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신포괄수가제 표준진료지침(CP) 6사례 발표
쯔쯔가무시·유방절제술·대장용종절제술 등 성과 발표
[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13일 심평원 서울사무소에서 신포괄수가제 시범사업에 참여 중인 56개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표준진료지침(Critical Pathway, CP)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표준진료지침(CP)은 병원에서 적정진료를 할 수 있도록 질환·수술별 진료순서, 치료시점, 진료행위 등을 미리 정해 특정 임상 상황에서 의료진과 환자의 결정을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심평원은 사전에 접수된 13개 시범기관 CP사례 중 서면심사를 통해 우수사례 6건을 1차 선정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사례별 발표 후 내‧외부 전문가 5명의 2차 심사 결과를 합산, 고득점 순으로 최우수상 1기관, 우수상 2기관, 장려상 3기관에 수여했다. ‘쯔쯔가무시병 CP’를 발표한 남원의료원은 초기에는 진료부의 관심도가 낮아 CP적용률 목표를 50%로 설정했지만 100%를 달성했고 환자만족도도 50% 향상된 점 등 지역 특성에 맞는 CP 활동으로 우수한 평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