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메드, 병원용 넘어 가정용 전자약 넘본다…"글로벌 전자약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겠다"
12월 코스닥 이전 상장 예정…난치성 뇌 질환 분야부터 만성통증치료, 에스테틱까지 사업 확대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연내 코스닥 상장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글로벌 전자약 전문 기업으로 도약할 예정이다. 공모를 통해 모은 자금은 비침습적 뇌 질환 치료를 위한 임상 시험 등에 주로 사용할 계획이다. 또한 자본시장 진출을 계기로 내년부터는 가정용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며, 전자약 분야에서 세계 1위 기업이 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 전자약 제조 전문기업 리메드 이근용 대표이사가 20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코스닥 이전 상장에 따른 향후 성장 전략 및 비전을 발표했다. 리메드는 2003년 설립된 이후 국내 최초로 전자약(Electroceutical) 전문 연구, 개발을 시작해 난치성 뇌 질환 치료 분야부터, 만성 통증 치료 분야, 에스테틱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해왔다. 전자약은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한 개념이지만, 해외에서는 약물이나 주사 대신 전기 자극을 통해 질병을 치료하는 전자장치로, 약물 처방의 대체재 및 보완재로서 주목 받고 있다. 기존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