인 화학요법(젬시타빈+시스플라틴)과 면역항암제 옵디보(니볼루맙) 조합에 HER2 표적치료제 허셉틴(트라스투주맙)을 추가한 요법을 평가했다. 전체 환자의 객관적 반응률(ORR)은 55%, 무진행 생존기간(PFS)은 10.6개월로 나타났다. 루닛은 '루닛 스코프 HER2' 2026.09.23
티큐어-태웅메디칼, 의료기기 공동개발 및 사업화 업무협약 체결
의료기기 스타트업 티큐어는 태웅메디칼과 의료기기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진행해 온 벌룬 카테터 공동개발을 공식화하고, 향후 소화기 질환 치료용 의료기기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티큐어는 카테터 설계 및 제조 역량에 태웅메디칼의 치료용 의료기기 제품화·생산 및 글로벌 사업화 경험을 더해 경쟁력 있는 의료기기의 개발과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양사는 현재 벌룬 카테터의 공동개발을 진행 중이다. 향후에는 티큐어의 벌룬 카테터 기술과 태웅메디칼이 소화기 치료용 의료기기 분야에서 축적한 전문성을 결합해 식도 등 소화기 질환 치료에 활용할 수 있는 제품도 공동개발할 예정이다. 양사는 개발 제품의 특성에 따라 공동개발과 위탁생산 등 다양한 협력 모델을 검토하고, 제품의 인허가와 생산, 상용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티큐어 강현욱 대표는 "이번 협약은 티큐어의 벌룬 카테터 기술을 다양한 치료 영역의 실제 제품으로 2026.09.23
연세의대 구성욱 교수,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회장 취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외과학교실 구성욱 교수가 지난 19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제40차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1년이다.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는 대한신경외과학회 산하 분과학회로 2800명이 넘는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국내외 학술대회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국제 학술 교류와 연구 협력을 진행해 왔다. 구성욱 회장은 임기 동안 회원의 목소리를 학회 운영에 반영하고 임상 및 연구 현장에 도움이 되는 교육과 학술 교류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젊은 회원과 차세대 연구자의 성장 기반을 확대하고 국내외 학술 네트워크를 활성화해 척추신경외과 분야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국민과 환자를 위한 공익적 역할도 강화한다. 척추질환에 관한 정확하고 이해하기 쉬운 정보를 제공하고 의학적 근거에 기반한 적정 치료와 합리적인 치료 선택을 알리는 대국민 소통을 확대할 예정이다. 구성욱 회장은 “학회의 중심은 회원이며, 학술적 발전의 성과는 궁극적으로 2026.09.23
복지위 국감 10월 7일 시작…복지부 이관 국립대병원 첫 감사대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오는 10월 7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을 시작으로 2026년도 국정감사에 돌입한다. 올해는 보건복지부로 소관이 이관된 국립대학병원들이 처음으로 복지위 국정감사장에 서고, 수장이 교체된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도 새 수장 체제에서 첫 국감을 치른다. 22일 국회에 따르면 복지위는 10월 7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복지부와 질병청을 대상으로 국감 일정을 시작한다. 다음 날인 8일 오전에는 국립대병원과 국립대치과병원에 대한 국정감사가 열린다. 부산대병원, 강원대병원, 충북대병원, 충남대병원, 전북대병원, 전남대병원, 경북대병원, 경상국립대병원, 제주대병원과 부산대 치과병원, 강원대 치과병원, 경북대 치과병원 등 12곳이 대상이다. 특히 이번 국감은 국립대학병원과 국립대학치과병원의 소관 부처가 교육부에서 복지부로 이관된 이후 처음 열리는 복지위 국감이다.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복지부와 질병청에 대한 감사가 이어진다. 식품의약 2026.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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