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2705:47

바이오 글로벌 수준되려면 시장중심 국가전략 필요…식약처, 규제기관 넘어 역할 재정립해야

기술중심에서 시장중심으로 바꾼 日 성공…식약처, 美FDA처럼 서포터 역할하며 선제적 대응해야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글로벌 제약바이오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기술 중심이 아니라 시장 중심으로 정부가 국가전략을 세우고 육성해야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한 신약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규제기관'을 넘어 역할 재정립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한국바이오경제학회, 한국바이오협회는 26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바이오 성장동력 국가전략, 제대로 실현하기'를 주제로 제19회 과총 바이오경제포럼을 개최했다. 분당차병원 이제호 교수는 '임상연구의 동향과 희망, 그리고 개선방향' 발표에서 "식약처는 최종적으로 약을 런칭시키는데 하나의 플랫폼이 돼야한다. 인적자원 혁신뿐 아니라 프로세스 혁신, 효율성 강화가 필요하다"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단순히 규제기관으로 머무는데 만족하기 말고 지금까지의 역할과 범위를 뛰어넘어야 한다. 성공스토리를 만들어가는 파트너이자, 이를 만들 수 있도록 돕는 서포터, 멘토, 코치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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