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흥재·홍재택 교수, 척추 골결손 치료용 골재생 복합체 개발
가톨릭대 의과대학 전흥재 교수와 은평성모병원 신경외과 홍재택 교수 공동 연구팀이 척추 골결손 치료를 위한 새로운 골재생 복합체를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연구팀은 생체활성 유리(Bioactive Glass, BG)와 골형성단백질-2(BMP-2), 광경화성 하이드로겔을 결합한 복합체를 만들었다. 생체활성 유리는 뼈 재생에 필요한 이온을 방출하고 뼈와 강한 결합을 형성하지만, 분말 형태로 사용될 때 기계적 강도가 낮아 수술 중 취급이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팀은 빛을 조사하면 빠르게 경화되는 광경화성 메타크릴화 카복시메틸 키토산(CMCSMA) 기반 하이드로겔을 활용했다. 이 하이드로겔은 최소침습적으로 적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형태의 골결손 부위에 정밀하게 충전할 수 있다. 여기에 골유도성이 우수한 BMP-2를 고정화한 생체활성 유리를 결합해 골전도성과 골유도성을 동시에 갖춘 복합체를 완성했다. 실험 결과 개발된 복합체는 BMP-2를 지속적으로 방출하면서 2026.07.20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스위스서 희귀질환 치료 협력 워크숍 개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K-헬스미래추진단이 스위스 바젤에서 한-스위스 바이오제약 네트워크(KSBPN)와 공동으로 희귀질환 치료 혁신 워크숍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희귀함을 넘어: 희귀질환 치료 혁신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주제로 진행됐다. 한국형 ARPA-H 프로젝트는 보건안보 확립, 미정복질환 극복, 바이오헬스 초격차기술 확보, 복지·돌봄 개선, 필수의료 혁신 등 5대 임무로 구성된다. 추진단은 이 중 미정복질환 임무의 희귀질환 분야 성과를 해외 연구자 네트워크와 연계하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 스위스는 글로벌 바이오헬스 산업과 연구혁신 생태계가 밀집된 국가다. 산·학·연 협력을 통한 연구개발과 기술사업화가 활발하며, 희귀질환 신약개발과 정밀의학 분야에서 강점을 보인다. 국가 차원의 희귀질환 데이터 인프라와 임상·규제 역량을 갖추고 있어 국제 공동연구의 주요 파트너로 꼽힌다. KSBPN은 스위스 소재 제약·바이오 기업과 연구기관에 재직 중인 한인 전문가들로 구성된 2026.07.20
좋은문화병원, 지역 의료기관 유일 '명문향토기업' 인증
좋은문화병원이 부산시에서 선정하는 '2026 부산 명문향토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지역 의료기관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인증식은 16일 부산역 아스티호텔에서 열렸다. 전재수 부산시장과 지역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올해는 신규 23개사와 재인증 10개사 등 총 33개 기업이 인증을 받았다. 부산시 명문향토기업 인증제도는 2006년부터 시행됐다. 부산에 본사를 두고 업력 20년 이상, 상시 종업원 100명 이상,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 200억 원 이상인 기업 중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곳을 선정한다. 경제적 기여, 고용유지, 근로조건, 사회적 기여 등을 종합 평가해 인증을 부여한다. 좋은문화병원 문화숙 병원장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지역민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며 "부산을 대표하는 향토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의료기관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26.07.18
일차의료 통합수가제 참여하면 연 8131만원 손해 예상…“적극 진료할수록 불리”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정부가 추진하는 ‘지역사회 일차의료 혁신 시범사업’의 통합수가제에 참여할 경우 의원 한 곳의 연간 수입이 기존 행위별수가제보다 최대 8131만원 줄어들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환자를 적극적으로 관리해 검사와 처치가 늘어날수록 손실이 커지는 구조여서, 정부 정책에 참여한 의원이 오히려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17일 대한의사협회 김재연 법제이사(대한산부인과의사회 회장)가 작성한 ‘지역사회 일차의료 혁신 시범사업 수익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등록환자 1000명을 기준으로 연간 진찰·검사·처치 수입이 약 2억1800만~2억3400만원을 넘으면 통합수가제보다 행위별수가제가 유리한 것으로 분석됐다. 김 법제이사는 의협의 공식 입장은 아니지만, 일선 회원들에게 정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이같은 분석을 내놨다고 전제했다. 환자 1명당 월평균 진료수입으로 환산하면 1만8167~1만9487원이다. 김 이사는 이 금액이 만성질환자를 진료하는 의원에서 통상적 2026.07.17
대한응급의학의사회, 권역응급의료센터 확대 지정에 우려
대한응급의학의사회가 권역응급의료센터 확대 지정 발표에 대해 16일 성명을 통해 우려를 표했다. 응급의료체계 개선에는 찬성하지만 방법과 우선순위에 대한 세밀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응급의학의사회는 이번 조치가 실질적인 역량 강화로 이어지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지역응급의료센터 대부분이 이미 교육수련병원으로 권역센터와 유사한 환자 진료 역할을 해왔기 때문이다. 이형민 회장은 "확대 조치로 보이지만 지역센터 수는 줄어들어 현장 변화는 크게 기대하기 어렵다"며 "이름이 바뀐다고 역량이 늘어나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종치료'라는 표현이 응급의료법상 근거 없이 사용되며 일선 병원에게 무언의 압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응급실 수용 곤란 시 권역센터가 책임을 져야 한다는 인식을 조성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의사회는 법적 위험성, 과밀화, 인프라 개선 등 근본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대책이 효과를 거두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지난 20년간 중증환자는 권역센터, 경증환자는 지역기 2026.07.17
