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0206:57

대규모 사상자 발생 신고 45분 지나서야 환자 이송 시작...교통 통제와 환자 중증도 분류 아쉬움

[이태원 참사 재난의료 긴급점검]⑤ 전 국민이 재난매뉴얼 인지할 필요성...질식 사고시 인공호흡 교육도 강조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이태원 압사 사고의 충격이 가시지 않는 가운데 대규모 재난을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전 국민이 재난 시 대응 매뉴얼을 인지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이행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재난 상황에서는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국민 정서상 납득하기 어려운 환자 분류와 이송이 이뤄진다는 것을 인지해 전국민이 협조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또 이번 참사에서도 큰 도움이 된 일반인들의 심폐소생술(CPR)이 인공호흡 없이 가슴압박 위주로 이뤄진 점이 아쉬움으로 지적되며, 질식으로 인한 심정지를 대비한 인공호흡 교육도 중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10월 29일 밤 10시 15분 이태원 해밀턴 호텔 옆 골목에서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첫 신고가 들어온 후 용산소방서가 현장에 도착한 것은 신고접수 4분만인 10시 19분이었다. 하지만 주변 업장의 시끄러운 음악과 비명으로 아수라장이 된 골목길은 통제 불능 상태였고, 경찰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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