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 전 의원 "아산·삼성·서울대병원 등 포항 유치…포스텍 의대 설립 기반될 것"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6월로 예정된 지방선거 일정이 가까워지면서 각지에서 대학병원과 의대 설립 주장이 쏟아지고 있다. 지선에서 포항시장 출마를 예고한 김병욱 전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6일 “아산∙삼성∙서울대병원 등 5대 상급종합병원을 포항에 유치해 KTX 첫차 서울 원정 진료의 고통을 끝내겠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지난 21대 국회에서 교육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포스텍(포항공대) 연구중심의대와 대학병원 설립을 추진한 바 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정책 발표 공지를 통해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과 같은 서울의 상급종합병원을 포항에 유치해 지역의 의료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양질의 대규모 일자리를 만들며 포항을 바이오∙의료 중추 도시로 만들겠다”고 했다. 이어 “현재 전국에 47개 상급종합병원이 있지만 경북(대구 제외)은 0개이며, 경북의 인구 1000명당 의사 수는 전국 평균 2.5명에 턱없이 부족한 1.44명에 불과하다”며 “의료 불모지 경북, 그 2026.01.06
추계위 지적한 24·25학번 "교육환경 점검·개선 우선해야"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사인력수급추계위원회가 2040년 최대 1만1000여명의 의사가 부족할 것이란 추계 결과를 내놓은 가운데, 의대생들이 증원 논의에 앞서 교육 환경에 대한 점검과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24∙25학번 의대생 대표자 단체는 5일 입장문을 통해 “교육의 질을 충분히 담보하기 어려운 상태에서의 정원 확대는 이번 그 목적이 무엇이든 정당성을 갖기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최근 추계위가 발표한 추계 결과에 대해 “발표 직후부터 과정과 결과 전반에 대해 많은 문제 제기를 낳고 있다”면서도 “학생들은 추계위 수급 전망이 옳고 그름을 판단하기 보다 학생들이 이 시점에서 분명히 말할 수 있는 걸 얘기하고자 한다”고 했다. 이어 “24∙25학번 의대생들의 교육 환경이 여러 측면에서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그에 따른 문제들이 실제로 나타나고 있다”고 했다. 24·25학번 '강의실 부족·임상실습 기회 축소' 겪어 24∙25학번의 경우 의정갈등의 2026.01.05
[단독] “등록금 550만원 또 내라고?” 가톨릭관동의대 특별학기 논란에 '시끌'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가톨릭관동대학교가 의과대학 본과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학기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의 반발이 일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학생들은 학교 측이 불필요한 특별학기를 운영하며 등록금 추가 납부를 강제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반면, 학교 측은 학생들의 유급을 막기 위한 조치라는 입장이다. 5일 메디게이트뉴스 취재 결과, 가톨릭관동의대 본4 학생들은 최근 특별학기 강제 적용 철회를 요청하는 입장문을 총장실과 교학처에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다수의 의대는 의정사태로 학생들이 지난해 9월 복귀한 영향으로 특별학기를 운영하고 있다. 뒤늦게 학업에 복귀한 학생들이 정상적으로 올해 초에 진급할 수 있도록 추가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다. 이에 가톨릭관동의대 역시 모든 학년에 대해 특별학기를 적용하고 있다. 하지만 본4 학생들에게 특별학기를 적용하며 한 학기 등록금(약 550만원)을 그대로 내도록 한 것이 갈등의 발단이 됐다. 다른 학년과 달리 본 4의 경우 특별학기 2026.01.05
與, 건보재정 정부 지원 26% 법안 발의…의료계·환자단체 환영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초고령화로 국민건강보험 재정 위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정부 지원 규모를 당해연도 보험료 예상 수입액의 20%에 상당하는 금액에서 전전년도 결산 상 보험료수입 결정액의 26%로 확대하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전진숙 의원은 2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을 각각 대표발의했다. 먼저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에는 정부 지원에 대한 일몰 조항을 폐지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현재 일몰 시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인데 이를 폐지해 건강보험 재정 지원의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취지다. 국고 지원 자체도 강화했다. '당해연도 보험료 예상 수입액의 14%'에 상당하는 금액으로 명시돼 있던 부분을 '전전년도 결산 상 보험료수입 결정액의 20%'로 바꿨다. 2년 동안의 보험료 인상분을 감안하더라도 그간 정부가 14%보다 적은 금액을 지원해왔던 걸 감안하면 큰 폭의 인상이다. 이와 함께 국민건강증진기금법 개정안은 2026.01.03
박재일 전 서울대병원 전공의 대표, 대공협 제40대 회장 당선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대공협) 제40대 회장으로 박재일 후보가 당선됐다. 박 후보는 서울대병원 내과 전공의로 재직 중 의정 갈등으로 사직했으며, 서울대병원 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 대한전공의협의회∙대한의사협회 비대위원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초 공보의로 입대한 후 현재 전남 영광군 보건소에서 근무하고 있다. 대공협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2월 29일부터 5일간 실시한 제40대 회장단 선거에서 단독 출마한 박재일 회장 후보∙정일윤 부회장 후보조가 찬성률 99.2%, 총 131표를 득표하며 당선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선거에는 전체 유권자 858명 중 132명이 참여해 투표율이 15.4%에 그쳤다. 이는 전년도 투표율 31% 대비 크게 하락한 수치로, 최근 공보의 인력 급감과 열악해진 복무 환경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박재일 회장 당선자는 “투표에 참여해 준 회원들께 감사하다. 공보의의 처우 개선, 군 복무기간 단축, 복무 후 수 2026.01.02