건보공단 신임 이사장에 강청희 민주당 보건의료특위원장 임명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신임 이사장에 강청희 더불어민주당 보건의료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임명됐다. 강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오는 20일부터 2027년 7월 19일까지다. 16일 보건복지부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과 복지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 재가를 받아 강 신임 이사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강 신임 이사장은 흉부심장혈관외과 전문의로, 임상과 의료계 단체, 공공보건 행정, 건강보험 실무를 두루 경험한 보건의료 정책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1964년생인 강 신임 이사장은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흉부외과학교실 외래교수, 혜민병원 진료부장 겸 흉부외과 과장 등을 거쳐 의원을 개원하며 1차 의료 현장을 경험했다. 의료계에서는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이사와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의사회 부회장, 대한의사협회 총무이사 및 제38·39대 상근부회장 등을 지냈다. 대한의사협회 의료배상공 2026.07.17
인천세종병원 전성배 방사선사, 일본 학술대회 발표
인천세종병원 영상의학팀 전성배 방사선사가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학술대회에서 한국 의료방사선 안전관리 체계를 주제로 발표했다. 지난달 27일 후쿠오카 방사선기술학회(F.A.R.T)에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과 일본의 의료방사선 진단참고수준(DRL)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안전관리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성배 방사선사는 '한국의 의료방사선 피폭 관리 현황과 향후 발전 방향: 지침 기반의 피폭선량 관리 중심'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발표에서는 국내 의료기관의 의료방사선 피폭관리 체계와 DRL 운영 사례를 소개했다. 의료영상 검사 시 환자가 받는 방사선량을 적정 수준으로 관리하기 위한 한국의 DRL 운영 방식과 세부 지침, 현장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했으며 일본 방사선 전문가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전성배 방사선사는 인천세종병원 입사 후 대한방사선사협회가 주관하는 국제전문방사선사 자격(MRI·CT) 2개 분야를 취득하며 전문성을 강화해 왔다. 그는 "의료방사선은 환자 2026.07.17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한미 연합 의무지원 훈련 수행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이 15일 한미 연합 합동 의무지원 훈련을 마쳤다고 밝혔다. 한미연합군사령부 인참부 의무처가 주관한 이번 훈련은 전시 군 통제운영병원인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과 연계해 유사시 군 환자 지원 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전시 및 대량 환자 발생 상황을 가정해 병원 내 행정 및 의료 지원 체계를 점검하고 역할 분담과 소통 체계를 확립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의료진과 행정 인력은 환자 도착 즉시 분류 및 응급처치, 중증 환자 병상 확보 등 의료 지원을 신속하게 전개했다. 환자 접수 및 등록, 신원 확인, 문서 처리, 후송 흐름 등 행정 절차도 실전처럼 수행해 가동 능력을 확인했다. 또한 원활한 통역 인력 배치와 인력·차량 출입 통제, 문서 기록 및 보고 체계 등을 집중 점검했다. 이를 통해 언어 장벽 없는 공조와 합동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관계자는 "전시 군 통제운영병원으로서 행정 및 의료 지원 체계를 점검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각 부서 간 2026.07.17
이재명 대통령 ‘자살자 줄이기 전폭 대응’…정신응급·중증 정신질환 필수의료 포함 검토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자살 사망자 감소를 정부의 핵심 과제로 제시하고, 정신응급과 중증 정신질환에 대해서도 기존과 다른 근본적인 대응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특히 정신응급 환자가 신속하게 입원 여부를 결정받고 치료 병원을 배정받을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정신응급과 중증 정신질환을 필수의료 정책에 포함해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16일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자살자 줄이는 일은 매우 주력해야 할 부분”이라며 “각 부처와 청이 조금씩 다 관련돼 있지만, 그중 제일 관련성이 높은 게 아마 보건복지부”라고 말했다. 이어 “일본도 아베 전 총리 때 국가 단위의 대책을 강구해서 자살자를 3분의 1 가까이 줄였던 것 같다”며 “우리도 지금보다 훨씬 더 전폭적으로 전체적으로 대응하면 더 좋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청소년·청년 자살 원인 더 명확히 파악해야”…“노인 자살, 빈곤과 관련”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청소년과 청년층의 자살 2026.07.16
정은경 장관 “지역필수의료에 연 1조2000억원 투자…지역의사제·국립의전원 추진”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정부가 지역필수의료 기반 강화를 위한 특별회계를 신설하고 연간 1조2000억원을 투자한다. 건강보험에서도 지역 우대와 중증·응급 진료에 대한 보상을 확대하고, 지역의사제와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신설을 통해 지역필수의료 인력을 양성하기로 했다. 건강보험 부당청구와 이른바 ‘가짜 진료’에 대한 단속도 강화한다. 행정조사반을 확대하고 특별사법경찰관을 도입해 암환자 대상 페이백과 부당청구를 상시 적발하고, 위법 사실이 확인되면 수사의뢰와 면허정지, 과징금 등 강력한 조치를 내릴 방침이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16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이 같은 보건의료 분야 핵심 과제를 발표했다. “지역필수의료에 연간 1조2000억원 투자” 정 장관은 “지역필수의료 기반 강화를 위해 특별회계를 신설해 연간 1조2000억원을 투자하겠다”며 “건강보험에서도 지역 우대와 중증·응급 치료에 대한 보상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의사제 도입과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신설로 지역필수의 2026.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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