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렐리주맙·리보세라닙 병용요법 소세포폐암 데이터 자세히 들여다보니
[AACR 2020] 중국 연구팀 임상2상 PASSION 발표…"2차 치료제로 강력한 항종양 활성 보여"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확장기 소세포폐암(ED-SCLC)에 대한 2차요법으로 캄렐리주맙(camrelizumab, 개발명 SHR-1210)과 아파티닙(apatinib, 리보세라닙) 병용요법을 평가한 임상2상 결과가 나왔다. 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 후 확장기 소세포폐암의 치료 옵션은 매우 제한적인데, 이번 연구에서 두 약물의 병용요법은 유망성을 보였다. 중국 국립암센터 왕지에(Wang Jie) 박사는 27일(현지시간) 열린 미국암연구학회 온라인 연례학술대회(AACR 2020) 플래너리 세션(plenary session)에서 PASSION 연구(NCT03417895) 데이터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경구제인 아파티닙 투약 주기에 따라 환자를 6명씩 무작위로 1:1:1 배정했다. 첫 번째 코호트는 캄렐리주맙 200mg을 2주마다 정맥 투여하고, 아파티닙 375mg을 매일1회(QD) 투약, 두번째 코호트는 5일투약/2일휴지, 세 번째 코호트는 7일투약/7일 휴지하는 방식이었다. 연구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