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0906:10

"이대목동병원, 주말에 무균조제실 운영 안하고 간호사가 조제…투약 준비 때 글러브 착용 지침 없었다"

간호사연대 "이대목동 신생아사망 원인은 주사제 '분주'가 아닌 관행 방치한 복지부"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간호사연대가 8일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집단사망사건과 관련해 보건복지부의 책임을 재차 강조하며, 제대로 된 역학조사와 진상규명, 재발방지책을 요구했다. 간호사연대는 "의료현장에서 일하는 많은 간호사들은 지질영양주사제 '분주'가 이번 사건의 핵심이 아니라 이러한 잘못된 관행을 양산하고 방치한 복지부에게 책임이 있다"고 질책했다. 최근 질병관리본부는 이대목동병원 사건에 대한 역학조사결과를 공개했다. 결과보고서에는 분주된 지질영양주사제(스모프리피드, Smof lipid) 오염이 신생아 사망과 역학적인 개연성과 인과성이 있다고 결론 내렸다. 질병관리본부는 의료진(간호사)이 주사제 준비단계에서 오염시켰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간호사연대는 "의료현장에 대한 이해가 없는 미흡한 수사방식과 개인책임 중심으로 만들어진 이번 역학조사는 의문점이 많다"며 "그럼에도 이대목동병원 신생아중환자실 사망사건과 관련해 의료진 7명 전원이 기소된 바 있으며, 박 모 교수와 수간호

2018.05.0808:44

“이대목동병원 역학조사 50년 전 이론 적용, 이 마저도 제대로 적용하지 않고 임의로 해석”

바른의료연구소, 주사제 준비단계 시트로박터균 오염과 지질영양제가 사망원인이라는 근거 없어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사건과 관련해 질병관리본부의 역학조사 결과가 현실에 맞지 않는 53년 전 역학이론 기준을 적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게다가 해당 기준의 9가지를 제대로 충족하지 않았으나 자의적으로 충족했다고 해석한 정황이 나타났다. 새 제품을 조사하고 제품에는 이상이 없다고 해석하거나 지질영양제가 투여되는 중심정맥관 끝부분에서 균 검출이 되지 않았다는 반박도 나왔다. 바른의료연구소는 질본의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사건 역학조사 결과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질영양제 투여와 환아 사망 간에 역학적 인과성이 있고 주사제 준비 단계에서 지질영양제가 시트로박터 프룬디 균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역학조사 결과는 타당성과 객관성이 결여됐다고 8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연구소는 앞서 2일에도 역학조사 결과의 문제를 제기하며 “사망 환아 3명이 아니라 단 1명의 수액세트에서 시트로박터 프룬디균이 검출됐다. 지질영양제에서 발견된 한 건의 검체조차도 의료폐기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전체보기

유튜브

전체보기

사람들