추계위 참여한 정재훈 교수 "논의 시간 부족·데이터 한계…활용한 모형도 부적절"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사인력수급추계위원회에 위원으로 참여했던 정재훈 교수가 추계위는 충분한 논의가 이뤄지기 힘든 구조였고, 제공된 데이터도 한계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고려대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정재훈 교수는 2일 페이스북에 “처음 시도하는 추계위에 완벽을 바라는 것은 욕심일 수 있지만 조금 더 여유를 가지고 미리 준비했다면, 우리가 가진 훌륭한 자원들을 제대로 활용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진한 아쉬움이 남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교수는 “형식적으로는 6개월의 시간, 15차례에 걸친 격론이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내실을 들여다보면 턱없이 부족한 시간이었다”며 “회의 시간은 고작 2시간 남짓이었고, 15명의 위원이 각자 전문적 식견을 펼치기엔 물리적 한계가 명확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산술적으로만 따져봐도 위원 한 명에게 주어지는 발언 시간은 5~6분에 불과했다”먀 “목소리가 크고, 같은 주장을 반복하며 길게 말하는 위원이 있으면, 상대적으로 다른 위원들의 발언 기회와 깊이 2026.01.02
"노인은 안 된다?"…의료비 1000만원 줄인 평창의 '반전'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초고령사회에 들어서면서 의료비 증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늘어나는 노인 수 만큼 의료비도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당연해 보이는 논리다. 하지만 이 같은 우울한 전망 속에 희망을 제시한 강원도 평창군의 사례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 11월 국제학술지 자마 네트워크(JAMA Network)에는 강원도 평창군이 노인들을 대상으로 6개월 간의 ▲운동 ▲영양관리 ▲우울증 관리 ▲약물 조정 ▲낙상위험 제거 등의 노쇠예방사업을 실시한 장기 추적 결과가 공개됐다. 프로그램 참여 노인 187명을 대상으로 이후 66개월간 의료비 지출을 확인한 결과는 놀라웠다. 외래는 소폭 늘었지만 입원이 크게 줄어들면서 1인당 의료비 지출은 1000만원 절감됐다. 투입한 비용의 8.8배에 달하는 효과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노인들의 자택 생존기간은 대조군 대비 6.5개월 더 길었고, 신체 장애 발생도 2년이나 늦춰졌다. 특히 나이가 많고 건강 상태가 더 나빴던 노인들에게서 더 2026.01.02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과거 '총액계약제' 주장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과거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 시절 총액예산제(총액계약제)를 주장했던 것으로 31일 확인됐다. 기획예산처는 내년 출범 예정인 국무총리 산하 장관급 중앙행정기관으로, 종전 기획재정부의 예산편성·재정기획 기능을 넘겨받는다. 이 후보자는 지난 2001년 ‘의료보험재정 위기 : 원인과 대책’이라는 보고서에서 당시 급속한 의료보험 재정 소진의 원인을 국민소득 증가, 고령화, 급여확대 보다는 의약분업과 관련 수가 인상이라고 꼽으며 총액예산제를 대책으로 제시했다. 총액예산제는 의사 등 공급자의 진료 횟수와 양에 비례해 보상하는 행위별 수가제와 달리 의료 분야에 예산 총액을 결정하고 이를 공급자 내에서 배분하는 제도다. 의료비의 과도한 증가를 억제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지만, 한정된 재정 안에서 치료를 해야 하기 때문에 과소 치료와 의료 질 저하 우려가 있다. 그는 당시 의료보험재정과 관련, 지출 증가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급여비 2025.12.31
의사부족 규모 줄었지만…증원 1000명 안팎 되나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사인력 수급추계위원회가 2040년 기준 최소 5704명, 최대 1만1136명의 의사가 부족할 것이라는 추계 결과를 내놓으면서, 2027년도 증원 규모는 1000명 내외로 결정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30일 복수의 추계위 위원들에 따르면 이번 추계 결과는 지난 회의에 비해 의사부족 규모가 크게 줄어들었다. 지난 22일 열린 11차 회의에서는 의사부족 규모가 최대 3만6094명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왔었는데 3분의 1 수준이 된 것이다. A위원은 부족 규모가 감소한 배경에 대해 “의료수요의 무한한 증가를 용인하지 않는다는 가정과 인구구조의 변화 등을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반면 B위원은 “의료계 추천 위원이 과반을 차지하다 보니 부족 규모가 크게 나오는 모형들은 배제됐다”고 말했다. 다만 대폭 줄어든 수치에도 의대증원 규모는 1000명 안팎이 될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B위원은 “2027년도 의대 입학생들이 의사로 배출되는 건 2033년부터 2025.12.31
카카오헬스케어, 파스타에 AI 수면 기록∙혈압 기록∙식단 예보 기능 오픈
카카오헬스케어가 AI 기반 모바일 건강관리 솔루션 ‘파스타(PASTA)’ 앱에 ‘AI 수면 기록’, ‘혈압 기록’, ‘식단 예보’ 기능을 추가했다고 29일 밝혔다. 만성질환과 연관성이 높은 수면, 식습관, 혈압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AI 수면 기록’은 스마트폰을 옆에 두기만 하면 수면 중 호흡 소리를 기반으로 수면 상태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자동 기록해 주는 기능이다. 수면 시간과 패턴, 수면 상태 비율, 수면 중 소모 칼로리 등 상세 분석 결과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연속혈당측정기(CGM) 착용 시에는 수면 단계에 따른 혈당 변화도 파악할 수 있다. 이용자들이 수면의 질을 지속 개선할 수 있도록 1일, 7일, 30일 평균 수면 시간 및 상태와 함께 이를 종합한 평균 수면 점수를 리포트로 제공한다. 수면은 체중∙혈당 등 여러 건강지표와 상관관계가 있는 만큼 수면 기록을 바탕으로 한층 체계적인 건강 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혈압 기록’은 혈압 측정 2025.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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