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 임랄디, 유럽류마티스학회서 리얼월드 첫 중간분석 결과 발표
[EULAR 2020] 유럽 주요 국가서 1200명 등록 계획…베네팔리 이탈리아 리얼월드 결과도 공개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휴미라(Humira, 성분명 아달리무맙) 바이오시밀러 임랄디(Imraldi, SB5)에 대한 리얼월드 연구의 첫번째 중간분석 결과가 나왔다. 독일, 영국, 스위스 등 다국가 연구팀은 9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유럽류마티스학회 연례학술대회(EULAR 2020)에서 임랄디의 리얼월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류마티스관절염 또는 축형 척추관절염, 건선성관절염 환자에서 오리지널 의약품에서 바이오시밀러로 전환한 뒤 추적한 범유럽 리얼월드 연구다. 연구팀은 "무작위 대조군 임상시험 환경 외 아달리무맙 오리지널에서 바이오시밀러로 전환한 것에 대해 발표된 자료는 거의 없다"고 연구 배경을 밝혔다. 임랄디는 삼성바이오에피스(Samsung Bioepis)가 개발한 바이오시밀러 제품으로, 2017년 8월 유럽에서 판매 승인을 받았다. 바이오젠 실적발표에 따르면 1분기 임랄디 유럽 매출은 6160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제품 판매량이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