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 처방 48일동안 3000여개 의료기관에서 10만여건 이뤄져
2월 24일부터 4월 12일까지 건보청구액 약13억원...정부, 소아 야간 휴일 가산 등으로 활성화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국내 의료기관의 전화 처방이 2월 24일부터 4월 12일까지 48일동안 3000여개 의료기관에서 10만여건이 넘게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 보건복지부가 19일 공개한 종별 전화상담·처방 진찰료 청구현황에 따르면 전화 처방이 허용된 2월 24일부터 48일간 3072개 기관에서 10만3998건의 전화 처방이 이뤄졌다. 전화 처방 수가는 진찰료의 100%를 산정하며, 전체 건강보험 청구 금액은 12억 8812만 7000원이었다. 종별로는 의원이 2231개 기관에서 5만9944건을 청구해 청구액 7억3679만2000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종합병원 109개 기관·2만522건, 병원 275개 기관·1만4093건, 요양병원 73개 기관·3753건, 상급종합병원 14개 기관·2858건 등이었다. 한의원도 347개 기관에서 2778건이나 시행됐다. 복지부는 전화 처방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이를 활성화할 수 있는 가산 방안을 내놨으며, 아직 종료계획은 없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