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FDA 오르비스 프로젝트 가동…첫 사례로 키트루다+렌비마 미국·캐나다·호주 동시승인
3개 규제기관이 항암제 승인 신청서 공통 검토 및 동시 승인…향후 다른 국가에서도 검토 참여 가능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자궁내막암 치료에 대한 키트루다와 렌비마 병용요법이 미국과 호주, 캐나다 3개국에서 동시에 승인 받았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프로젝트 오르비스(Project Orbis)'의 첫 번째 조치로 진행성 자궁내막암 치료에 대한 키트루다(Keytruda, 성분명 펨브롤리주맙)와 렌비마(Lenvima, 성분명 렌바티닙)의 병용요법을 승인했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오르비스 프로젝트는 FDA 우수종양학센터(Oncology Center of Excellence, OCE)의 이니셔티브로, 국제 파트너와 항암제에 대한 승인 신청을 동시에 검토하는 규제 체계다. 이번 첫번째 프로젝트에는 FDA와 호주 식품의약청(Therapeutic Goods Administration, TGA),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 HC)가 승인 신청서 검토에 참여했다. FDA 네드 샤플리스(Ned Sharpless) 국장 대행은 "안전성 및 효과성에 대한 FDA의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